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광 음악사, 2028년 연합감리교총회 예배및음악디렉터로 선임되다

주요 포인트:

  • 총회위원회는 2028년 연합감리교총회 예배및음악디렉터(Worship and Music Director)로 총 15명의 지원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영광 음악사역자를 최종 선임했다.
  • 전 음악사는 다문화·다언어 예배와 세계적 교회인 연합감리교회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교회의 정체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연합감리교회 최고 입법기구인 총회의 예배와 음악을 총괄할 디렉터로 대뉴저지(Greater New Jersey) 연회 소속의 전영광(YoungKwang “YK” Jun) 음악사역자(音樂使役者, 이하 음악사)가 선임됐다.

총회위원회(Commission on the General Conference)는 4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뉴저지 연회에서 음악사역을 하는 전영광 음악사를 2028년 총회 예배및음악디렉터(Worship and Music Director)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전 음악사는 앞으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적 교단인 연합감리교회 총회 예배 기획과 실행을 이끌게 된다.

이번 선임은 총회위원회 예배위원회의 주도 아래 신중한 선발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는 총감독회가 지정한 다섯 명의 감독—코니 셸턴(Connie Shelton) 감독, 카를로 라파넛(Carlo Rapanut) 감독, 이스라엘 마에스트라도 파이닛(Israel Maestrado Painit) 감독, 로빈 디즈(Robin Deese) 감독, 데이비드 바드(David Bard) 감독—이 포함되었으며, 총회위원회 프로그램위원회 소속 평신도 위원인 신디 사우퍼러(Cindy Saufferer)와 롬멜 몬티엘(Rommel Montiel)도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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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명의 지원자 가운데 일부는 예배 인도 영상을 제출했으며, 이 중 5명이 줌(Zoom) 면접을 통해 제출 자료를 설명하고 예배 인도 경험과 신학적 이해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총회위원회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장인 조이 배럿(Joy Barrett) 목사는 “전 음악사는 탁월한 경험과 은사를 갖춘 인물로, 연합감리교회 전반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예배 기획과 다양한 사역자들과의 협력 경험이 돋보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전 음악사는 지원서에서 “총회와 같은 세계적 신앙 공동체의 예배 사역에 기여하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다문화·다언어적 예배를 통해 교회의 세계적 정체성을 드러내고 참여를 이끌어내겠습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열정과 총회 예배에 대한 신학적 비전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예배 인도를 “신뢰와 협력에 기초한 공동체적 실천”이라고 설명하며, “총회 예배는 우리의 신학적 비전을 충실히 구현하는 소명을 지니고 있으며, 일치와 다양성, 경건과 생동감, 전통과 창의성을 함께 담아내는 전례적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웨슬리 전통에 기초해 성례전적 삶에 주목하며, ‘열린 성찬’으로 이해하는 신학, 즉 다양성을 단순히 인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은혜롭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밝혔다.

배럿 목사는 “총회 예배는 단순히 회의 사이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형성하는 핵심 경험입니다.”라고 말하며, “전영광 음악사는 예배를 교회의 중심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전영광 음악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영광 음악사, 뉴저지 연회.전영광 음악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영광 음악사, 뉴저지 연회.

뉴저지주 메투첸(Metuchen)에 기반을 둔 음악 감독이자 예배 기획자인 전 음악사는 교회와 교단 사역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현재 대뉴저지 연회의 음악 디렉터로 섬기고 있으며, 이전에는 어퍼뉴욕(Upper New York) 연회와 동북부 지역총회(Northeastern Jurisdiction)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또한 그는 여선교회(United Women in Faith) 행사와 제자사역부(Board of Discipleship and Ministry)의 음악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교단 차원의 사역을 지속해 왔다.

전 음악사는 드루(Drew)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 학사를 취득했다. 그는 드루 신학대학원에서 교회 음악 분야 레스터 베렌브로익 상(Lester Berenbroick Award)을, 연합감리교 음악및예배예술협회로부터 펠로십 신학생 상을 받았다.

총회 서기인 알레즈 풀브라이트(Aleze Fulbright) 목사는 “이 사역이 한 사람의 역할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전 음악사와 프로그램위원회가 협력해 예배 사역을 지원할 팀을 구성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연합감리교회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 약 1천만 명의 신도를 둔 세계적 교단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에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감리교인들은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담대하게 사랑하고, 기쁘게 섬기며, 용감하게 이끄는 비전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총회는 연합감리교회의 최고 입법 기구로서 4년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총회에서는 교회법을 개정할 수 있으며, 도덕적·사회적·공공정책·경제적 이슈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다. 또한 교단 전체 사역을 위한 계획과 예산을 승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 연합감리교인들이 함께 모여 신앙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총회 예배를 기획하고 이끌게 되는 전영광 목사의 역할은 그만큼 매우 중요하고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2028년 총회에서 한국계 전영광 음악사가 이끌 예배가 세계적 교단의 다양성과 연대성을 어떻게 드러낼지 기대되는 가운데, 그는 “이번에 이렇게 전체 교단을 섬길 기회를 갖게 되어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한인 공동체에도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2028년 총회 예배및음악디렉터(Worship and Music Director)로 선임된 소감을 전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한국/아시아 뉴스 디렉터인 김응선(Thomas E. Kim) 목사에게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615-742-54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 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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