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인총회에서 한인총회헌장 개정안이 상정된다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년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번 총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뉴저지주 이스트 브룬스위크에 소재한 갈보리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다시,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한인총회헌장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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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기총회를 앞두고 한인총회는 초대의 글을 통해, 새로운 임원 선출과 다채로운 행사를 바탕으로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제 교단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주제 아래, 하나님의 교회가 지닌 본질을 회복하며 서로를 돌아보고 돌보는 가운데, 하나 됨의 미래를 소망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인총회 임원회는 “팬데믹과 교단 탈퇴 등 예상치 못한 심각하고 어려운 시절을 지나면서, 한인총회를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조차 막막했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이제는 한인총회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인총회 임원회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한인총회헌장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일을 꼽으며, 이를 반영한 한∙영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회 현장에서 논의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토론을 극대화하기 위해, 헌장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이메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고, 모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는 총회 소집일에 관한 조항을 개정하는 것이다.

우선, 총회 개최에 관한 사항을 살펴보면,

현재:

총회 본회의 최고 의결 기관으로 헌장 개정, 임원 선출 및 본 회에 필요한 제반 업무와 사역을 논의, 결정하며, 이를 위해 매해, 부활주일 후 1 개월 이내에 회장이 소집한다.

개정안:

본회의 최고 의결 기관으로 헌장 개정, 임원 선출 및 본 회에 필요한 제반 업무와 사역을 논의, 결정하며, 이를 위해 매해 9~10 월 중 회장이 소집한다.

또 다른 개정안은 중앙위원회 구성에 관한 조항이다.

현재:

중앙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구성한다. 지역 총회 (Jurisdiction) 한인 대표 1 명, 연합감리교회 산하 각 전국한인연대 대표 1 명, 제 2 항: 총회 본회의 최고 의결 기관으로 헌장 개정, 임원선출 및 본 회에 필요한 제반 업무와 사역을 논의, 결정하며, 이를 위해 매해 9~10 월 중 회장이 소집한다. 제 2 항: 공천위원회는 회장, 직전회장, 각 지역총회 회장(유고시 순차 직전회장), 각 연대기관 대표 1 인으로 구성한다. 제 12 조 구성 연합감리교회 산하 각 총회 기관/ 신학교 한인 대표 1 명, 한인 감독, 한인 감리사, 한인 선교감리사, 임원회가 선정한 한인교회들의 대표들로 구성한다.

개정안:

중앙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구성한다. 각 연대 기관 대표, 지역 선교 감리사, 한인목회강화협의회 대표, 임원회가 선정한 한인교회의 대표들로 구성한다.

한인총회 1차 등록 마감일은 9월 15일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유엔사령부 소속 미군이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고, 미국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 국가의 관광객들만 가득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한인총회에서 제공한 등록 안내는 아래와 같다. 

한인총회에서 제공한 등록 안내는 아래와 같다. 

1차 등록 (9월 15일까지)

(1) 등록비 안내

  • 개인 (2인 1실): $250
  • 독방 및 가족: $450     
  • 통근: $50 

     숙소 배정은 등록비 접수 후 확정된다.

(2) 체크로 결제 시:

  • 수취인KAUMC

    (메모란에 본인 또는 교회 이름을 기입해야 한다.)

(3) 온라인 결제 옵션 (Zelle):

  • Zelle 송금: 404-680-7743 (KAUMC)
  • Zelle 송금 시 Note에 본인 또는 교회 이름을 기재해야 한다.
  • 보낼 주소: Rev. Juyeon Jeon
    205 Horatio Blvd. Buffalo Grove, IL 60089

    (영수증은 전주연 목사에게 요청하면 된다.)

이번 2025년 한인총회에서는 저녁 집회 시간에 어린이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며, 등록비 보조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총회 참석 시, CEU(연장 교육 학점)가 제공된다.

한인총회와 다양한 사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재정적 지원은 필수다. 한인총회 헌장에 따르면, 한인 교회 회비는 개 교회의 경상 예산의 0.5%로 정해져 있다. 이에 대해 한인총회 임원회는 교회의 형편을 고려해 정성껏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개인 후원도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인총회 한인교회 회비 안내>

예 ) 10만 불 예산   500불 이상

     50만 불 예산 2,500불 이상

   100 만 불 예산 5,000불 이상

보낼 곳: KAUMCㅣ205 Horatio Blvd., Buffalo Grove, IL 60089

한인총회는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 타인종(cross-cultural/racial ministry) 목회자, 여성 목회자, 차세대 목회자(Nexus), 연장 사역자, 그리고 각 연회의 한인 감독과 감리사 및 스태프 등 1천여 명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연합감리교회에 속한 모든 한인 교회와 한인 사역자들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한국어 회중 205개와 영어 회중 35개 등 240개의 한인 교회와 230명의 한인 교회 목회자, 그리고 570명의 다인종/다문화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와 함께 감독, 지방감리사, 총회 기관의 사역자 등 52명의 연장 사역자를 포함해 총 874명의 목회자가 소속된 한인총회는 이번 여름 각 연회에서 안수받은 사역자들이 포함되면서 약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한국/아시아 뉴스 디렉터인 김응선(Thomas E. Kim) 목사에게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615-742-540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받아 보기를 원하시면, 무료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해 주세요.

선교
2025년 8월 5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이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김정석 감독은 하나님께서 메리 스크랜턴 선교사를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 역시 복음을 전하는 밀알로 부르심을 받았다며,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연합감리교회가 함께하는 연대를 통해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헌신하자고 전했다.
선교
2025년 8월 5일, 샐리 딕 연합감리교회 은퇴감독이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서 <교육의 열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메리 스크랜튼과 유관순: 교육의 열매

샐리 딕 감독은 설교에서 유관순 열사를 예로 들면서 "오늘날 복음과 감리교회의 메시지가 소녀와 여성들이 자신들의 은사와 부르심을 따라 교회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사명을 감당하도록 힘을 주고 있습니까? 또 그들이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며, 하나님께 받은 선물을 세상에 전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개체교회
2025년 6월 11일 열린 북일리노이 연회 목회자 은퇴찬하예배에서 신경혜 목사가 은퇴사를 전하고 있다. 왼쪽은 남편 주원종 교수.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타인종 목회를 마무리하며: 조금 덜 두려워하고, 조금 더 사랑하라

2025년 6월 11일 북일리노이 연회 은퇴찬하예배에서 신경혜 목사가 전한 은퇴사로, 신 목사는 목회 여정 속에서 두려움보다 사랑을 선택할 때, 그 사랑이 자신과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은혜로 역사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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