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12: 물만 말고 술도 좀 쓰라

(편집자 주: 김응선 목사가 타인종목회에 첫발을 디딘 목회자들에게 보내는 갈팡질팡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시리즈의 열두 번째다.)

사진 제공, 김응선 목사가 주례한 결혼식의 신랑 신부.사진 제공, 김응선 목사가 주례한 결혼식의 신랑 신부.

“물만 말고 술도 좀 쓰라”라는 말만 놓고 보면 마치 천방지축 덜렁이 목사가 한 말로 들리겠지만, 사실 이 말은 당연히 잘 알겠지만 엄연히 성경 말씀이다.

이 말씀을 풀어놓기 전에 좀 긴 사설을 먼저 늘어놓아야겠다.

2018년부터 나는 내쉬빌에 있는 연합감리교 공보부의 한국/아시아 뉴스 디렉터(Director of Korean/Asian News)로 사역하며, 6년째 글 쓰는 노동을 하고, 미국과 아시아의 영적 전쟁터를 취재하고 전달하는 종군기자 역할을 하고 있다.

처음 테네시로 오면서 혼자 사는 내가 집을 소유해도 되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출장도 잦은 직업적 특성과도 맞지 않아, 거의 5년간 사무실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아파트에 세 들어 살았다.

그러던 중 코로나19가 끝을 향해 달려가던 2022년이 되자, 내쉬빌 지역에 부동산 붐이 일면서 내쉬빌 다운타운 지역의 렌트비가 거의 두 배로 뛰었고, 어쩔 수 없이 집을 사게 되었다. 운전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가능하면, 직장도 교회도 걸어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던 나는 그렇게 내쉬빌에서 20여 마일 이상 떨어진 갤러틴(Gallatin)이라는 동네에 집을 구입하여 입주했다.

내쉬빌에 살 때는 2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교회까지 걸어 다녔는데, 시외로 나오니 걸어서 갈 수 없었다. 무엇보다, 미국 시골 동네의 도로변에는 걸을 수 있는 인도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사는 동네가 그렇다. 그래서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주일날 교회를 가기 위해 운전을 한다.

이사를 한 후, 근처에 있는 연합감리교회를 구글링했더니 몇 교회가 나왔다. 우선, 거의 모든 큰 동네에는 하나씩 있는 제일교회를 찾아갔다. 구글에 11시 예배라고 나와 있어서, 15분 전에 교회에 도착했는데, 본당의 문이 닫혀 있었다. 혹시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리나 싶어, 교회 간판을 봤는데, 그곳에도 예배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었고, 안내하는 교인도 없어서, 교회 건물들 사이를 이리저리 헤매다 천신만고 끝에 체육관에 갔더니, 거기서 여름성경학교를 보고하는 1, 2부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예배가 거의 끝나는 시간이어서 나는 한 5분 앉아 있다가 헌금을 드리고 예배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다음 주에는 집 가까이에 있는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그 교회에 가보니, 열 명도 안 되는 교인들이 피아노 반주자도 없이 정겹게 그러나 눈물겹게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맘이 짠하여 나는 한동안 그 교회에 출석했다.

그러다가 장기 해외 출장을 다녀오게 되면서 다른 교회를 찾아가 보았는데, 그 교회가 현재 내가 다니는 르호봇 연합감리교회(Rehoboth UMC)다.

르호봇은 창세기에 나오는 우물로, 이삭이 가나안 이민 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판 우물을 블레셋 사람들이 두 번씩이나 빼앗는 텃세를 부리자, 다투지 않고 그냥 줘버린 후 다시 판 세 번째 우물의 이름이다. 성경은 이 우물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창 26:22).

이삭과 같이 나도 이 동네로 이사와 신앙의 우물을 세 번째 판 셈인가? 사실 목사라 할지라도 매번 혼자서 백인들의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교회에 출석한 첫날, 예배가 끝나자, 평신도 하나가 나를 반기면서, 교회의 이곳저곳을 보여주며, 교회의 역사를 소개해 주었다. 이 교회가 테네시 연회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라는 것과 얼마 전까지는 교인 출석이 200명에 육박했으나, 2020년 5월 조지 플로이드가 공권력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미전역에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고 하는 “블랙라이브스매터(Black Lives Matter)”운동이 벌어지자, 테네시/서켄터키 연회(Tennessee-Western Kentucky Annual Conference)의 감독이 소속 교회들에 이를 장려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그로 인해 적지 않은 교인이 자신들이 인종차별주의자인 양 취급당했다고 반발하며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그 교인의 말을 듣고 나는 이 교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주일학교 성경공부에도 참석하고, 성가대에 함께하자는 말에 악보도 볼 줄 모르면서 성가대에 합류하고, 담임 목사가 출타 중일 때는 대신 설교도 한다.

새로 참석하기 시작한 교회의 백인 교인이 담근 김치 병.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새로 참석하기 시작한 교회의 백인 교인이 담근 김치 병.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그러던 어느 날 한 교인이 나를 놀라게 했다. 자기가 김치를 담갔다며, 조그만 병에 김치를 담아준 것이다. 백인이 한국인에게 김치를 만들어 주다니… 심지어 맛도 좋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분의 가족 중 한 분이 한국 사람과 결혼했고, 그녀에게서 한국 음식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지금은 유튜브를 보면서 잡채와 같은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는 이 부부는 종종 나를 저녁 식사에 초대해 카드놀이를 가르쳐주고 함께 게임을 하기도 한다.

처음 이들이 나를 초대했을 때의 일이다. 밥을 먹는 도중에 나에게 혹시 와인과 맥주가 있는데 뭘 마실 거냐고 물었다. 그들의 질문은 나를 북일리노이 연회에서 목회하던 시절 있었던 결혼식 피로연이 생각나게 했다.

하루는 결혼식 주례를 마치고 피로연에 참석했는데, 내가 앉았던 테이블에는 9명의 교인이 같이 자리하고 있었다. 별생각 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고 있었는데, 한 교인이 우리 테이블을 지나면서, “흠, 이 테이블은 와인을 안 마시네!”라고 하면서 와인 3병을 들고 가버렸다. 그러자 나와 함께 앉아있던 우리 테이블의 사람들이 동시에, “안 돼(Oh, No!)”라고 소리쳤다.

눈치 없던 나는 교인들이 물만 마시던 나 때문에 와인을 마시지 않다는 사실을 그때서야 깨닫게 되었고, 그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사실 나는 대학 시절에 술을 무척 많이 마셨다. 술에 취해 집어 들어가 잠이 들었다가,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눈을 떠보면, 어머님이 나의 머리에 손을 얹고 나를 위해 기도를 하고 계시곤 했다. 하지만 어머님은 나에게 술을 먹지 말라는 잔소리 대신 그저 잠자는 나의 이마에 손을 얹고 기도하셨다.

무척 철도 없고, 제멋대로 살던 어린 아들 때문에, 어머니는 어지간히 속도 상하셨고 애도 태우셨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술을 끊었을까? 아니다. 여전히 술을 마셨고, 고백하자면, 신학생 시절에도 가끔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 “중동에 가면 기독교인과 유대인들은 술을 마시고, 무슬림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표시가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다.”라고 합리화를 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시카고 근교의 한 종합병원에서 임상목회교육(Clinical Pastoral Education)을 받던 나에게 술을 끊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하루는 내가 당직을 서고 있는데 응급실에 비상이 걸렸다. 대형 교통사고가 나서 환자들이 응급실로 후송되어 온 것이다. 그런데 환자 중 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들이 바지를 가위로 죽죽 자르는데, 마음 한편으로는 의사들이 환자를 너무 막 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혹했던 그 환자는 음주 운전을 한 당사자였고, 사고로 자신을 비롯해 여러 명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든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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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 후로 나는 술을 일절 입에 대지 않았다. 음주로 인해 나뿐만 아니라 남의 생명도 위태롭게 할 수 있음을 목도했기 때문이다.

그날의 충격은 나를 술에 경직된 태도를 취하는 사람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목사든 평신도든 너무 경직되면 부러지는 법, 그렇게 내 원칙을 지키며 나 하나 좋자고 거룩한 척하다가 결혼식 하객들의 분위기를 망치고 민폐를 끼쳤던 것이다.

그날 이후 나는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하면, 일부러 내 잔에 사람들의 눈에 잘 띄도록 붉은 포도주를 따라놓고, 다른 사람들이 내 눈치(?)를 보느라 결혼식을 축하하고 즐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입을 축였다.

디모데전서 5장 23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이렇게 권면한다.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나는 디모데가 무슨 위장에 무슨 문제가 있었고, 또 자주 나는 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내가 상상하는 영역에서 이해하는 것은 디모데가 지나치게 경직되어서 사도 바울이 염려할 정도가 되었나 보다.  디모데도 나만큼이나 경직되어 남에게 불편을 주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요한복음 2장에 나오는 가나의 결혼식 이야기는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으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결혼식 잔치 중 마리아가 예수를 찾아와 포도주가 다 떨어졌다고 말한 것에 대해, 윌리엄 바클레이는 그의 주석서인 요한복음에서 이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포도주는 유대인의 잔치에 필수적인 음식이었다. 랍비들은 ‘포도주가 없으면 기쁨이 없다.’라고 말했고, 손님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대접하는 것은 신성한 의무이기 때문에, 도중에 음식이 모자라거나 떨어지면 큰 수치로 여겼다. 그래서 그것(포도주가 떨어진 것)은 신부와 신랑에게 끔찍한 악몽이자 굴욕이었다." (윌리엄 바클레이, 요한복음 1권, 97쪽)

물론 한국 교회의 전통과 문화는 기독교인들에게 금주를 강하게 요구한다. 그러니 목회자는 이 문제에 대하여 열린 자세를 갖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미국에서 목회하면서, 특히 타인종 목회를 함에 있어서는, 융통성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감히 주장해본다.

연합감리교회는 "책임감 있게 술을 마시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지 않지만, 연합감리교회의 전통은 술과 다른 약물을 금하는 것이 "하나님의 해방과 구속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삶을 사는 것이라고 믿는다.

어쩌면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나에게 “김 목사 당신은 지금 술을 마시는가?”라고 묻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 같은 덜렁이 목사가 술을 마시는지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또, 기독교인이 술을 마셔도 되는가를 묻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 되겠는가?

물론 우리는 술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가리고, 이웃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심각한 사실을 기억하며, 목회자라면 우리 주변에 알코올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어떤 사역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당연히 고민해야 한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처럼 거룩한 척하다가 남의 결혼식을 망치지 말고,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물만 마시지 말고 포도주를 조금씩 쓰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참, 집에 초대해 나에게 술을 권한 교인에게 어떻게 답했을지 궁금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 교인에게 나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술을 마실 줄도 알고, 또 술을 마실 수도 있지만,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밖에서는 알코올을 입에 대지 않는, 절대금주원칙(zero tolerant policy)을 지키려고 합니다. 난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지만, 당신들은 편하게 하세요.”

PS: 최근에 나는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를 취재하러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열흘 후 몸이 나아서 미국으로 돌아왔다. 마침 종합검진을 받을 시기여서, 검사를 받았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검진 결과를 받았다. 당뇨 전 단계(pre-diabetes)라고 했다. 의사는 코로나19와 시차 등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을지 모른다고 위로했지만, 3개월 후 다시 검사를 받고, 그 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때까지는 흰 쌀밥, 국수, 라면, 떡, 빵 등을 삼가고, 혹시 포도주, 맥주, 막걸리도 당분간 금하라고 한다. 당을 높일 수 있단다. 당분간 포도주를 삼가기로 했다.

13편에 계속…

시리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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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2: 축하하고 축복하는 장례 예배

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3: 성경, 성만찬 그리고 기름 - 심방에 꼭 준비해야 할 것 세 가지

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4: 김 목사는 스포츠광(?)이다

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5: 연약함을 드러내는 목회(Ministry of Vulnerability)

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6: 교인을 불안하게 하는 목사

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7: 푸른 눈의 수녀님과 3년 동안 나눈 사랑 이야기

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8: 검은 머리 휘날리며

덜렁이 목사 김응선의 천방지축 목회 9: 전임 그리고 후임 목사님과의 관계

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10: 영어도 못 하는 목사가 미국인 교회를 부흥시켰다고?

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11: 결혼식 주례도 할 줄 모르던 목사?

김응선 목사는 연합감리교뉴스의 한국/아시아 뉴스 디렉터입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더 읽기 원하시면,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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