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신학적인 부분의 논쟁을 야기하는 전자매체 헌금

Christ 연합감리교회(Mobile, AL)의 재정과 청년사역을 돕고 있는 Beth Lodwick(좌측)이 교인 Angela Tait에게 온라인 헌금 기부 태블릿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

이 기사는 연합감리교회 인터프레터 매거진 7, 8월 이슈에 개재된 내용을 번역한 글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전자매체를 통한 헌금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24-34세 연령층의 79%가 전자매체를 통한 헌금을 선호하고, 교회에 나가는 전체 연령층을 통틀어 살펴봐도 60%가 같은 방법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의 연대헌금 부서에서 지난 봄 Vanco Payment Solutions 회사를 통해 목회자들에게 실시한 온라인 헌금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총회재무행정협의회도 Vanco를 디지털 헌금에 관한 자료 제공 회사로 추천하고 있다.

Matt Lipan 목사는 설문에 대한 응답에서 “사람들이 신실한 헌금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될 만한 모든 요인들을 없애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보다 많은 성도들이 온라인 헌금에 참여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온라인 헌금은 제가 ‘설교강단’에서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라고 적어 놓았다. Lipan은 Indianapolis의Gateway 연합감리교회를 섬기고 있다.

선호추세가 증가하고 있는 이 헌금 방식을 충족시키는 데는 기술적 신학적인 부분의 도전이 있다. 전체 교회 중 4분의 1이 안 되는 교회들이 전자매체를 이용한 헌금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교인들은 헌금을 대부분 예배시간에 직접 드리는 방법을 지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점점 여러 교회가 전자매체를 통한 헌금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헌금을 예배의 행위로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염려도 있다.

예배와 헌금의 연결

테네시 연회의 정회원 목사이며 인디애나 대학 Lilly Family School of Philanthropy의 박사과정 중에 있는 Thad Austin 목사는 이 현대적 헌금 방식이 헌금과 예배의 전통적인 연결관계를 축소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배의 일부로서의 헌금을 드리는 모습은 성경의 첫 가족인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 처음 나옵니다.”

예배시간에 헌금을 드리는 것은 영적인 예배 행위의 직접적인 표현이라는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교회의 청지기라는 인식으로 자신들의 물질적인 자원을 드리는 헌금은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경배의 제사를 찬양하며 그들의 찬양과 행동의 일치하게 한다.

미시시피 주 Courtland 연합감리교회를 섬기는 Dwayne Scoggin 목사는 전자매체 헌금방식이 “헌금시간에 무언가를 헌금 바구니에 넣으면서 느낄 수 있는 정서적 연결”의 부재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염려를 한다. “개인적으로, 디지털 헌금방식의 폐해는 없다고 보지만, 예배 중 헌금순서를 없앨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헌금방식으로 바꾸는 가정들은 자녀들에게 헌금생활에 대해 가르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어린 자녀들이 부모님과 조부모님들이 현금과 개인수표를 헌금바구니에 넣는 것을 볼 때, 재정에 관한 신실함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어린이들이 돈을 대신하는 어떠한 상징적인 헌금의 경험하지 않고서는 온라인 헌금방식으로 헌금을 한 부모들의 “자녀들은 그저 헌금바구니가 지나갈 때 자기 부모가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것 만을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Austin은 말한다.

Austin 목사는 교회가 헌금바구니를 이용할 것인가 아니면 전자 헌금의 방법을 채택할 것인가의 딜레마를 다루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방법으로 헌금을 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교회가 현금과 개인 수표를 사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을 간과하는 것 이상으로 전자매체 헌금방식으로 바뀌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펜실베이니아 주 Parker에 소재한 West Freedom 연합감리교회의 Russell Corben 목사는 “이 급변하는 시대에 전자매체를 통한 헌금에 관해 마음이 편치 않을 수도 있다는 이유로 누군가의 헌금을 드릴 수 있는 능력을 우리가 왜 제한해야 하는가?”를 자문한다. “저는 전자 헌금방식을 채택한 교회들에서 헌금 생활이 상당히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교인들에게 온라인, 텍스팅, 태블릿과 전자 헌금 창구를 제공하는 등의 새로운 헌금방식의 허용은 헌금과 돈에 대한 신학적인 가르침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는 새로운 헌금 시스템이 어떻게 운용되는지를 설명해 주는 설교 시리즈나, 교육적인 비디오를 교회 웹사이트에 개재해 가르칠 수 있다.

헌금바구니를 통해 드려지는 헌금

헌금에 대해 많은 교회들이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미시간 주의Grayling에 위치한 Michelson Memorial 연합감리교회의 교인들은 전자 헌금 제도에 등록을 할 때 “온라인으로 헌금했습니다”라고 적힌 50개의 카드를 받게 된다. 그들은 그 카드를 헌금시간에 헌금바구니에 넣고, 예배가 끝나면 안내위원들은 헌금바구니에서 이런 카드를 수집해 두었다가, 기존의 현금이나 개인수표로 헌금을 드리는 사람들에게 일 년 치 헌금 봉투를 보낼 때에, 온라인 헌금방식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이 카드들을 보낸다.

앨라배마 주의 Sylacauga에 있는 Childersburg 제일연합감리교회는 전자매체 헌금의 방식을 채택한 사람들이나 한 달에 한 번씩 헌금을 드리는 성도들에게 예배에 보다 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매주 헌금바구니에 1불씩을 넣을 것을 권장한다.

Austin 목사는 금속으로 된 헌금접시에 넣을 작은 조약돌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교회를 하나 알고 있다. 이것은 예배드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헌금접시에 무언가를 올려놓을 수 있는 것을 제공함은 물론 조약돌이 금속으로 된 헌금접시에 떨어질 때 어떤 느낌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캔자스 주의 Eureka 연합감리교회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무언가를 드리고 있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게 하기 위해 좌석에 준비된 금색의 카드를 꺼내어 헌금바구니에 넣으라고 권면한다. 다른 교회들은 온라인으로 헌금을 하는 성도들에게 헌금시간에 출석표를 헌금함에 넣도록 권하기도 한다.

“현대적인 헌금 방식을 포용하지 않는 것은 성도들로 하여금 예배에 온전히 참여하는 것을 막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Austin 목사는 전한다. “전자매체 헌금의 기회를 열어주는 것은 예배 중 헌금시간에 참여하는 길을 닫는 것은 아닙니다. 사려 깊은 생각과 계획을 통해 교회 지도자들은 헌금생활을 저해하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예배의 참여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글쓴이 Jeremy Steele목사는 앨라배마 주Mobile에 소재한Christ 연합감리교회의 차세대 목회자이다. 저자, 연사이자 블로거인 그는Interpreter and Interpreter OnLine (www.interpretermagazine.org)의 기술팀에 정기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올린날: 2016년 12월 7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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