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위원회의 판결과 높아지는 교단 분열의 조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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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총회의 결정에 대해 연합감리교회의 최고법원이 내린 판결로 인하여, 어떤 이들은 기뻐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교단을 탈퇴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이제 막 51주년을 기념한 천이백오십만 명의 교인을 가진 교단인 연합감리교회가 성소수자 역할과 관련된 분열로 인해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사법위원회는 판결을 통해 지난 특별총회에서 통과된 전통주의 플랜의 일부는 교단의 헌법에 합치되고, 다른 일부는 위헌으로 판단했다. 그 결과, 교회 내에서 동성 결혼을 금지하고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동성애자의 안수 금지를 강화하여 실천하는 전통주의 플랜의 상당 부분이, 교단의 정책을 담은 장정에 삽입되게 되었다.
 
교회 법정은 이전 결정을 수정하는 동시에, 교단의 신탁조항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법안까지도 합법이라 판단하여, 일정 조건 하에 교회들이 자신들의 재산을 가지고 교단을 떠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사법위원회는 연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을 교단 탈퇴 조건의 하나로 강조하였다.

교회의 교단 탈퇴에 관한 조항은 이미 효력을 발효했다.

전통주의 플랜에서 합헌으로  판정된 부분은 미국에서 2020년 1월에 효력을 발휘하고, 아프리카와 유럽과 필리핀에서는 12개월 후인 2020년 총회 이후에 효력을 발휘한다. 

전통주의 플랜에서 합헌의로 판정된 내용은 무엇인가?

연합감리교회의 최고법원인 사법위원회는 전통주의 플랜에서, 다음의 변화된 내용이 효력을 발효할 것이라고 판정하였다.

• “스스로 동성애를 실천한다”는 말을 더 구체적인 의미로 규정한 내용. “동성 간 결혼이나 법원에서 합법적으로 동성 결합을 한 사람 및 공개적으로 자신이 동성애를 하고 있다고 말하거나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상세화되어 있다.

• 지역총회나 해외지역총회에서 선출된 동성애자 감독의 성별 금지

• 동성애와 관련된 목회자 자격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목회자 후보생을 추천 또는  승인하는 것을 금지. 목회자 후보생이 목회자 모임에서 승인되었더라도, 감독이 그 후보를 안수받을 자격이 없다고 선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동성 간의 결혼을 주례한 경우 목회자는 유죄이며, 최소한 처음에는 일 년간 무급 정직, 두 번째는 목회자 자격 박탈.

• 감독은 목회자가 동성애를 한다는 고발장이 접수되면, 그 내용이 “사실이나 법의 근거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고발을 무시하지 못 하도록 규정함.

• 항의 내용에 대해 교회법에 따라 재판하지 않고 중재로 합의하는 경우에는, 고발장을  접수한 사람을 반드시 중재 과정에 참여시키도록 규정함.
• 교회는 ‘교회법이나 행정상의 심각한 오류에 근거’해 항소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고 규정함.

이 규정과 교단 탈퇴에 관한 규정 모두 “분명하고 유효한, 교회에 도움이 되는 지침을 주고 있다”고 감독회의 의장이자 플로리다연회 감독인 켄 카터 감독은 적고 있다.

이 판결에 대한 감독회의 성명서
사법위원회 판결에 대한 연합감리교회 뉴스

“이것은 우리들의 언약에 대한 책임의식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내디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전통주의 플랜의 주요 입안자인 토마스 램브레흐트 목사는 말했다.  

그는 또한 교단의 비공식 모임인 굿뉴스의 부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모임과 뜻을 같이하는 모임의 회원들이, 2020년 총회에서 헌법 문제를 바로 잡고, 또 다른 개혁을 위한 입법안들을 상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램프레흐트 목사는 “이번의 분명한 결정이 중도주의자들과 진보주의자들에게 가까운 미래에 총회의 결정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 단계를 생각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팀 브루스터 목사도 있다. 그는 텍사스 포트 워쓰의 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이다. 그는 사법위원회에 전통주의 플랜 심사를 청원하는 동의안을 만든 총회 대의원이자 그 전체 플랜을 무효화 해달라고 사법위원회에 촉구하는 문건을 제출한 사람이기도 하다.
부르스터 목사는 자기 교회의 다수를 위해 대변하며, 전통주의 플랜의 처벌적인 규정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캔사스에서 5월 20-22일에 교단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교회 지도자들의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많은 중도 및 진보적인 사람들 가운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찾으려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나는 우리 대부분이 교단 탈퇴만을 원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어딘가 지향하는 바가 있어야 한다.”

어떤 경우가 되었든, “우리의 차이점은 화해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공개적으로 성소수자 목사로 알려진 알렉스 실바 수토 목사는 유엠포워드(UMForward)의 지도자로 새로운 감리교를 위해 일하고 있다. 이 모임도 5월 17-18 사이에 미네아 폴리스에서 모일 것이다.

“진보적인 이들은 생존을 위해 싸워왔고, 오랫동안 저항의 창조적인 형태들을 적용해 왔다. 그러나 우리의 많은 피난처를 빼앗겼다.”라고 다 실바 수토는 말했다. 그는 또한 총회대의원이었다. “우리는 단지 생존하며 살아남기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왕성하게 부흥할 준비가 되어 있다.”

2019년 총회 전에 가장 강력한 탈퇴 요청은 전통주의 플랜 지지자들에게서 나왔다. 비공식적인 옹호 모임인 웨슬리언약협회는 당시 경쟁하고 있던 하나의 교회 플랜이 통과되는 경우를 고려해, 미리 새로운 교단을 형성하기 위한 조건부 계획을 만들었었다. 그 계획은 개교회와 목회자를 연결시키는 문제와 목회자 안수를 위해 연회를 형성하는 문제들이 남겨진 상태였다.

이제 그 상황은 바뀌었다. 1,500교회와 15만 연합감리교인들을 대표하는 웨슬리안 언약 모임은 떠날 계획이 없다.

그러나 그 모임의 지도자인 키쓰 보이에트 목사와 회장인 제프 그린웨이 목사는 모임에서, “서로 간의 전쟁보다 서로를 축복하기 위해, 우리의 해소할 수 없는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새로운 감리교회 표현을 만들기 위해 다른 이들과 선한 의도로 대화를 나눌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베쓰 앤 쿡 목사는 최종적으로 채택된 교단 탈퇴안의 개정안을 제출한 총회 대의원으로, 하나의 교회 플랜이 통과되면 교단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은혜로운 탈퇴의 길’을 자신이 대우받고 싶은 대로 다른 사람들을 대우하는 황금률의 하나로 보았다.

전 세계적인 교단으로서의 연결되기 위한 완전한 적용 방법이 무엇인지 아직 모른다.

아프리카 이니셔티브라는 비공식 옹호 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전통주의 플랜을 앞장서 주장하는 제리 피 쿨라 목사는 연합감리교회들과 연회들이 총회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탈퇴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2019년 총회 결과는 전 세계적인 연합감리교회의 장래가 더 밝아질 것이라는 커다란 희망을 나에게 던져 주었다.”고 쿨라 목사는 말했다. 그는 라이베리아에서 온 총회 대의원이다.  

짐바브웨 서부연회 대의원인 베티 카티요는 앞으로 일어날 멋진 일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주권을 가지고 계시며, 성경과 장정이 다 존중되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우리는 이제 법원의 결정을 집행하는 일에만 초점을 맞추면 된다. 따라서 교단은 이미 계획된 선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노르웨이연회 대의원인 아우둔 웨스타드는 축하할 어떤 이유도 찾지 못했다. 그는 특별히 동성 간 결합을 주례한 목회자들을 겨냥한 내용과 더불어, 새로운 강제 집행 규정이 노르웨이의 노동법을 위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통주의 플랜은 정말 대중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는 성소수자를 포용한다는 점에 있어서, 대다수와 반대되는 입장에 서 있는 교단이 되었다.”

스위스의 연합감리교인 데이비드 필드는 비록 어떤 형태의 제도적 분열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선교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감리교인 중에는 여전히 전통주의 플랜에 저항하고자 하는 이들이 남아있다.

성소수자 사역 네크워크(Reconciling Ministry Network)는 성소수자 개개인에 대한 완전한 포용을 지지하는 비공식 옹호 모임으로, 2019년 총회가 취한 행동에 대해 저항할 계획을 하고 있다. 그들은 2020년 총회에 참석할 것이며, 교회의 새로운 가능성에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 모임은 1,013개의 교회와 4만 837명의 교인을 대변하고 있다.

“우리는 교회 안에 아직도 성소수자를 위한 자리가 있다고 믿는다. 실제로 교회는 성소수자 기독교인들을 필요로 한다.”라고 그 모임의 잰 로렌스 총무는 말했다.

그런 증거는 네브라스카 오마하에 있는 제일연합감리교회 견신례반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주일에 8명의 학생은 견신례 공부를 마친 후, 공식적으로 교회의 교인이 되는 견신례를 연기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들은 성소수자의 평등권을 지지하는 자기 목사가 총회에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때까지, 우리는 계속 교단이 취하고 있는 부정한 행동에 대항하여 저항할 것이다.”라고 교회에 보낸 서신에서 학생들은 말했다.

한은 연합감리교 뉴스 멀티미디어 기자다. 짐바브웨의 이브라인 키카와나와 라이베리아의 쥴루 스웬과 달라스의 샘 하지스가 이 기사에 기여하였다. 그들과 연락하려면 (615) 742-5470 전화하거나 newsdesk@umnews.org 이메일 하면 된다.

교단
화해사역네트워크(Reconciling Ministry Network)와 감리교인연합(Uniting Methodist) 그리고 주류연합감리교회(Mainstream UMC) 등의 연합체인 유엠씨넥스트(UMCNext)는 연합감리교회의 성소수자에 대한 안수 제한과 동성 간 결혼 제한을 없애고, 동시에 이에 동의하지 않는 개체 교회들에게는 은혜로운 탈퇴를 허락하자는 안을 제출한다.

성소수자 관련 제한을 없앤 유엠씨넥스트 플랜

유엠씨넥스트가 연합감리교회의 성소수자에 대한 안수 제한과 동성 간 결혼 제한을 없애고, 동시에 이에 동의하지 않는 개체 교회들에게는 은혜로운 탈퇴를 허락하자는 안을 제출하다.
교단
중도, 진보, 그리고 전통주의 교회 지도자들의 모임에서 연합감리교회가 원만하게 둘 혹은 그 이상의 교단으로 나뉠 수 있도록 하자는 초안을 만들었다. 그 안건은 모임이 열린 장소를 따서 인디애나폴리스 플랜이라고 부른다. 사진 제공 윌리암 슈튜겔, 픽사베이의 허락을 받아 사용함. 도안 연합 감리교회 뉴스 서비스 작성.

인디애나폴리스 플랜이 공개되다

지난 6월 말 모임을 가진, 교단의 중도와 전통주의 그리고 진보주의를 대변하는 12명의 모임은,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에 관한 갈등은 화해할 수 없는 사안이며, 차라리 사이좋게 다른 교단으로 나뉘는 편이 낫다는데 동의했다.
교단
7월 18일, 댈러스에서 열린 총회재무행정협의회에서 크리스틴 도슨이 질문하고 있다. 사진, 샘 하지스, 연합감리교회 뉴스.

2019년 특별총회 이후 선교분담금 급감

지난 2월 세인트루이스 특별총회의 후폭풍으로 인해, 연합감리교회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