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탈퇴 허용을 요구하는 공개서한

2019년 2월 특별총회가 열리게 될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아메리카 센터 컨벤션 컴플렉스. Photo by Dan Donovan, courtesy of the St. Louis Convention & Visitors Commission. All rights reserved.

신학적으로 다양하게 모인 연합감리교회의 한 그룹이 총회 대의원들에게 교단 탈퇴를 원하는 교회들이 “은혜롭고 공평하게” 교단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통과시켜 주기를 원한다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서부 오하이오 연회의 목회자와 평신도 16명이 공동 작성한 공개 서한은, “우리가 연합하여 전진하기를 기도 하지만, 우리의 현 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2019년에 열릴 특별 총회에서 결정되어질 어떤 결과이든, 회중과 목회자들이 더 이상 연합감리교에 남아있을 수 없다는 결정을 하게 할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2019년의 특별총회가 은혜롭고 공평한 퇴장의 과정을 승인해 줄것을 촉구한다”고 적혀있다.

9월 20일 오후 현재, 271명의 연합감리교인들이 추가로 서명했다.  서명자들은 한 명의 노르웨이인을 제외하고는 미국 전역에 펴져 살고있다.

감독들이 2019년 2월 23-26일 사이에 세인트루이스에서 교단의 최고 입법기관인 특별총회를 요청했는데, 이것은 교회의 동성애에 관한 오랜 논쟁을 해결하려는 목적이다.  교단이 어떻게 성소수자들과 사역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여러 개의 다른 안건이 상정되어 있다.

서한은 “ 제안된 어떤 모델이나 방법이 고려되기 이전에 이탈의 과정이 먼저 채택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부 오하이오 연회를 주재하는 그레고리 V. 퍄머 감독은, 그 서한이 이탈 과정에 관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퇴장 계획을 먼저 다루는 것은 실책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머 감독은 그 편지에 대해 얘기하면서, 사람들이 그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안다고 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사항들이 다루어지기 전에 이것을 먼저 다룬다는 것은 합리적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판단되지 않는다.  이것을 최우선 사항으로 한다는 것은 우리가 패배를 공표하자는 것 아닐까?”

파머감독은 전진위원회의 위원인데, 이 위원회의 보고서가 총회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2016년 총회는 이 위원회가 교단이 단합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권한을 부여했다.

공개 서한을 작성한 16명의 대부분은 자신들이 전통주의, 중도, 진보인가를 스스로 밝혔다. 3명은 총회 대의원 이고 4명은 예비 대의원이다.  어떤 이들은 제안된 안건을 반대하는 비공식 옹호 단체의 지도자들이다.

“서부 오하이오 연회는 교단 내의 연회 중에서 전통주의, 중도, 진보주의가 고르게 나뉘어 있는 연회입니다”라고 서한 작성자 중의 한 사람이자, 중도주의자인 브라이언 부커목사는 말했다. 부커목사는 오하이오주 리마에 있는 쇼니 연합감리교의 담임이다.

부커목사와 서한의 작성자들은 무엇이 개 교회에 최상일까를 생각했다고 한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교회가 잘 되기를 원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왜 시간과 재정을 법정소송에 허비합니까?”라고 부커목사는 말한다. “우리 모두 교회와 목회자가 전진할 필요가 있는 것을 느끼고 있음을 인정하고, 공정한 조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시다.”라고 말했다.

1797 이래, 연합감리교회와 그 전신인 교단들은 교회 방침을 모은 <장정> 안에 신탁 구절을 넣었다.  이 구절은 교회가 교단을 떠나면 연합감리교의 재산을 가지고 나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미 법원은 이 구절을 오랜동안 법적으로 인정해 왔지만, 최근의 결정은 다양하다.  부커목사는 연회가 아마도 비교적 최근에 세워진 교회가 떠날 때는 그 교회의 상당액에 달하는 부채를 떠맡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재정적인 타협을 할 것이고, 반면에 부채액이 적은 교회들의 재산은 소유권을 주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개서한은 이탈 과정에 다음의 5 개의 요소를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1. 각 교회들이 결정할 수 있는 5 년의 기간을 줄 것
  2. 개체 교회들이 토지와 재산을 가지고 떠날 수 있게 하고, 그러나 연합감리교단(연금 및 의료보험 등)에 관련된 부채를 상환할 계획을 제출하게 할 것
  3. 탈퇴하는 교회는 할당된 연금에 대한 책임을 감당할 것
  4. 탈퇴하는 교회가 그 연회에 적어도 일 년치 분담금을 지불할 것 혹은 지난 4년간 분담금을 100% 지불하지 않은 경우에는 3 년 간의 분담금 지불 합의
  5. 연금과 분담금 총액이 그 교회의 일 년 운영 예산액은 초과하지 않을 것

특별총회에 청원안을 제출하는 마감일은 지났지만, 수정안을 제출할 수는 있다.

이 편지의 목적은 교회들이 떠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신시내티의 하이드파크 연합감리교회의 담임목사 중 하나이며, 중도주의자로서 서한 제작에 동참한 캐시 존즈목사는 말했다. 

“나는 이것이 탈퇴에 정반대의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은 잠에서 깨어나, 커피 냄새를 맡는 것이다. 여러분의 선택이 교단 탈퇴를 선택한다면 현실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말해준다.”고 말했다.

중도주의자이며 총회 대의원인 서한 동참자, 마이크 슬로터 목사는 자신은 실은 교단 탈퇴 플랜이 총회 의제의 우선 순위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어떠한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를 위해서 이 계획은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하나의 교회 플랜>을 지지하는 <연합하는 감리교인들> (Uniting Methodists)이라는 옹호그룹 창설자 중 하나이다. 대다수의 감독들이 찬성하는 이 플랜은 동성 결혼에 관련된 결정은 교회에게, 성소수자의 안수는 연회에게 맡기자는 것이다.  이 플랜에는 동성애를 죄악시 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호도 포함되어있다.

슬로터목사, 부커목사, 존즈목사를 포함하는 공개서한 동참자 중 몇 명은 세계적인 교단인 연합감리교회가 동성결혼과 성소수자 안수에 대해 다른 방식을 수용하면서 한 교단으로 함께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데보라 K. 스티븐즈 목사는 진보주의자이며, 콜럼버스에 있는 브로드스트리트 연합감리교회의 담임 목사인데, 그녀는 깊이 애통하는 마음으로 편지쓰기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동참하라는 권유를 받았을 때, 나는 그것에 대해 기도하였고 마음이 무거웠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렇지만 나는 다양한 관점을 통해서 처리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도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녀의 회중은 <회해사역연대> (Reconciling Ministries Network)에 속해있는데, 이 그룹은 교회의 삶 속에서 성소수자(LGBTQ)들이 완전한 평등을 추구한다.

스티븐즈 목사는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플랜>을 지지하는데, 이 플랜은 동성애 실천에 관련된 <장정>의 제한적 조항을 전부 삭제한다.  그녀는 그 플랜에서 서로 관점은 달리하는 연합감리교인들이 함께 사역할 수 있는 공간이 보인다고 했다.

서한을 함께 작성한 다른 사람들은 상황을 다르게 본다.  제프 그린웨이 목사는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근처에 위치한 레이놀즈버그 연합감리교회의 담임 목사인데, <웨슬리언 언약협의회>의 창립멤버 중의 한 사람이다.

이 협의회는 현재 교회가 금지하는 “자신이 스스로 인정하는” 성소수 목회자와 동성 결혼 금지 조항을 현 상태대로 유지하고, 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을 주장한다.  또한 이 그룹은 연합감리교인들이, 동성애를 보는 관점에 따라 각기 다른 길을 가라는 <전통주의 플랜>을 수정한 플랜을 장려하고 있다.

“나는 연합감리교를 갈라놓는 현안들이 너무나도 현저해서, 우리 내부의 논쟁이 세상에 대한 복음 증거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해가 된다는 확신이 더 커지고 있다.”라고 그린웨이 목사는 말했다.  “우리는 같은 용어를 사용하고, 동일한 <장정>에 충성을 맹세하고, 요한 웨슬리의 설교에서 인용하고, 같은 성경을 인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매우 다르게 기독교인의 믿음을 적용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린웨이 목사는 이 서한이 총회 대의원들이 어떻게 교회들 처벌받지 않으면서 교단을 떠날 수 있는가 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하기 바란다고 했다.

총회위원회는 총회 의사일정을 짜는데,  2019년 2월 총회 준비를 위해 올 10월에 모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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