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 2023년 연차 총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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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내 한인 교회들의 모임인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 이하 한교총)가 2023년 4월 24일 뉴저지연합교회(담임 고한승 목사)에서 “변화를 넘어서 새 길을 향하여(사 43:18-19a)”라는 주제로 연차 총회를 개최했다.

한교총 회장인 이철구 목사는 환영사에서 “2023년 한교총 연차 총회는 미 전역의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전통주의 감리교단인 글로벌감리교회(GMC)에 대해 논의하고, GMC에 참여할 교회를 중심으로 GMC 교단 내 한인 연회를 준비하는 발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 개회예배의 사회를 맡은 한교총 총무 김일영 목사(체리힐 한인연합감리교회, NJ)는 “교단 탈퇴를 두고 교회 안에서 교인들끼리 서로 반목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그뿐만 아니라, 교단 탈퇴를 원하는 목사들의 파송이 멈추고, 안수 과정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교단 탈퇴로 인해 술렁이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총회의 첫날 예배 기도는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감리교회의 김응용 목사가, 성경봉독은 몽고메리 주님의교회 박창주 권사가 맡았다.

한인교회총회 2023년 연차 총회에서 강의를 맡은 양춘길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한인교회총회 2023년 연차 총회에서 강의를 맡은 양춘길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이번 총회의 주강사에는 미 장로교(PCUSA) 소속의 목사였다가 성소수자 문제로 교단을 탈퇴한 필그림선교교회의 양춘길 목사가 초청되었다. 김일영 목사는 “교단인 미 장로교를 떠날 때, 교회 재산을 두고 교단과 싸우기를 원치 않아 교인들만 데리고 나와 새롭게 교회를 개척한 목사”라고 소개했다.

양 목사는 첫 번째 강의에서 “떠남”이라는 주제로, 자신이 한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하며 경험한 이민 생활과 교단을 떠났던 경험을 나누고, 이어서 교단을 떠난 후 경험한 광야의 이야기를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회복”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날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한교총 2023 연차대회 포스터. 한인교회총회.한교총 2023 연차대회 포스터. 한인교회총회.  

이틀째인 화요일 오전에는 “한인교회의 미래”, 오후에는 “GMC의 교리와 장정, GMC 한인연회, GMC 연금/보험” 등의 주제 발표가, 사흘째인 수요일에는 “미래 목회 트렌드”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는데, 그중 목회자 세션에 계획된 UMC 연금과 GMC 연금 비교를 비롯한 의료보험과 개인투자연금 및 GMC 은퇴 준비에 관한 안내와 은퇴 연금/보험에 관한 개별 상담이 특별히 눈길을 끈다.

첫날 개회예배에는 뉴저지한인교회의 일부 교인을 포함해 전국에서 온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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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장정  ¶522는 지역감독회(College of Bishops)가 단순 과반수 투표로 지역총회(jurisdictional conference)를 소집하여, 어떤 이유로든 감독직이 영구적으로 공석이 될 경우, 새로운 감독을 선출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사진은 2020/2024년 「연합감리교회 장정」¶522.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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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 2024년 4월 23일에서 5월 3일 열린 연합감리교 총회에서 의결하고 변경된 장정의 내용을 살펴보는 시리즈의 제2부로 감독과 관련한 변경 사항에 대해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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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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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집의 새로운 서두 부분인 “모든 창조 세계의 공동체”는 연합감리교회 개체교회와 다양한 집단이 기후변화를 완화하거나 인간 활동으로 인해 지구와 피조물이 입은 피해를 되돌리기 위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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