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A 교단 예산 8천만 달러 추가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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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교회들이 교단을 떠날 가능성에 직면한 연합감리교회의 지도자들은 지난 30년 중 가장 적은 예산안을 다가오는 5월 총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총회 재무행정위원회(GCFA) 이사회는 9대 7의 투표로, 2021-2024년 교단 예산안을 4억1,340만 달러로 통과시켰다.

이 4개년 예산안은 5월 5-15일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리는 교단의 최고 입법기관인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GCFA 이사회의 제안은 이사회가 처음 제출한, 지난 20년 예산 중 가장 적은 액수인 4억9,380만 달러보다 약 8천만 달러가 적다. 이는 가장 최근의 2016-2020년 예산 6억6천5백만 달러보다도 훨씬 적다.

이 예산안이 의미하는 바는 교회의 헌금으로 유지되었던 교단의 사역들인 신학교, 감독실 그리고 대부분의 교단 기관 기구들이 그들의 사역을 축소하고, 잠재적인 해고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현저한 감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더 적은 자금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축소된 예산으로 축소된 사역을 하고 있다.”라고 노스캐롤라이나 연회의 회계이며 GCFA 부회장인 크리스틴 도슨은 말했다.

이 예산안은 약 4억 달러의 예산을 승인한 1988년 총회 이래, 제출된 예산 중 최저 액수이다. 1988년의 연합감리교회는 오늘날보다 약 3백만 명의 교인이 적었으나, 총회는 아프리카대학교 설립을 위해 매년 250만 달러, 총 4년간 1000만 달러를 배정했고, 그 대학교는 이제 교단의 선교분담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GCFA 이사회는 연합감리교 재정 자문인들의 권고에 따라 추가적인 예산 삭감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이사회의 결정은 쉽지 않았다. 이사회 멤버들은 3월 9-10일 테네시주 내쉬빌에 있는 스카릿베넷센터에서 회의를 하며, 예산 감축안을 놓고 여러 시간 동안 씨름했다.

남서데저트 연회의 앤서니 탕 목사는 투표 후, “나는 정말로 이 일을 두고 참 많이 갈팡질팡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추가로 8천만 달러의 예산을 삭감하자는 안에는 반대표를 던졌지만, 장차 헌금의 더 큰 하락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나는 우리가 앞으로 몇 년에 걸쳐 밀려올 고난의 시기에 들어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예산안이 또 다른 시즌이 오기 전, 교단의 기관/기구들이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책임을 부여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그는 전했다.

GCFA 이사회가 2018년 처음 예산을 책정했을 때에는 교단 예산을 적게 책청하여 개체 교회의 헌금 중 선교분담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낮추고, 더 많은 기금을 개체 교회 사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제, 탱과 이사회 멤버들은 적지 않은 개체 교회가 연합감리교회를 떠나게 될 가능성에 직면했다.

성소수자의 지위에 대한 교회의 오랜 논쟁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플랜이 총회에 제출되었다.

그 플랜들 가운데에는 동성애 논쟁의 찬반 양쪽 진영의 지도자들이 중재를 통한 협상 과정을 거쳐 작성된 <결별을 통한 화해와 은혜의 의정서>도 있다. 이 의정서는 전통주의 교회와 연회가 연합감리교회 기금의 2천5백만 달러와 그들의 자산을 가지고 교단을 떠나 별도의 교단을 세울 수 있도록 허락한다. 이 법안은 또한 교단을 만들고자 하는 또 다른 그룹들을 위해 2백만 달러를 배정했다.

소그룹 토론에서 이사회 멤버들과 교단의 기관/기구의 대표자들 그리고 기타 참여자들이 이 기금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어떠한 권고안도 내놓지 않았다.

그 기금에 관한 토론 대신, 이사회 멤버들은 3월 회의 대부분을 교단 분리 후 남아 있게 될 연합감리교회의 재정적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GCFA 이사회나 직원들 모두 교단 분리안이 통과되면 얼마나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연합감리교회를 떠날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교회 헌금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건 모두 알고 있다.

교회의 기금은 어떻게 결정될까?

총회가 교단의 예산을 승인하면, 각 연회에 선교분담금이 배정되고, 연회는 다시 개체 교회에 선교분담금 액수를 할당하는 방식이다. 총회에서 승인하는 액수가 항상 일정하지는 않다.

GCFA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릭 킹은 “우리가 총회에 제출하는 예산이 항상 실제로 통과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총회 대의원들이 예산에 관해 투표할 때, 그들이 실제로 결정하는 것은 선교분담금 배당을 위한 할당 기준 비율이다. 그다음 GCFA는 기준 비율에 미국의 각 연회에 속한 개체 교회의 총지출 비용을 곱하여 미국 내의 각 연회에 할당된 선교분담금을 결정한다.  

개체 교회의 지출은 해마다 다르기 때문에, GCFA는 항상 이전 연도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GCFA는 2017년 개체 교회 지출을 기반하여 2020년의 선교분담금을 계산했다.

미국 내의 선교분담금이 결정되면 유럽, 아프리카 및 필리핀 연회의 할당액이 결정된다. 미국 내 교회의 선교분담금은 교단 사역 기금의 99%를 차지한다.   

연회나 대형교회가 교단을 떠날 경우, 선교분담금을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진다.

GCFA의 경제자문위원회 경제학자들은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비한 한 가지 방법으로, 개체 교회의 지출이 17.5% 삭감된 것으로 예상하고 예산을 짜라고 권고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GCFA는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여 선교분담금을 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단의 기관/기구들은 요청한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기금을 받는 것을 상정하여 예산을 책정해야 할 것이다.

킹은 각 사역부서가 실제로는 8천만 달러를 받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간단히 말해, 예산은 최상의 상황을 희망하며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세우는 것이다.

하지만 예산에서 8천만 달러를 삭감하는 일도 쉽지는 않다.

교단의 선교분담금은 7개의 기금으로 분배된다. GCFA 이사회는 감독의 사역을 위한 비용인 감독실기금과 총회, 사법위원회, 역사자료보관소, 재무행정위원회을 위한 비용인 총회행정기금 두 가지로 이 두 기금에 대한 권고안을 통과시켰다.

또 다른 교단의 리더십 기구인 연대사역협의회는 나머지 교단 기금(선교분담금)으로 다른 5개의 기금을 교회에 분배하는 책임을 진다.  

이 기금들은 연합감리교 신학교와 성직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교역자영성교육기금(Ministerial Education Fund); 역사적으로 흑인 교회와 연계된 대학교를 지원하는 흑인대학기금(Black College Fund); 아프리카대학교기금(Africa University Fund); 에큐메니칼 작업을 지원하는 교회연대사역기금(Interdenominational Cooperation Fund) 등과 그 중 최대 규모는 8개의 총회 기관과 연대사역협의회의 활동을 지원하는 세계사역기금(World Service Fund)에 사용된다. 연합감리교뉴스는 세계사역기금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연대사역협의회의 의장인 케넷사 비갬-싸이 목사는 GCFA 이사회에 제안된 의정서에 때문에 더 이상 삭감할 수 없는 기금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정서는 향후 8년 동안 교단의 소수민족 플랜과 아프리카대학교 사역을 위해 3,900만 달러를 배정하라고 요구한다. 요구된 금액의 절반은 이미 2021-2024년 예산에 포함되어 있다.

비갬-싸이 목사는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4월에 열릴 연대사역협의회와 GCFA 이사회에 연대사역협의회가 수정된 예산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GCFA 이사회 회장인 마이크 매키 감독은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재정적 곤경을 인정했다.

매키 감독은 설교에서 “우리 교회에 대해 내가 깨닫는 것은 우리는 모두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겠지만, 나는 우리가 잘 견뎌낼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Hahn)은 연합감리교뉴스의 멀티미디어뉴스 기자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615-742-5470 또는 [email protected]로 하시기 바랍니다.

개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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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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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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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연합감리교회를 떠나 새로운 전통주의 교단을 만들기로 한 선언문에 28 명이 서명했고, 한인 중에서는 조영진 (은퇴)감독과 밸리 연합감리교회 담임이며 한인총회 총회장인 류재덕 목사가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