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위원회 동성애 감독 판결 재심 청원 기각

교단의 최고 사법기관 연합감리교회의 사법위원회는 서부지역총회 감독회가 제출한 동성애 감독에 관한 판결의 재심 청원을 만장일치로 기각했다.

사법위원회의 서기 Luan-Vu “Lui” Tran 목사는 청원과 관련된 그룹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신중한 검토와 기도 끝에, 서부지역총회 감독회가 청원한 제 1341항의 재심 청원은 기각되었다”고 밝혔다.

서부지역총회 감독회는 사법위원회 제1341 판결이 “동성애를 한다고 공언한 사람”이라는 장정의 정의를 불법적으로 변경하였다고 주장하며 지난 6월 12일에 재심을 청구하였다.

Tran 목사는 사법위원회가 보통은 판결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표결내용을 밝히지는 않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만장일치였기 때문에 밝힌다고 전했다. 판결요청은 가을 심의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10월에 있을 모임의 메모 형식으로 보고될 것이다.

“기각은 예상되었던 바이지만, 이는 문제가 해결되었다거나 혹은 갈등이 끝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4월 25일 있었던 공청회의 서부지역총회 변호인단 일원이자 Rocky Mountain 연회의 법률자문인 Richard A. Marsh는 전했다.

이 이슈와 관련한 처음 판결 정원을 제기했던 Dixie Brewster의 자문인 Keith Boyette 목사는 사법위원회가 재심 청구를 기각한 것에 대하여 만족한다고 전한다. 그는 우리 교단의 동성애를 공언한 유일한 감독인 Karen Oliveto 감독의 지위는 여전히 미궁 상태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의 공익과 Oliveto 감독이 임명된 감독구와 그녀 자신을 위해서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문제들은 장정의 기준에 준거하여, 가능한 한 신속하게 해결되어야 합니다. 나는 서부지역 총회의 감독회가 장정에 합당한 책임을 신속히 다하기를 촉구한다.”

사법위원회의 판결은 동성애의 성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동성애혼 관계에 있는 감독은 교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도 있음을 밝힌다. 지난 2016년 7월 16일에 서부지역총회에서 감독으로 성별된 Oliveto의 이름은 이 판결문에 명시되지는 않았다. Oliveto 감독은 Mountain Sky 지역을 주재하고 있다.

판결문에 따르면 “스스로의 공언은 성별을 무효화하거나 감독직의 박탈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감독직에 관한 심의를 초래하기에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했다. 사법위원회는 사법위원회가 감독의 후보추천, 선출, 임명에 대한 관할권은 없다고 밝혔다.

올가을 심의를 위한 모든 청원서류들은 오는 7월 15일까지 사법위원회의 서기에게 접수해야 한다.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심의될 전체 내용은 적어도 90일 이전에 사법위원회의 웹사이트에 공고될 것이다.

글쓴이: Kathy L. Gilbert, UMNS
올린날: 2017년 7월 10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신학
뉴올리언즈의 제일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 션 모세 목사(오른쪽)가 교회에 등록한 교인 가정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 캐티 길버트, 연합감리교뉴스.

'연합감리교회의 교인'으로 등록한다는 의미는?

'연합감리교회의 교인'이 된다는 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자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의 모임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교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연례회의가 2025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뉴저지주 티넥(Teaneck)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장학순 목사, 김성실 권사, 정희수 감독, 전주연 목사, 이형재 목사, 방지민 목사. (뒷줄 왼쪽부터) 원홍연 목사, 권혁인 목사, 박미소 목사, 이푸르메 목사.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목사, 연합감리교뉴스(UM News).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선교 전략과 사역 방향 새롭게 다듬다

한인목회강화협의회는 향후 3년에서 5년 이내에 자립 가능한 한국어 회중 12곳과 영어 회중 5곳을 개척하는 것을 특별한 목표로 세우고 있다. 참석자들은 새 교회 개척 현황과 자립 여정을 보고받으며, 그 비전이 이미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교회 역사
장 레옹 제롬(Jean-Léon Gérôme, 1883) 작, 〈그리스도인 순교자들의 마지막 기도(The Christian Martyrs’ Last Prayer)〉Netflix official trailer 화면 갈무리.

그리스도인, 세상 권력에 맞선 고백의 유산

현혜원 목사는 “기독교 국가주의는 미국을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한 나라’로 신성시하며, 국가의 정체성을 기독교 신앙과 분리할 수 없는 것으로 만들고, 국가를 교회의 십자가와 국기로 상징화하여 국가를 신성시하는 우상 숭배적 오류에 빠지게 한다.”라고 말한다.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is an agenc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25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