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2%

우리가 살면서 98% 다 잘해도 어떤 때 나머지 2%가 모자라 문제가 될 때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때때로 그 2%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부자 청년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시면서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고 하셨습니다. 부자 청년이 자기 자신이 모든 것 다 잘한다고 자신만만했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그 2%가 모자랐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은혜를 모르고 자기 실력으로 영원한 생명까지 성취할 수 있으리라 여긴 생각입니다.그 모자라는 2% 때문에 아무리 잘해도 안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목사가 아무리 설교를 잘한다고 해도 자기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메세지가 없으면 2% 모자라는 것입니다. 주일학교 선생님이 아무리 성경을 잘 가르친다고 해도 아이들에 대한 예수님 사랑이 없으면 그 2%가 없는 것이 됩니다. 성가대가 아무리 노래를 잘한다고 해도 예수님 사랑과 은혜의 고백이 없으면 그 2%가 모자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아무리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잘한다고 해도 예수님이 교회 주인 되지 않으시면 그 2%가 모자라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 "고상한 기도가 아니라, 고생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제 목회스텝 회의에서 찬양 리더들에게 고상한 노래 잘 부르려고 하지 말고 성도들의 심령 가운데 죄 용서받음의 기쁨과 예수 보혈의 능력을 마음껏 고백하는 찬양을 부르라고 했습니다. 정말 예수 잘 믿고 예배 잘 드리는 교회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여름학교 광고에 대해서도 일반 사설학원과 다름없는 세상적인 광고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교회 건물이 좋고 선생님들이 미국학교 현직교사라는 그런 것 중요하지만 여기가 교회라는 것 망각하면 가장 중요한 2%가 빠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학교를 보내면 아이들이 성경 한 번 읽게 될 것이라거나 예수님 사랑 많이 받아 천하에 가장 행복한 아이가 될 것이라는 그런 광고 하라고 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프로그램인데 예수님과 전혀 관계 없는 것 열심히 하느라 에너지 소모할 일 없습니다.

교회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다른 것 다 잘하는 교회라고 해도 예수 믿고 구원받는 일 아니고 예수 잘 믿고 예배 잘 드리는 것 아니고 다른 것 잘 한다면 존재목적을 상실한 교회되는 것입니다. 조영진 감독님이 2012년도 동남부 감독선거 후보로 나오셨을 때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어 미력하나마 어떻게라도 힘이 되고 싶어서 지역총회 장소에 찾아가 뵈었습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자신은 감독선출 과정에서 단 한 가지 기도를 드리고 계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뉴욕 양키즈의 전설적인 인물 Bobby Richardson의 기도입니다. 그는 상대팀과 경기를 해야 하지만 승리를 구하지 않고 항상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직 당신의 뜻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그 이외의 어떤 것도! 아멘. Dear God, Your Will, Nothing More, Nothing Less, Nothing Else. Amen." 오직 하나님의 뜻만 간구한 것입니다.

요즘 교회들이 많이 어렵습니다. 우리 교회가 큰 어려움 없이 이렇게 있다는 것 참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뭘 잘하려고 이것저것 애쓰는 것이 사람들이 이루는 어떤 성취와 성공이 되면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예수 잘 믿고 예배 잘 드리는 교회되는 것만 소원합니다. 교인들이 다른 관심 가지지 않고 성경공부 열심히 하고 기도생활 잘하고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날의 목회를 많이 후회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교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려고 애를 쓰는 목회를 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예수 잘 믿도록 하는 일에 소홀히 한 것입니다. 대학생청년목회를 하면서도 사회정의를 실현하려고 같이 땀 흘리고 그들의 아픔을 끌어안고 같이 울고 같이 먹고 같이 놀고 좋은 친구가 되려고 했지만 예수 잘 믿고 예배 잘 드리는 예수님의 사람을 세우는 목회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픔이 있습니다.

전도도 잘 놀아줘서 전도되는 것 한계가 많습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자기가 원하는 것만 관심가지는 사람들 전도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총동원 전도한다고 하면서 교회에 오면 텔레비전도 주고 이런 저런 선물 주어서 사람 동원 많이 했다고 하지만 제대로 남아서 예수님의 사람된 사람들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그 사랑과 은혜 구원 말고 다른 것 줄 것 없다는 것 분명히 해야 합니다. 물론 친교도 필요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돌봄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에 대한 2%가 없는 친교와 돌봄 오래가지 못합니다.우리가 잘해야 하는 것만 잘하는 교회되기 바랍니다. 예수 잘 믿고 예배 잘 드리는 것입니다.

이민
2026년 2월 25일 워싱턴 캐피톨 힐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Faithful Resistance” 개회예배에서 라트렐 이스터링 감독이 설교하고 있다. 사진, 마이크 두보스, 연합감리교뉴스.

땅과 그 안에 충만한 것이 다 여호와의 것이라

라트렐 이스터링 감독은 시편 24편을 근거로 하나님만이 창조 세계의 유일한 주인이심을 선포하며, 이민자와 난민을 배제하는 현 체제는 신학적 죄악임을 지적하고, 교회가 침묵을 깨고 나그네를 환영하는 정의와 환대의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민
2월 25일 워싱턴에서 열린 "Faithful Resistance: 이민 정의를 위한 공적 증언" 행사에서 연합감리교인들과 여러 교파의 지도자들이 미 국회의사당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현수막을 잡고 있는 사람들 왼쪽부터) 미네르바 카르카뇨 감독, 라트렐 이스터링 감독, 신시아 무어-코이코이 감독. 사진, 마이크 두보스, 연합감리교뉴스.

이민자들과 연대하는 연합감리교인들 워싱톤에 집결하다

2월 25일, 2,000명이 넘는 연합감리교인들을 비롯한 타 교파 신앙인들이 함께 미국 국회의사당 주변을 행진하며 기독교 신앙을 증언하고 이민자들과의 연대를 표했다.
개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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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과 수도원의 조합, 라투레트 수도원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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