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에서 한국까지: 메리 스크랜턴과 윌리엄 스크랜턴의 140년 유산을 기리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하이츠(Cleveland Heights)에 소재한 세이비어(Saviour) 연합감리교회에서 메리(Mary)와 윌리엄 스크랜턴(William Scranton) 선교사 모자의 공헌을 기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KMC)와 연합감리교회의 선교 역사와 신앙, 그리고 선교의 미래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 감독구, 기독교대한감리회,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GBGM), 교회역사보존위원회(GCAH), 한인목회강화위원회, 연합감리교회한인총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는 목회자, 학자, 교단 지도자, 그리고 개척 선교사인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의 후손 및 한국과 미국 각지에서 온 참석자들이 모여, 오하이오에서 시작해 한국으로 이어진 140년 감리교 선교의 발자취를 함께 기념했다.

2025년 8월 4일, 클리블랜드 하이츠 소재 세이비어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 개막 만찬에서 (왼쪽)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 회장이자 인디애나 연회 감독인 트레이시 S. 말론 감독과 (오른쪽)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인 김정석 감독, 그리고 오하이오 연회 정희수 감독이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2025년 8월 4일, 클리블랜드 하이츠 소재 세이비어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 개막 만찬에서 (왼쪽)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 회장이자 인디애나 연회 감독인 트레이시 S. 말론 감독과 (오른쪽)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인 김정석 감독, 그리고 오하이오 연회 정희수 감독이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또한 예배와 강의, 발표 그리고 교류가 어우러진 이번 자리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미 연합감리교회의 깊이 얽힌 역사와 앞으로의 선교 방향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1885년, 미감리교 여성해외선교회(WFMS)의 파송을 받아 한국에 도착한 메리 스크랜턴 선교사는 일본 체류 중에도 “일본에서의 생활은 즐겁고 선교사들의 생활 조건도 훌륭하나, 나는 내 민족(한국인)에게 가서 그들 속에서 살고 싶다.”라고 고백할 정도로 한국인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품었다.

메리 스크랜턴 선교사는 한국 여성 교육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그녀가 1886년 이화학당을 설립해 여성들에게 교육의 문을 열었을 뿐 아니라, 한국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인 보구녀관을 세워 여성 의료와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한국의 여성과 이웃을 위해 헌신했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에서 죽겠다.”라는 고백처럼 그녀는 조선 땅에서 생을 마감한 뒤 양화진에 안장되었다.

예일대학교와 뉴욕 의대를 졸업한 의사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사는 1885년 한국에 도착해 정동에 시병원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의료 선교를 시작했다. 그러나 가난한 이들이 도심의 병원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깨달은 그는 1888년, 성문 밖 애오개 언덕에 ‘선한사마리아병원(Good Samaritan’s Hospital)’을 세웠고, 이 병원이 바로 오늘날 아현감리교회의 시초가 되었다.

개회 예배에서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 회장이자 인디애나 감독구를 이끄는 스테이시 S. 말론(Stacy S. Malone) 감독은 “시대를 넘어 전진(Forward through Ages)”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교와 정의, 그리고 일치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갈 것을 촉구했다.

말론 감독은 청중을 향해 “우리는 왜 달립니까?”라고 물은 뒤, 스스로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달렸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 이전의 감리교인들이 인내하며 달렸기 때문이며, 한국 감리교인들이 여전히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은 우리 뒤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늘 밤 유산을 축하하지만, 하나님의 사명은 항상 우리 앞에 있으며 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성령은 여전히 움직이고 계시고, 그리스도는 여전히 부르고 계시며, 복음은 여전히 상처 입은 마음들에게 기쁜 소식입니다. 은혜를 갈망하는 세상에, 정의를 갈망하는 세상에 복음은 여전히 기쁜 소식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예수님이 여전히 구원하신다는 것을 믿습니까? 사랑이 여전히 승리한다는 것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자비가 여전히 펼쳐진다는 것을 믿습니까?”라고 다시 질문하며, “오늘 밤 스크랜턴에게 감사하고, 우리를 여전히 보내시고 부르시며 이끌고 계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라고 말하며 설교를 마쳤다.

2025년 8월 5일, 은퇴한 샐리 다이크 연합감리교회 감독이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2025년 8월 5일, 은퇴한 샐리 다이크 연합감리교회 감독이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이튿날 연합감리교회 은퇴 감독인 샐리 딕(Sally Dyck) 감독은 “메리 스크랜턴이 이화학당을 시작했을 때, 그녀는 여성들의 삶과 한국,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킬 씨앗을 뿌린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스크랜턴이 훗날 한국의 “잔 다르크”로 불린 유관순을 양육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딕 감독은 오늘날 교회가 여성들이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히 힘을 실어주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연합감리교회 교회역사보존위원회 총무인 아슐리 보건(Ashley Boggan) 박사는 한국 감리교회 성장의 밑바탕에는 평신도 여성들의 중추적인 역할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이들이 교육, 선교, 봉사 현장에서 헌신하며, 교회의 역사를 지탱해 온 역사를 조명했다.

보건 박사는 또 “안수 여부와 상관없이 여성들이 길을 이끌었습니다.”라며, 교육과 의료를 통한 웨슬리안 선교 전통이 오늘날 영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같은 지역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감리교가 단순히 개인을 변화시킨 데 그치지 않고 사회를 변화시켰음을 언급하며, 특히 한국 감리교회의 평신도 여성들이 한국 감리교회 성장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인 김정석 감독은 요한복음 12장 24~25절을 인용하며, “한 알의 밀알이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듯, 스크랜턴이 뿌린 복음이 한국에 새 희망을 주었습니다.”라고 설교했다.

김 감독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을 뿐이지만, 메리 스크랜턴이 전한 복음은 한국에 새로운 희망을 낳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 감리교회가 현재 6,700개에 가까운 교회와 130만 명의 교인으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에 1,3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복음을 함께 전파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연합감리교회의 연대는 이 시대 하나님의 부르심이자 축복입니다. 우리는 이 사역을 위해 연대하고 일치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년 8월 5일,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신학·전략기획 선임 디렉터인 데이비드 W. 스콧 박사가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서 감리교대한감리회(KMC)와 연합감리교회(UMC)의 관계 발전사의 역사적 틀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2025년 8월 5일,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신학·전략기획 선임 디렉터인 데이비드 W. 스콧 박사가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서 감리교대한감리회(KMC)와 연합감리교회(UMC)의 관계 발전사의 역사적 틀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이번 대회는 학문과 스토리텔링의 파트너십이 돋보였으며, 행사 전반에 걸친 주제 발표와 토론 세션들은 축하 행사에 학문적인 깊이를 더했다.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신학·전략기획 선임 디렉터인 데이비드 W. 스콧(David W. Scott) 박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연합감리교회의 관계 변화를 ‘어머니와 딸’에서 ‘큰 언니와 동생’으로, 또 동등한 동역자이자 절친 관계로 발전해 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나님의 눈에는 은사와 재능의 평등함이 항상 존재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오늘날 두 교단에 남은 질문은 단순히 동료가 아닌 파트너가 되는 것, 그리고 그 파트너십 안에서 더 큰 평등과 상호 호혜성을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협성대학교의 서영석 교수는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 모녀를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의 토대를 놓은 ‘역사의 창조자’로 평가했다.

선교사 부모를 따라 한국에서 이화여중·고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현재는 서울 소재의  감리교신학대학원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리-엘렌 스트론(Lee-Ellen Strawn) 교수는 메리가 만든 ‘전도부인’ 시스템을 집중 조명하며, 이 제도가 수십 년간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에 관해 설명했다.

그녀는 “메리 스크랜턴의 전도부인 사역은 안수받지 않은 여성 전도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더 나아가 그들을 현대 한국 사회의 변화 주체로 세운 선구적인 사역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트론 교수는 “오늘 우리가 하는 사역도 메리 스크랜턴처럼 ‘예상치 못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패널리스트 중 한 사람인 북일리노이 연회의 감리사 정화영 목사는 스크랜턴의 사명이 "사회적 성화를 구현하는 것"에 중심을 두었다며, 전도와 교육, 의료, 정의를 통합해 이를 실천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스크랜턴의 삶은 진정한 기독교적 사명이 결코 중립적일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것은 불의의 체계를 깨뜨리고, 소외된 이들을 존중하며, 리더들을 양육합니다.”라고 전했다.

윌리엄 스크랜턴에 의해 설립된 한국 감리교 역사의 중요한 교회 중 하나인 내리교회의 담임목사 김흥규 박사는 강의에서 스크랜턴의 사역을 중심 주제로 다루었다. 김 목사는 윌리엄 스크랜턴의 삶과 유산을 조명하며, 그를 단순히 ‘비극적인 엘리트 선교사'로 한정 짓지 않고 '민중의 선교사’이자 '가난한 일반 백성의 친구'로 재해석했다. 그는 또한 스크랜턴이 예수와 존 웨슬리의 본을 따라 사역했음을 강조하며, 그의 헌신이 한국 교회와 사회에 끼친 영향과 오늘날 그 의미를 되새겼다.

여러 강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연합감리교회가 이제 함께 미래를 향해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발표자들은 이들이 공유해 온 유산을 이어가면서, 협력 속에서 더 큰 사명과 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총회장이자 캘리포니아-태평양 연회 시온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인 이창민 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연합감리교회 간의 대담하고 상호적인 파트너십을 촉구하며, “우리의 지혜와 희생, 그리고 공동의 헌신으로 선교에 투자합시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우리가 상상하거나 바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우리가 드린 것을 불려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2025년 8월 6일,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서 연합감리교회 은퇴 감독인 박정찬 감독이 폐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 감독은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에게 왜 모든 것을 버리고 땅끝까지 가서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지 묻는다면, 나는 그들이 ‘사랑이 우리를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2025년 8월 6일,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서 연합감리교회 은퇴 감독인 박정찬 감독이 폐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 감독은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에게 왜 모든 것을 버리고 땅끝까지 가서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지 묻는다면, 나는 그들이 ‘사랑이 우리를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수요일 폐회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연합감리교회 은퇴 감독인 박정찬 감독은 사도행전 13장 47절에 근거하여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스크랜턴 부부의 대담한 신앙과 희생적인 사랑의 정신을 성찰하며, “만약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에게 왜 모든 것을 버리고 땅끝까지 가서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지 묻는다면, 나는 그들이 ‘사랑이 우리를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의 개인적인 소감은 이번 컨퍼런스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언이 되었다.

신시내티 샤론빌 연합감리교회 클라라 권 목사는 자신을 “연합감리교회 선교사들의 열매”라고 표현하며, “선교사들의 희생에 대한 빚을 갚는 기회를 계속 찾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국 감리교회 선교국 총무인 황병배 목사는 이번 모임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부르며, 이 행사가 KMC와 UMC 관계를 새롭게 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내년에 한국에서 윌리엄 스크랜턴 기념교회를 봉헌하고, 연합감리교회 선교 파트너들을 한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하이오 감독구를 이끄는 정희수 감독은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의 삶을 경청하고 포용하면서, 우리 역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연합감리교회가 선교를 통해 연합하고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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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성령은 우리가 우리의 정체성, 즉 우리는 타인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되찾도록 촉구합니다. 연합감리교인과 한국 감리교인으로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이웃으로 여기고 섬겨야 합니다.”

예배와 강의, 그리고 커피를 나누는 대화 속에서 참가자들은 스크랜턴 모자의 삶이 보여준 변함없는 힘—섬김과 결합된 신앙, 사랑에 뿌리내린 희생, 정의와 분리될 수 없는 선교—를 거듭 되새겼다.

140년 전, 오하이오를 떠나 낯선 한반도로 향했던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이 심은 씨앗은 이제 풍성한 결실을 보았다. 활기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세계로 뻗은 연합감리교회의 증언, 그리고 앞으로도 세대를 이어 새로운 열매를 약속하는 지속적인 동역 관계가 바로 그것이다.

박 감독은 폐회 예배에서 이를 상기시키며, “성령께서 부르십니다. 지금이 그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사람들입니다.”라고 전했다.

정 감독은 이번 행사의 의의를 평가했다.

“우리가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의 삶을 듣고 품에 안을 때, 우리 또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선교를 통해 모이고 하나 되어야 할 가장 절박한 때입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한국/아시아 뉴스 디렉터인 김응선(Thomas E. Kim) 목사에게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615-742-54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 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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