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개 지역총회 총 14명의 새로운 감독 선출하게 되나

Translate Page

주요 포인트:


미국 내 5개의 지역총회 대의원들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각 지역총회에서 신임 감독들을 선출할 것이다.

  • 교단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역총회 지도자들은 은퇴하는 감독보다 더 적은 감독들을 선출하라고 제안했다. 
  • 북동부 지역총회(Jurisdiction)는 10월 15일 온라인으로 특별 회기를 열고, 두 명의 신임 감독을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 신임 감독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의 부정적 영향이 계속되고, 교단 분열이라는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한 상태에서 취임하게 된다. 

미국 내 연합감리교회 지역총회(Jurisdiction) 대의원들은 11월 중간 선거에 참여하기에 앞서, 11월 2일에서 5일까지 진행되는 회기에서 미국 내 전역의 5개 지역총회에서 신임 감독들을 선출하게 되는데, 지역총회 지도자들은 공석이 될 감독의 수보다 더 적은 수의 감독들을 선출하라고 제안했다.

현재 미국 내에는 46개의 감독구가 있고, 작년부터 올해 말까지 은퇴를 했거나 하게 될 미국 내 감독이 20명인데, 계획대로 이번 11월 지역총회에서 14명의 감독이 선출되면, 미국 내 현직 감독의 수는 최대 40명이 된다.

감독이 없는 감독구는 각 지역총회의 감독들과 감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은퇴 감독이 임시로 감독구를 맡아 주재하도록 할 수도 있고, 한 감독이 하나 이상의 감독구를 맡을 수도 있다. 코로나가 위세를 떨쳤던 지난 두 해 동안 16명의 감독이 한 곳 이상의 감독구를 주재했으며, 모든 현직 감독은 그들이 속한 지역총회 내에서 다른 감독구로 재배치될 수 있다. 

대부분의 지역총회는 또한 오는 11월 지역총회에서 몇 명의 감독을 선출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앞줄(왼쪽부터): 김정석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위원회 위원장); 롤랜드 퍼난데즈(세계선교부/UMCOR 총무);토머스 비커튼 감독(연합감리교 총감독회 회장 및 UMCOR 이사장); 이철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정희수 감독(세계선교부 이사장); 샐리 딕 감독(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 에큐메니컬 교회연합사역); 가운뎃줄(왼쪽부터): 권순정 목사(참관인, 광림교회 선교지원센터); 수잔 남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세계선교지원);쥬디 정 목사(세계선교부 선교사 지원 부총무,); 이용윤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행정기획실장); 오일영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황병배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위원회 자문) 뒷줄(왼쪽부터): 김홍덕 목사(세계선교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실장); 서정일 목사(참관인, 광림교회 선교지원센터); 신범식(자문인, 서울대학교); 폴 공 목사(세계선교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실 대표). 사진 제공, 신디 브라운.총감독회 회장이자 뉴욕 연회의 주재 감독인 토마스 비커튼 감독이 지난 10월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북동부 지역총회의 특별 회기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 대뉴저지 연회가 제공한 유튜브 갈무리, 연합감리교뉴스.

현재까지 각 지역총회별로 제안된 신임 감독 선출 인원은 다음과 같다.

사법위원회의 판결을 요구하는 질문들

북동부 지역총회의 특별 회기는 또한 교단의 최고 법원인 사법위원회에 제출될 두 가지 질문을 다루었다.

감독들은 연회를 주재하기는 하지만 투표권이 없다. 따라서 북동부 지역총회 내 다수의 대의원은 이 점을 들어, 지역총회의 감독들이 선출 예정인 감독의 수를 권고하는 것이 교단법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뉴잉글랜드 연회의 대의원인 제이 윌리엄스 목사는 감독들의 이 같은 제안이 교단의 권력 분립 원칙에 위배되는지에 대해 사법위원회의 공식적 판결을 묻는 안건을 상정했다. 대의원들은 81 대 55로 찬성 입장을 내고, 해당 질문을 사법위원회에 송부하기로 했다.

윌리엄스 목사는 또한 특별지역총회를 진행했던 존 숄 감독에게 그가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한 것이 교단법에 부합하는지에 관해 판단(rule)해 달라고 요청했다. 숄 감독은 30일 안에 이에 답을 해야 한다. 감독들이 내린 모든 판단은 다시 사법위원회의 검토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역총회 지도자들은 대의원들에게 감독을 추가로 선출하면 발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재정 부담, 코로나19가 교회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 및 증가세에 있는 교회들의 탈퇴 상황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와 동시에, 많은 연합감리교인들은 교단이 직면한 문제를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새로운 지도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러한 입장의 차이는 북동부 지역총회가 10월 15일에 주최한 온라인 특별지역총회에서 신임 감독 선출에 대한 논의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북동부 지역총회에서는 감독위원회와 지역감독회가 추천하는 신임 감독의 수가 차이를 보이는 등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었다. 

또한 해당 지역총회의 감독들은 신임 감독 선출을 유보하자고 제안했지만, 감독위원회는 1명을 새로 선출할 것을 제안했다. 

북동부 지역총회에서는 소속 감독 2명이 2021년에 은퇴했고, 올해 말까지 2명이 추가로 은퇴할 예정이다. 지난해 두 명의 감독이 은퇴한 후, 감독들은 감독의 은퇴로 주재 감독이 없어진 감독구를 추가로 맡아 리더십을 발휘해오고 있다. 

현재 신시아 무어-코이코이 감독과 산드라 스테이너 볼 감독은 서스퀘나와 서펜실베이니아 그리고 서버지니아 등 3개의 연회를 함께 치리하고 있다. 한편, 존 숄 감독은 대뉴저지 연회와 동펜실베이니아 연회를, 라트렐 이스터링 감독은 볼티모어-워싱턴연회와 펜인술라-델라웨어 연회를 동시에 섬기고 있다. 

이스터링 감독은 북동부 지역총회 감독들을 대표하여, 재정적 부담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자신과 다른 감독들은 적어도 2024년까지 모든 선거를 연기하고,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계속 치리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스터링 감독은 또 교회 출석과 헌금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년 말까지 얼마나 많은 수의 교회가 교단을 탈퇴하게 될 것인지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상황을 더 복잡하게 한다고 말했다. 개체 교회가 재산을 가지고 교단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정은 한시적이며, 그 시효는 내년 말에 만료된다.

북동부 지역총회에서 이미 교단을 떠난 교회와 현재 적극적으로 탈퇴 과정을 진행 중인 교회 및 탈퇴 절차에 관한 정보를 요청한 교회 수를 고려하면, 2024년 말까지 북동부 지역총회에서 1,000 교회 이상이 교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이스터링 감독은 말했다. 

이스터링 감독은 “이 숫자는 현재 북동부 지역총회 내 교회의 15.8%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로 인해, 북동부 지역총회에 속한 연회에서 10% 이상, 많게는 25%까지 선교분담금이 감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기 때문에 2024년에 지역총회가 재구성되어 모일 때, 대의원들은 더 명확한 수치를 가지고 토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스터링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은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2024년에 있을 거룩한 모임(holy conferencing)을 준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대의원으로 참석하신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며, 이 특별한 시기에 여러분을 섬기고 있는 저희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두루알리미 광고 박스 이미지 연합감리교뉴스에서 제공하는 주간 e-뉴스레터인 <두루알리미>를 받아보시려면, 지금 신청하세요.

뉴잉글랜드 연회의 대의원이자 북동부 지역총회의 감독위원회 위원장인 바니 마든은 감독위원회가 1명의 감독 선출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마든은 이와 같은 조치가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시키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실험적 치리를 지속할 수 있게 하고, 주재 감독이 없는 연회가 단 하나만 남겨, 그 연회를 다른 연회 주재 감독이 치리하거나 은퇴한 감독이 치리하도록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든은 북동부 감독위원회가 두 명의 감독을 선출하는 방안을 고려했고, 자신은 이 방안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뉴욕 연회의 대의원이자 감독위원회의 위원인 프레드 브루잉튼은 마든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히며, 두 명의 신임 감독을 선출하자는 수정안을 발의했다.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두 명의 감독 선출안에 동의해주시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 안이 현재 우리 지역총회를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새날과 새로운 사건 속으로 들어가면, 우리에게 새 일을 추구할 수 있는 동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브루잉튼은 말했다.

결국 대의원들은 81대 69로 두 명의 감독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규정상 이번 특별지역총회의 결정이 11월에 모일 정기 지역총회나 다음 회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북동부 지역총회는 이에 관한 사항을 다시 의결해야 한다. 

이번 감독 선출 시기와 관련된 모든 것이 이례적이다. 

감독을 선출하기 위한 지역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교단의 최고 입법 기관인 총회 후, 그해 7월 중순에 열린다. 

해외지역총회의 감독 선거

해외지역총회들도 오는 11월에 감독 선거를 앞두고 있다. 

중남부유럽 해외지역총회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감독 선출을 위해 모인다. 

필리핀 해외지역총회도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모여, 3명의 감독을 선출할 예정이다. 새로 선출된 감독들은 2023년 1월 1일부터 그 임기를 시작한다. 

아프리카의 감독들은 현재와 같은 격동의 시기에 연속적인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해, 다음 총회가 열리는 2024년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3개 해외지역총회에서 새로운 감독을 선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총회가 2024년으로 연기된 후, 미국 내 적지 않은 감독들은 감독의 은퇴로 감독이 부재한 감독구를 치리하기 위해, 다른 연회까지 치리해 왔다. 총감독회는 본래 감독들의 사역을 지원하는 감독실 기금의 고갈을 우려하여, 신임 감독 선출을 2024년 이후로 연기할 것을 추천했었다.

하지만 몇 달간 이어진 추가적 사역을 감당한 후, 감독들은 교단의 최고 법원인 사법위원회에 그들이 지역총회를 소집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문의했다. 거기에는 그동안의 지출 감소와 후원 증가로 인한 감독실 기금 확충이 감독들의 입장 변화의 배경이 되었다.

사법위원회는 과중한 업무로 지친 감독들을 위해, 새로운 감독들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감독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이번 신임 감독들은 선출과 동시에 감독의 업무에 곧바로 들어가야 한다. 과거 9월에 취임한 후, 배정된 감독구의 사역을 파악할 시간이 있었던 경우와는 달리, 이번에는 목회자의 새로운 파송이 시작되는 1월 1일에 신임 감독들의 사역이 시작된다.

이스털링 감독은 북동부 지역총회 대의원들에게 그녀와 동료 감독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새로운 감독들을 환영하고, 그들과 동역할 것이며, “여러분이 어떻게 결정하든, 거기에는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 거룩한 사역을 함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은 연합감리교뉴스의 부편집장입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email protected]로 이메일 또는 전화 615-742-51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더 읽기 원하시면,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하세요.

총감독회의
11월 5일 솔트레이크시티의 크라이스트연합감리교회에서 세드릭 D. 브리지포스(왼쪽), 카를로스 A. 라파넛, 다티 에스코베도 프랭크 목사의 감독 성임 예배가 있었다. W. 티머시 매클렌던 목사는 동성애자 브리지포스 목사의 감독 성임과 관련하여, 서부 지역총회 감독 전원을 대상으로 고발장을 냈다. 사진 제공, 미야 킴, 서부 지역총회.

동성애자 감독 성임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다

서부 지역총회 감독들에 대한 고발이 온라인에 공개되어 전 세계 사람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이번 고발은 미국 내 5개 지역총회에서 각각 성소수자를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 나왔다.
총감독회의
중남부 지역총회에서 선출된 최초의 흑인 여성 감독인 델로레스 윌리엄스톤(Delores Williamston, 맨 왼쪽)과 연합감리교회 역사상 최초의 미원주민 감독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 오른쪽) 그리고 로라 메릴(Laura Merrill) 목사가 중남부 지역총회의 감독 성임(Consecration) 예배 중 서 있다. 이 예배는 11월 5일 휴스톤제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 루이지애나 연회.

미국 내 지역총회 다수의 여성과 소수인종 감독을 선출하다

현재 연합감리교회는 상당수 교회의 탈퇴에 직면한 가운데, 연합감리교인들은 교단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이 협력하고, 가장 많은 여성과 소수인종을 감독으로 선출하는 등 개혁과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개체교회
김응선 목사가 예배 중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탐슨 연합감리교회.

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5

김응선 목사가 타인종목회에 첫발을 디딘 목회자들에게 보내는 갈팡질팡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시리즈의 다섯 번 째로,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낸 후,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 그리고 교인들의 사랑을 체험한 목회 이야기, 연약함을 드러내는 목회를 함께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