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합감리교뉴스 SNS 5대 뉴스

연합감리교뉴스는 2018년 5월 22일부터 자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한인 교회와 공동체 및 교단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2019년에는 연합감리교회 전체와 한인 공동체에 관한 180건의 기사가 보도되었는데, 그 가운데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중요한 소통 수단의 하나인 페이스북에서의 조회 수와 반응 수 그리고 공유 수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뉴스 5편을 각 분야별로 소개한다. 

조회 수 탑 5기사

단일 기사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기사는 일반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총회와 성정체성에 관련한 기사가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여성 신학자들의 학술 세미나를 다룬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성 신학자들: 새 길을 내다 >(9월 12일)였다.

이 기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성 신학자들이 여성의 눈으로 성서를 해석하고, 성, 인종, 계급 등에 관한 신학적 관점을 나누기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학술 세미나에 관한 기사였다. 한국과 미국의 한인계 여성들의 집중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는 이 기사는 13,261번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1,660회 반응 및 16회 공유되었다.

이 기사는 영문으로도 작성되어 적지 않은 호응을 받았다.

그다음으로 많은 반응을 얻은 기사는 ‘총회 후 감독들의 입장’에 관해, 5월 24일 보도된 <교회일치를 위한 감독들의 고민>이었다. 이 기사뿐만 아니라 교단 관련 기사는 일년내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별총회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연합감리교회의 감독들은 교단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인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감독들은 자신들이 교회를 위한 대화의 방향을 결정지어 주는 것보다 교인과 교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그들이 할 일이라고 보고 있다.”

이 기사는 조회 수 11,233과 1,074회의 반응 및 20회 공유되었다.

연합감리교 여선교회 전국연합회의 권오연 부총무의 <같은 마음 · 같은 열정 · 같은 비전>도  상위권에 올랐는데, 선교 관련 기사가 커다란 호응을 받지 못했었는데, 총회 이후 사람들이 선교로 서서히 관심을 전환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럽게 해석을 해본다.  

이 기사는 지난 3월 8-11일 몽골의 울람바토우에서 열린 몽골기독여성훈련에 참여한 강사이자, 몽골 선교팀 리더로 섬겼던 권오연 부총무가 ‘몽골에서 전한 간증적 설교문’으로 10,139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946회의 반응 및 9회 공유되었고, 한인 공동체와 여선교회의 선교에 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위스컨신연회의 정희수 감독이 연합감리교 몽족 전국지도자대회에서 발표한 특별총회 이후 연합감리교회의 미래와 성소수자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돕고자 발표한 논문 성격의 글인 <은혜로 가득 찬 연합감리교회를 위하여>는 글이 실린 4월 24일 당시에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글이 실린 지 1개월 후부터 조회 수가 증가한 보기 드문 역주행의 주역이었다. 이 글은 특히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글은 9,937회의 조회 수와 1,590회의 반응이 있었고, 공유가 46회에 달했다.

특별총회를 앞두고 한인공동체의 성정체성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5회의 시리즈’는 모두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정화영 목사가 쓴 <예수를 따라서: 율법보다 사람이 먼저>는 그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고,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2월 4일 보도되었다.  

‘증조할아버지로부터 나의 딸들에게까지 5대에 걸친 우리 집안의 감리교 신앙이 앞으로는 더욱더 깊게 성숙하기를, 사회적으로는 연합감리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고, 세상을 변혁시키며 새로운 꿈과 생명과 희망을 잉태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라는 정 목사의 신앙 여정과 신앙고백이 쓰여있다.

이글은 9,798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2,541회 반응 및 53회 공유되었다.

반응 수에 따른 톱 5기사

Naperville, IL에 소재한 커뮤니티 연합감리교회의 담임 정화영 목사. 사진 제공, 정화영 목사Naperville, IL에 소재한 커뮤니티 연합감리교회의 담임 정화영 목사. 사진 제공, 정화영 목사.

반응 수는 댓글 그리고 좋아요와 싫어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는 수치로 독자들의 해당 글에 대한 호감과 지지와 반대 등의 반응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조회 수 편에서 다섯 번째로 소개된 정화영 목사의 <예수를 따라서: 율법보다 사람이 먼저>가 반응면에서는 가장 뜨거웠다.

반응 숫자가 무려 2,541회로 한인 공동체의 뜨거운 반응을 볼 수 있었고, 심지어는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는데, 댓글에 욕설을 한 경우도 있어 본의 아니게 그런 댓글들을 적지 아니 삭제해야만 했다.

조회 수에서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매우 뜨거운 반응을 보인 글이 있다. ‘인기 있는 <제자성경공부>의 공동 저자인 리챠드 윌키 감독이 동성애자인 자신의 딸로 인해,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살펴보게 되었다는 가족사를 고백’하며 쓴 <감독을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게 한 성소수자 딸>이 바로 그 글이다.

이글은 8,978회의 조회 수와 2,393회의 반응을 보여줬다.  

<아이오와연회의 센트럴지방 감리사 전희천 목사, 공개 사과문 발표>라는 제목의 글은 조회 수에서는 9,051회로  7위에 올랐지만, 반응에서는 1,723회로 3위에 올랐다. 공유는 17회였다.

전 목사는 “나는 소수민족의 일원으로 미국을 살아가며, 성소수자만의 문제뿐만 아니라 인종차별의 문제도 보게 된다. 이는 성서 이전에 정의의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로 봐야 한다. 모든 사람이 이 사회에서 인간적으로 대우받고,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자신이 감리사회의 언약을 파기하면서까지 공개 사과문을 발표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 기사도 영문으로 작성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다음으로 열띤 반응을 얻은 글은 조회 수에서 역주행의 위력을 보였던 정희수 감독의 <은혜로 가득 찬 연합감리교회를 위하여>로, 반응 수는 1,590회, 공유는 46회였다.

아시아 아프리카 여성 신학자들의 학술 세미나를 다룬 기사인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성 신학자들: 새 길을 내다>는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반응 역시 1,660회로 뜨거웠다.

공유 수에 따른 톱 5 기사

1784년 12월 27일, 미감리교회가 결성된 크리스마스연회에서 프랜시스 에스베리를 감독으로 성임하는 모습. 크리스마스연회는 영국 국교회로부터 분리, 북미에 있는 성공회로부터 분리 그리고 영국의 웨슬리와 감리교로부터 분리 등 3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길크리스트의 판화, 뉴욕, 1882. 사진 연합감리교회 교회역사보존위원회 제공.1784년 12월 27일, 미감리교회가 결성된 크리스마스연회에서 프랜시스 에스베리를 감독으로 성임하는 모습. 크리스마스연회는 영국 국교회로부터 분리, 북미에 있는 성공회로부터 분리 그리고 영국의 웨슬리와 감리교로부터 분리 등 3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길크리스트의 판화, 뉴욕, 1882. 사진 연합감리교회 교회역사보존위원회 제공.

조회 수나 반응에서 탑 5에 들지 못했지만 가장 많이 공유된 기사인 경우도 많았다.

우선 윌키 감독이 쓴 <감독을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게 한 성소수자 딸>이라는 글은 조회 수도 8,978회로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반응은 2,393회로 매우 뜨거웠고, 공유 횟수도 59회로 1위를 차지했다.

2편의 기사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윤인선 목사가 기고한 <미감리교회의 태동과 분열 그리고 통합의 역사(1부)>로 조회 수에서 7,839회로 탑 5에 들지 못했지만, 공유는 58회 그리고 반응은 920회에 달했다. 시리즈 2회와 3회도 적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 이 기고문은 ‘1784년에 열린 크리스마스연회에서 출범한 미감리교회는 감독의 권한 축소와 교단의 운영에 평신도와 목회자의 참여 및 민주적 운영에 대한 요구 등으로 분열과 갈등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

이글은 교단의 분열이 임박한 가운데 시의적절한 논문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기사는 와싱턴사귐의교회의 김영봉 목사가 쓴 성소수자를 보는 두 가지 시각이라는 글이었다. 이 글 역시 조회 수 7,254회에 1,335회의 반응과 58회의 공유로 매우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김영봉 목사의 목회자로서 성소수자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고민하는 심정이 솔직하게 담겨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하나님의 진리는 언제나 분명하지만 현실은 자주 모호합니다. 그렇기에 현실 가운데서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려는 사람들이 설 자리도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과 다른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고 함께 손 잡고 걸어가는 화해의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화영 목사의 <예수를 따라서: 율법보다 사람이 먼저>는 조회 수와 반응 및 공유에서 모두 탑 5에 들었고, 공유 수 역시 53회로 탑 4에 들었다.

정희수 감독의 <은혜로 가득 찬 연합감리교회를 위하여>도 조회 수와 반응 수 그리고 공유에서 모두 탑 5 안에 들었다. 공유 수는 46회로 5위였다.

그 밖에도 Top 5에는 들지 못했지만 성정체성 시리즈와 연합감리교 역사 시리즈, 한인 공동체의 특별총회 반응 시리즈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 관련 기사 등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11월 22일 보도된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레이니 대사>라는 제목의 기사는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다고 평가받는 제임스 레이니 전 미국 대사가 세계감리교협의회가 수여하는 2019년 평화상을 받았다”는 소식이었다.

이 기사는 조회 수 8,147회를 기록했고, 1,223회의 반응 수 및 45회의 공유 수를 보였다. 한국의 민감한 상황과 현직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이런저런 기사가 한국에서 흘러나오는 시점에 레이니 대사의 한국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3월 4일 실린 <재의 수요일은 언제 시작했고, 왜 기념하나요?>도 조회 수와 반응 수 그리고 공유 수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교육적으로 매우 유용한 글이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한인총회 중에 설교했던 양훈 장로의 <나는 왜 연합감리교인인가?>도 미국과 한국에서 많이 읽힌 글로, 조회 수와 반응 수 그리고 공유 수에 있어서 고르게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평신도가 썼지만 탄탄한 신학적 교리적 이해를 잘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글에 대한 반응을 잠간 소개하면, 한국 기감의 박인환 목사는 “와우! 목사님들 공부 많이해야겠네.”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연세대학교의 백영민 목사는 “연합감리교인으로 평생을 사신 평신도가 전하는 감리교회에 대한 설교에 머리가 숙여진다. 정말 100% 동의하는 말씀.. 이런 평신도가 존재할 수 있고, 그 분이 총회에서 설교 말씀을 전할 수 있다는 게 감리교 전통 중 가장 위대한 점이 아닐까?”라고 이 글에 대한 소감을 썼다.

독자들을 분류하자면, 미국의 한인 연합감리교인들뿐만 아니라, 타교단, 심지어는 비기독교인들의 조회도 많았고, 한국과 동남아시아에도 적지 않은 독자들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합감리교뉴스를 달궜던 기사들도 많이 있었지만, 한 단어를 뽑아보라면 <성정체성>을 뽑을 수 있다. 성정체성에 관한 기사는 항상 뜨거운 반응과 조회 수가 뒤따랐다. 상대적으로 교회 사역과 관련된 기사나 선교에 관한 기사에 대한 호응이 적었던 것은 아니나 기대만큼 미치지 못해 안타까웠음도 고백한다. 

지난 연합감리교뉴스에 기고해 주시고 인터뷰에 응해 주신 분들과 연합감리교뉴스를 찾아와 기사를 읽어 주시고, 페이스북에서 반응과 공유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김응선 목사는 연합감리교뉴스의 Korean/Asian News 디렉터이다. 김 목사에게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615-742-5470 또는 [email protected]로 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일치
2018년 8월 와싱톤 DC에서 열린 평화축제 참석자들이 한반도에서의 전쟁 중단과 가족 상봉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촉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글을 모집합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서는 분단 75주년과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분단으로 인한 아픔과 이별, 사랑 그리고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간증문과 기도문 그리고 시를 모집한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교단
Bigstock/optimarc. Photo from Ministry Matters.

우리는 다른 속도로 걷지만 함께 걷고 있다

이 의정서는 우리 모두 자신의 속도에 맞게 다른 속도로 걷지만, 목적지에 이를 때까지 한 공동체로 함께 걸을 것이라는 다짐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단
2019년 6월 미시간 연회의 투표 광경. 사진 제공, 조나단 트라이츠, 미시간 연회 공보관.

의정서 법안을 총회로, 앞장선 연회들

미시간 연회와 시에라리온 연회가 내달 3월에 <결별을 통한 화해와 은혜의 의정서> 입법안을 2020 총회에 제출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