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정의를 향한 신앙과 연대의 여정을 위한 웨비나

한인목회강화협의회(Korean Ministry Plan)와 인종정의실행위원회(Racial Justice Ministry Team)는 <Civil Rights Pilgrims, Onward: 함께 가는 신앙과 연대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인종정의 웨비나는 1월 13일 오후 1시(미 동부 시간)와 2월 10일 오후 1시(미 동부 시간)에 각각 열리며, 우리가 살아오며 마주한 험난한 삶의 이야기와 이 땅에서 인간의 존엄을 향해 걸어온 민권운동의 여정을 함께 되짚고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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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인종정의실행위원회는 정기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미국의 참혹한 노예제도 역사와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린 인종차별을 성찰해 왔고, 이러한 논의는 아시아인을 향한 보이지 않는 차별에 대한 이해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인종정의실행위원회는 2024년부터 뉴욕 연회의 김영동(Steve Kim) 목사와 김성실(Susan Kim) 권사가 공동위원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뉴저지 연회의 박신애(Grace Pak) 목사와 한명선 목사, 북가주 연회의 전요셉 목사, 여선교회한인전국연합회의 박연옥 권사, 뉴욕 연회의 최진하 목사와 류혜민 목사 등을 비롯해 여성목회자전국연합회 회장과 타인종/타문화목회자전국연합회 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인종정의실행위원회는 그간의 활동 가운데 하나로, 2023년 12월 초 흑인 민권 운동(Civil Right Movements)의 성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Atlanta)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Mongomery), 셀마(Selma), 그리고 버밍햄(Birmingham)의 박물관과 주요 역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 새겨진 역사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이러한 현장 학습과 연구를 토대로 한인 공동체의 인종정의와 인종차별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흑인 차별’, ‘아시아인 차별’, ‘한인 차별’ 등을 주제로 한 서적을 출판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아시안 유산의 달을 맞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나누고, 공동체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인종 정의와 사회적 연대를 위한 실천을 모색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2025년 5월 1일에 열린 첫 번째 웨비나에서는 뉴욕 연회의 김영동 목사가 "아시아계 미국인의 자화상"을 주제로 발표한 후, 평신도와 목회자들이 각자의 삶과 신앙 속에서 형성된 자화상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5월 19일에 열린 두 번째 웨비나에서는 뉴잉글랜드 연회의 김자경(Sandra Bonnette-Kim) 목사가 “미국 내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를 주제로 발표하고, 미국 사회 속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신앙과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성찰했다.

지난해 11월 민권운동 순례에 함께했던 11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 사진 제공, 인종정의실행위원회.지난해 11월 민권운동 순례에 함께했던 11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 사진 제공, 인종정의실행위원회.

이번 웨비나에서는 지난 11월 민권운동 순례에 함께했던 11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간증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1월 13일에는 김창기 목사, 이주희 목사, 전요셉 목사, 이승현 목사가, 2월 10일에는 고요한 목사, 강정미 목사, 존 김 목사, 김평안 목사가 간증을 나눌 예정이다.

인종사역사역실행위원회는 인종정의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한인 그리스도인에게 반인종주의를 말하는 것은 신앙에 덧붙이는 부수적인 주제가 아니라, 예수를 따르는 삶의 본질적인 부분입니다.”

인종정의사역팀은 한인들이 종종 침묵하거나 보이지 않는 존재로 살아왔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인종 차별이 개인과 공동체에 남기는 상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이 자리에서 다른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우리의 이야기를 정직하게 마주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아울러 반인종주의는 “누군가를 정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정의와 자비를 배우고 살아내는 신앙의 길”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웨비나는 “우리가 함께 모여 듣고 나누며, 우리의 신앙이 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일 수 있는지 함께 성찰하는 장으로의 초대”라고 강조했다.

김영동 목사는 “이 순례의 여정과 배움을 나누며, 우리가 함께 걸어갈 신앙의 길을 성찰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며, 참여와 기도를 부탁했다.

<Civil Rights Pilgrims, Onward: 함께 가는 신앙과 연대의 여정> 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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