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교단의 미래가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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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성애를 둘러싼 깊은 갈등을 확인한 특별총회 이후 연합감리교회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조용히 교단 지도자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감독들을 포함한 중도 및 진보 진영은 “폭넓은 중도”들을 위한 대안을 고려하기 위해 모임을 갖고 있다고 아담 해밀톤 목사는 말했다. 그는 캔사스주 리우드에 있는 레저렉션 연합감리교회 담임 목사로, 이 교회의 매주 출석 교인은 미국 내의 연합감리교회 중 가장 많다.

한편 키쓰 보이에트 목사는 동성 결혼 금지와 공개적으로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공언한 사람의 목사 안수를 금지와 이에 대한 처벌조항을 강화시킨 법안을 성공적으로 통과시키는데 앞장선 웨슬리안언약협회의 회장으로 반대 진영의 지도자들과 힘든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이에트는 이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2월 23-26일 특별총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적대적 모습을 2020년 총회에서는 방지하고 교단의 갈등에 대처하기 위한 논의였다고 밝혔다.

보이에트는 “그것이 분명히 이 대화의 목표이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인지를 알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

2019년 총회는 <전통주의 플랜>을 통과시키고, 동성애가 “기독교적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교단 정책을 유지하고, 동성 결혼을 금지하며, “스스로 동성애를 한다고 공언한” 성소수자의 안수를 처벌하는 조항을 강화하였다. 

대부분의 감독이 지지했던 <하나의 교회 플랜>은 부결되었는데, 이 플랜은 장정의 “어긋난다”는 조항을 삭제하여, 각 교회와 연회가 동성 결혼과 안수에 대해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다.

교단의 사법위원회는 이번 달 말, 전통주의 플랜 여러 부분에 대한 합헌성 여부와 더불어 교단을 탈퇴하고자 하는 교회가 재산을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해달라는, 헌법 위반이라고 사법위원회에서 판정했던, 그러나 이번 총회에는 통과된 유사한 청원을 심사하게 된다.

전통주의 플랜의 표결 결과는 438-384이었고, 이에 대한 미국과 유럽에서의 반발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는 동성애자들이 우리 교회들에서 2등 국민 취급당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해밀턴 목사는 말했다.

전통주의자들은 성소수자들이 거룩한 가치를 가진 이들이며, 그들을 환영하지만, 성경과 기독교 전통에 따라 동성 결혼과 동성애자의 안수는 반대한다고 말한다.

해밀톤 목사와 다른 중도주의 지도자들은 총회가 끝난 직후 회합을 가졌고, 새로운 전략을 짜기 위해 대화를 나누었는데, 망설임없이 진보적인 지도자들이 함께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30명의 목회자와 교인들의 모임에는 북텍사스 연회의 감독인 마이크 맥키와 다른 몇몇의 감독이 동참했고, 지난주에는 달라스에서 여섯 시간을 만났다고 해밀톤 목사는 말했다. 그는 모임에 진보주의자들뿐만 아니라 중도주의 목회자 및 교인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잰 로렌스는 완전한 포용을 주장하는 화해사역네트워크의 총무인데 달라스 회합에 참여했다고 대변인이 확인해 주었다.

해밀톤 목사를 포함한 달라스 모임을 주도했던 이들과 몇몇 다른 이들이 참여하는 비슷한 규모의 모임이 4월 4일 조오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조지아 연회의 수 하우퍼트존슨 감독도 아틀란타 모임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우리 교회가 세상에 대한 사랑의 증인이 되는 데 도움이 될 어떤 대화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하우퍼트존슨 감독은 말했다.

톰 벌린 목사는 총감독회의 요청에 따라 2019년 총회에 입법안을 만들어 제출했던 전진위원회의 회원의 자격으로, 달라스 회의에 참석했고, 아틀란타 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 함께 모인 모임치고는 참 재미있는 모임이다.”라고 버지니아 헨돈에 있는 플로리스 연합감리교회의 담임 목사인 벌린 목사는 말했다. “이것은 공식적인 모임은 아니고. …심지어 모임의 이름도 없다.”

해밀톤 목사처럼 벌린 목사 역시 자신들을 2019년 총회의 결과에 대한 응답으로 뭉친 사람들이라 설명했다.

“우리는 전통주의 플랜의 처벌 조항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에 동조하는 모임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주니어스 돗슨 목사는 총회제자사역부의 총무로, 달라스 회의에는 참석할 수 없었지만 아틀란타 회의에는 참석할 계획이다.

그는 “이런 종류의 대화 모임에 거는 나의 기대는, 사람들이 2019년 총회를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동시에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고 꿈꿀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돗슨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지도자로서 자신은, 자기와 같은 인종의 많은 사람이 흑백 논리 때문에 교단에서 옴짝달싹도 못 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교단에 온전히 포함할 것을 요구하는 대변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는 인종문제가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 것을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많은 점에서 우리가 목도하는 분열을 조장하는 원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해밀톤과 벌린 두 사람은 달라스와 아틀란타의 토론들이 전초작업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해밀톤은 세 번째로, 더 큰 모임이 잠정적으로 레저렉션 교회에서 5월 20-22일에 계획되어 있다며, 미국 모든 연회의 대표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밀톤은 3월 27일 달라스 회의 다음 날, 퍼킨스 신학교에서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했다.

강의 후반부에 그는 중도주의자들과 진보주의자들에게 “두 가지 가능한 길”에 대해 언급했다.

해밀톤은 “하나는 ‘이것은 우리의 교회이며,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저항할 것이고, 장정에 불복종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취하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길이 정말 불편하고,” 특히, 전통주의 교회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가지고 갈 수 있다면 교단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해밀톤 목사는 웨슬리안언약연합이 공공연하게 떠날 것을 논의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전통주의자들이 교단 내에서의 힘을 2019년 총회에서 보여주었다고 말을 더했다.

“나는 달라스 모임에서, 많은 노력이 ‘머물러 있으면서’ 웨슬리언약협회를 위해 은혜로운 출구를 마련해 주자는데 쏟아졌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웨슬리언약협회는 중도와 진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표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인식도 있었다”고 해밀톤은 언급했다.

두 번째 길은, 그가 퍼킨스 모임에서 한 이야기로, “기존 연합감리교회를 나누어 두 개의 새로운 감리교단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강연이 끝난 후 해밀톤은 연합감리교회를 두 개의 교단으로 나누는 것이 현실적으로 한 그룹이 떠나기로 결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라고 인정했다. 

보이에트는 자신이 하나의 교회 플랜 지지자들과 대화를 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비밀 보장에 합의했다고 말하며, 그들의 이름을 밝히거나 그들이 감독인지 여부를 공유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또 어떤 대안들을 논의하였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보이에트는 그 대화 이후 자신이 웨슬리언약협회 지역 대표들과 전화 회의를 하였고, 회의 내용에 기반을 둔 설문조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의 내용은 4월 3일 수요일에 우리 임원회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며,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대화를 촉구하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보이에트는 전통주의 플랜에 대한 저항이 광범위하게 퍼져 나간 것을 인정했다.

그는 “총회에서 내린 결정을 거부하는 교회 지체들을 보는 것은 마음이 아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지적해 왔던 깊은 분열을 보여주는 것이다.”

웨슬리언약협회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교회들이, 특히 중도와 진보 모임들이 하나 되어 헌법에 합치되는 탈퇴 청원을 지지해 준다면, 자신들의 독자적인 길을 갈 것 같으냐는 질문에 보이에트는 답변을 아꼈다.

“웨슬리언약협회 입장에서는 모든 대안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우리는 어떠한 가능성 있는 결의안에 대해서도 문을 닫지 않았다”라고 그는 말했다.

벌린과 해밀톤은 총회에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던 그룹들과 대화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나는 서로 선의를 가진 이들이 대화하는 것, 특히 갈등과 불일치의 시기에는 서로 대화하는 것은 언제나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벌린은 말했다.

총감독회의 회장인 켄네쓰 카터 감독은 이메일을 통해, 현시점에 다양한 대화를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는 대화를 적게 하기보다는 더 많이 하는 것을 지지하며, 그것이 정말 건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알기로는 어떤 대화는 같은 그룹 안에서 생각이 다른 이들 (즉 보수적이지만 남고 싶은 사람과 떠나고 싶은 사람)의 대화이고, 어떤 대화는 공통점을 찾고자 하는 (진보적인 모임과 중도적인 모임) 대화이며, 어떤 모임들은 다른 입장을 가진 이들의 협상을 위한 (보수와 진보 사이) 대화라고 알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교단 내의 갈등 정도는 북유럽과 발틱해 연안 집행위원회 및 북유럽과 유라시아 중앙 연회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성명서를 통해 자신들이 “가능한 일치와 선교적 역량의 결집”을 위해 대표단들이 모인 원탁회의를 구성할 것이라 선언하였다.

“총회에 대한 전 세계의 다양한 반응은 우리 미래가 한 교단으로 남아 있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북유럽과 발틱해 연안의 국가들 반응들과 성명서들은 분열을 시사하고 있다.”라고 성명서는 말했다

하지스는 달라스에 근거를 연합감리교 뉴스의 기자다. 그에게 연락하려면 615-742-5470으로 전화하거나 newsdesk@umcom.org으로 이메일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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