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의 워싱턴 DC 리더십 정상회의 개최

이철 감독회장, 사진 출처, 뉴시스.이철 감독회장, 사진 출처 뉴시스.

오는 11월 8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의(회장 이철 감독)의 현역 감독 13인이 주최하는 “워싱턴 DC 리더십 정상회의(Washington DC Leadership Summit for Korean Methodist Church Bishops)”가 11일까지 나흘간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이 회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현역 감독 전원이 참가하는 최초의 해외 행사다.

감독들은 주일인 11월 7일, 워싱턴 지역의 미국인 교회, 한인 교회, 다인종 교회, 보수와 진보 등 다양한 교회로 흩어져 설교를 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월요일부터는 웨슬리신학교에서 열리는 개회 예배를 필두로 공식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날 저녁 연합감리교 한인 감독이자 연합감리교 한인목회강화협의회의 회장인 정희수 감독은 이들을 환영하는 만찬을 제공한다.

감독들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일 화요일 오전에는 마이크 멕커리(Mike McCurry)와 데이빗 프라이스(David Price)와의 만남이 계획되어 있고, 이후 현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의 부인으로 메릴랜드주 역사상 첫 아시아계 미국인  퍼스트 레이디인 유미 호건(한국 이름: 박유미)과 만날 예정이다.

마이크 멕커리는 베테랑 정치 전략가다. 그는 2번의 상원의원 대변인과 미 국무부의 대변인으로 활약한 후, 1995년부터는 3년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백악관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맥커리는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한 뒤, 조지타운 대학원과 웨슬리 신학대학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그는 공공전략워싱턴(Public Strategies Washington)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비영리 단체에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매니지먼트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하원의원 중 최장수 의원인 데이빗 프라이스는 듀크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공공정책을 가르치다 1987년 의회에 진출했다. 그는 미국 의회와 정치 체제에 관한 4권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으며, 미 하원 세출위원회(Appropriations Committee)를 비롯한 여러 위원회를 섬기며 외교정책 리더로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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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후, 감독들은 앞서 언급한 현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인 유미 호건 여사와 만난 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종교사회협력 담당 보좌관(Chief Director of Office of Faith-Based Neighborhood Partnerships)인 멜리사 로저스(Melissa Rogers)와 면담의 시간을 갖는다. 로저스는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의 종교사회협력 담당 보좌관으로 임명되었고,  2011년에는 힐러리 클린트(Hillary Clinton) 국무장관의 종교와 외교 정책 그룹의 일원으로 일했다.

10일 수요일에도 감독들을 기다리는 다양한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

오전에는 워싱턴 국립대성당(National Cathedral)의 대사제인 루돌프 “랜디” 홀러리스(Dean Randolph “Randy” Hollerith)와 주임 사제인 잰 코프(Rev. Canon Jan Cope)와의 면담이 잡혀있고, 오후에는 알링톤 국립묘지 무명용사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후, 기감의 감독들은 한국과 미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워싱턴 정가의 여러 인사들을 만나 한국 교회의 관심사를 나눌 예정이다.

11일 목요일은 웨슬리신학교에서의 강의와 대담으로 일정이 채워져 있다.

오전에는 웨슬리신학교의 기독교 윤리와 공공신학(Ethics and Public Theology) 조교수이자, 현재 웨슬리신학교의 공공신학연구소 소장(Academic Director of Public Theology)으로 섬기고 있는 릭 엘젠디 교수(Dr. Rick Elgendy)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오후에는 웨슬리신학교 부설 루이스교회리더쉽연구소(Lewis Center for Church Leadership)의 소장인 덕 포우(Doug Powe) 교수의 발표가 계획되어 있다. 포우는 현재 사회 공동체 파트너쉽을 통해, 많은 도시 회중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학자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현역 감독들은 이날 저녁 총감독회 개최를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을 마친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웨슬리신학교 부총장 신경림 박사는 “기감의 감독 13인 전원이 워싱턴 DC에서 모일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이 엄중한 코로나 시기에 일정을 잡는 일이 쉽지 않았고, 따라서 모든 스케줄이 유동적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시작 전에 모든 일정이 확정되어, 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미국의 워싱턴 정계와 미 신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국 교회의 어른들인 감독들과의 만남에 기꺼이 응하고, 시간을 할애해줘 모든 일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행사에 큰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준비 과정에 있었던 어려움과 기대를 표현했다.

이번 워싱턴 DC 리더십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감독들은 이철 감독회장을 비롯해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강판중(남부 연회), 김정석(남서울 연회), 박용호(호남 특별연회), 안정균(충북 연회), 양명환(동부 연회), 유명권(충청 연회),이광호(서울 연회), 임승호(미주 연회), 정연수(중부 연회), 최종호(중앙 연회), 하근수(경기 연회), 황병원(삼남 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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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감독회의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회장인 이철 감독이 공공신학에 대해 강의한 릭 엘젠디 교수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기감 감독회의의 공공신학과 웨슬리안 전도에 관한 열띤 토론

11월 11일 시작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의의 워싱턴DC 리더십 정상회의가 웨슬리 신학대학원에서 열린 공공신학과 웨슬리안 전도에 관한 토론을 끝으로 나흘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총감독회의
11월 9일 오후 메릴랜즈주 엘리코트시티에 소재한 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진행된 워싱턴 DC 리더십 정상회의는 메릴랜즈주 역사상 첫 아시아계 미국인 퍼스트레이디인 유미 호건(한국 이름: 박유미) 여사의 삶과 신앙 여정에 관한 진솔한 간증으로 감독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달군 시간이었다. 사진은 호건 여사가 감독들과 질의 응답하는 모습.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유미 호건 여사, 간증으로 워싱턴DC 리더십 정상회의를 뜨겁게 달구다

11월 9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의의 감독들은 워싱턴 DC에 소재한 웨슬리 신학대학원과 메릴랜드주 엘리코트에 소재한 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를 오가며,워싱턴DC 리더십 정상회의의 이틀째 일정을 마쳤다.
총감독회의
11월 8일, 웨슬리 신학대학원에서 드린 개회 예배를 마치고, 웨슬리 동상 앞에 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의 소속 감독들과 신경림 부총장.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기감 감독회의의 워싱턴 DC 리더십 정상회의 첫날 모습 스케치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이끄는 감독회의에 속한 현역 감독 13인 전원이 참석한 <워싱턴 DC 리더십 정상회의>가 11월 8일 워싱턴 DC에 소재한 웨슬리 신학대학원에서 개회 예배를 필두로 일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