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나눔에 대한 설교와 가르침

Conferences would be asked to pay lower apportionments under a budget being proposed by general agency executives. Photo illustration by Mike DuBose, UMNS
Conferences would be asked to pay lower apportionments under a budget being proposed by general agency executives. Photo illustration by Mike DuBose, UMNS

이 기사는 연합감리교회 인터프레터 매거진 7, 8월 이슈에 개재된 내용을 번역한 글입니다.

목회자들은 돈에 관해 설교하기를 꺼려한다.

헌금이나 물질적 헌신을 권유, 독려하고, (좀 더 사실적으로 말하면) 간청하는 설교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헌금, 넉넉한 나눔, 십일조, 또는 어떠한 다른 용어로 표현하든지 간에, 요즈음의 문화에서는 예절이 바른 사람들에게 돈이란 바람직한 대화의 주제가 되지 못한다.

그러나, 교회에서 돈에 대한 대화는 필요하다. 만약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을 베풀어주신 분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치지 않는다면, 목회자들은 성도들에게 해를 입히는 것과 같다. 예수는 “나눔”에 대해 많이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나눔”을 중요시 여겼다면, 그것은 응당 중요한 일이다.

그러면, 이에 대해 망설이고 있는 목회자들은 어찌해야 할까?

목회자들에게 설문을 해 보았다.

작년 봄에 연합감리교회공보부의 연대사역부는 약 400명의 연합감리교회 목회자와 임직원들에게 헌금에 대한 설문을 해 보았다. 그중 네 개의 질문은 헌금에 대한 교육과 설교에 관한 질문이다. 

  • 연합감리교회 특유의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교인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 교인들에게 헌금과 아낌없는 나눔에 대해 얼마나 자주 언급해야 할까? 일 년 내내 언급을 해야 할까, 아니면 참았다가 연말에 한 번에 힘있게 강조해야 할까?
  • 어떻게 하면 이 논제를 단순히 의무적인 것으로 다루기보다는, 좀 더 바람직하게 헌금/재정적 헌신을 제자의 도리와 연결 지을 수 있을 것인가?
  • 어떻게 하면 목회자로서 성도 개인과 가정들이 보다 풍성한 재정적 헌신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할 수 있을 것인가?

교육/상기시키기

연합감리교회의 헌금에 대해 교인들을 교육함에 있어서, 목회자들은 그들의 헌금이 어디까지 가서 어떻게 사용되며, 또한 성도들 개인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큰 사역을 감당하고 있음을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

Dedric Cowser 목사는 그가 섬기는 앨라배마 주의 Gadsen에 있는 Sweet Home 연합감리교회의 교인들에게 그들의 헌금이 개체교회 너머 다른 곳에서도 귀하게 쓰이고 있음을 강조한다.

“저는 매주 강단에서 우리 각자가 교회에 드리는 헌금의 몇 퍼센트가 교회를 위하여 사용되고, 얼마가 세계 선교와 사역을 위해 쓰이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간단히 말해, 저는 우리교회의 헌금이 다른 연합감리교회들의 헌금과 합해 져서 전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Indianapolis에 위치한 Gateway Community 교회의 Matt Lipan 목사는 “저는 교우들에게 그들이 그리스도와의 관계로 인해 드리게 되는 아낌없는 헌금이 교회와 지역 공동체에서도 우리가 함께함을 나타내고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한다는 사실을 교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상기시켜 드립니다”라고 간단히 말합니다.

노스다코다 주 Valley City의 Epworth 연합감리교회를 섬기는 Dayne Zachrison목사는 교인들에게 연합감리교회의 교인의 임무와 책임을 일깨워 준다. “저는 교인들에게 우리의 언약이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는 임무를 포함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재물은 우리의 시간과 노력의 상징이며, 또한 세상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의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는 감리교도라고 불리는 우리들에게 그저 교회 자리만 채우고 있지 말고, 자비의 행동에 참여하라고 요구합니다.”

늘 다루어야 할 소재

얼마나 자주 나눔의 생활을 권면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이 또 하나의 과제이다. 헌금에 대해 일 년에 한두 번 강조하기보다는 한 해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는 데 대다수가 동의하는 듯하다.

네바다 주의 Ely 연합감리교회 Suzanne Calhoun 목사는 “헌금은 특정한 때에 하는 한 철 행사가 아닙니다. 넉넉하게 나누는 삶은 늘 그리스도인의 삶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늘 나눔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한다.

펜실베이니아 주, Alison Park, St. Paul's 연합감리교회를 섬기는 Jeff Sterling  목사는 “청지기로서의 책무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겉으로 꾸미는 무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핵심이 되는 모습”이라고 말한다. Sterling목사는 청지기로서의 삶에 대한 교육은 예배를 포함하여 목회 전반에 효과적으로 엮여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Minneapolis의 Northeast 연합감리교회 Sarah Lawton 목사는 적어도 일 년에 네 번은 돈에 대해 설교를 한다. “(우리가 영적인 신앙생활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데) 헌금 또한 영적인 삶의 일부라 생각합니다. 헌금생활은 우리 영혼에 유익할 뿐 아니라 세상에도 유익한 삶입니다.”

제자도로서의 나눔

헌금과 넉넉한 나눔을 제자의 도리와 연결하는 것은 대다수의 목회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Honolulu의 Wesley 연합감리교회를 섬기는 Piula Alailima목사는 “헌금과 넉넉한 나눔이 제자로 부르심의 중심과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한다. 그는 한 해의 전반에 걸쳐 유기적으로 헌금과 넉넉한 나눔에 관해 이야기 한다.

테네시 주의 Knoxville에 있는 Fountain City 연합감리교회 John Garvis 목사는 헌금생활을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으로 본다. “예수께서도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사랑이 중점사항이고, 순종은 그 뒤 따른다고 믿습니다.”

유타주, Salt Lake City 의 Christ 연합감리교회를 섬기는 Jean Schwein 목사는 “저는 헌금생활을 하나님을 신뢰하는 우리의 믿음의 증거라고 이야기합니다.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반대말은 염려입니다. 나눔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그 어떠한 것도 공급해 주시리라고 믿는 것을 우리는 매일, 매주, 매달 상기시켜 줍니다.”

본을 보이십시오.

본을 보여 교인들로 하여금 더욱더 헌신적으로 드리는 삶의 길을 걷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많은 목회자들이 동의한다.

텍사스 주, Ponder의 Stoney 연합감리교회를 섬기는 Joel Scheller 목사는 헌금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목회자들이 먼저 본을 보이며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고히 믿는다. “양 떼들은 아무 목자나 따라가지 않습니다. 양 떼들은 자신을 희생하며 돌보는 목자만을 믿고 따르곤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바로 그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뉴욕의 North Rose 연합감리교회에서 사역하는Dan Corretore 목사 또한 이에 동의한다. “먼저, 목회자가 본을 보이며 인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각자의 은사로 그리스도를 위해 삶을 변화시킨 이야기들을 나눔으로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상적인 방법으로는 그들이 사역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그들의 은사에 감사를 표하시길 바랍니다.”

Washington의 Centralia 연합감리교회의 Tom Peterson 목사는 먼저 목회자 가정의 헌금생활에 대해 솔직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저는 교인들에게 제 아내와 제가 십일조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게 합니다. 헌금액수를 말하지는 않지만, 십일조를 드린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몇가지 조언

헌금생활에 대해 설교하고 가르치는 것을 어려워하는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가 있다.

버지니아 주, Herndon 에 위치한 Floris 연합감리교회를 섬기는 Tom Berlin 목사는 Defying Gravity: Break Free from the Culture of More (Abingdon Press)(도를 넘어서: “조금만 더” 문화를 넘어 자유하게)라는 책의 저자이다. Berlin 목사는 새로운 4주간의 소그룹과 기금마련 캠페인을 통해 생동하는 삶을 유지하고, 필요와 욕구의 균형을 잡고, 물질주의적인 틀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다룬다. Berlin 목사는 동영상 자료를 통해 풍성한 헌신이 어떻게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는지 간증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러한 “넉넉함의 때”가 제자로서의 삶을 나타내는 것으로 헌금이라는 주제 그룹 토의의 분위기와 틀을 제공한다.

Berlin 목사는 목회자들이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교인들에게 헌금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설교를 할 수 있게 돕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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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Berlin(Floris 연합감리교회, VA)

그는 “가장 많이 헌금하고 있는 다섯 명을 정해 만날 약속을 잡고, 그들과 만나서 어떠한 것이 그들로 하여금 헌금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지 물어보라”고 권한다. “그리고는 그들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소개하든지, 아니면 직접 교회에서 간증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의 설교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낌없는 나눔, 헌금, 개인 재정 계획 등에 관한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어 보십시오. 그러한 훈련을 통해 자신감도 함께 증진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다른 분들의 재정적인 삶을 정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 그들이 넉넉한 헌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그들을 크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는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헌금에 대한 권면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안은: “목회자가 교인들에게 권면하는 바를 목회자 자신이 몸소 실천하고 있는지 반드시 돌이켜봐야 하고, 또한 그러한 헌금생활이 본인의 개인적인 삶에도 축복이 된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당신이 가보지 못한 곳으로 사람들을 인도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Stewardship in African-American Churches Upper Room Books 출판 (흑인교회에서의 청직)이라는 책의 저자인 Melvin Amerson 목사는 텍사스 연회 정회원 목사이며 텍사스 감리재단의 청직 자문위원이다.

Amerson 목사는 교회에서 아낌없는 헌신의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자들이 헌금이 예배드림의 한 부분임을 담대히 가르치는 동시에, 헌금이 개인의 삶과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데 사용되어 세상을 바꾸는 사역에 쓰임 받게 될 것이라는 확고한 비전을 제시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전한다.

“헌금을 드리기 전에 우리의 드림을 통해 주님을 경배하자는 의도적인 초대를 하십시오”라고 그는 제안했다. 헌금 시간은 하나님의 은혜와 넉넉하심에 대해 알리고, 일깨워 주고, 가르치고, 찬양 드리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성경말씀과 기도, 목회 광고, 짧은 설교, 동영상 자료, 간증 및 촌극 등의 방법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헌금생활이 제자도의 중요한 부분임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시간이 일 년에 52주나 있다. 목회자와 교회의 지도자들은 함께 힘을 합하여 오늘날 우리 교단 내에 만연한 헌금에 대한 태도와 동향을 바꾸기 위해 반드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십일조는 구습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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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Reeves(Horizons Stewardship 교육 담당자)

십일조는 우리의 수입의 10%를 교회에 드리는 전통이다. 그러나 목회자들이 가르치기에 십일조가 여전히 실질적인 목표일까?

Michael Reeves는 Horizons Stewardship의 교육 담당자이다. 이 회사는 종교단체들이 전략적인 결정과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 가는 동시에 목회 비전을 이루는데 필요한 자금을 확충하도록 돕는 기업이다.

Reeves는, “요즘 우리의 문화에 따르면 십일조란 우리가 드리는 모든 헌금을 의미합니다. 포괄하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만, 본래 십일조는 구약의 성전세와 관련된 단어였습니다. 그러나 기성교회 신도들 중 극소수만 십일조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 둘 때, 십일조에 대한 보다 좋은 이해는 고린도후서 9장 7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이와 같이 헌금은 마음에 정한대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십일조를 헌금생활의 기본으로 삼고자 한다면, 그 목회자는 이에 대한 규칙적인 설교와 교육과 간증들이 뒤따라야 합니다,”고 말했다.

그렇긴 하지만, Reeves는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헌금하도록 권면하는 데 있어서 겪게 되는 세 가지 어려움에 대해 자주 들었다고 전한다.

첫째로, 목회자들은 신앙과 재물의 연관 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느낀다. 대체로 그들은 신학교육이나 연장교육에서 이에 대해 배운 바가 없다. Reeves는 이 부분이야 말로 신학교에서 훈련을 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둘째로, 교인들 중 대다수가 과한 소비로 인한 개인 채무, 저축의 결여, 신앙과 재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의 결여로 개인 재정을 잘못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정 경영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대다수의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과도한 학자금을 부채로 안고 있어서, 교회에 넉넉히 드리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셋째로, 대부분의 기성교회에서 행해 왔던 헌금에 대한 독려나 가르침의 전통적인 방법은 50대 이상의 세대들에게나 적합한 접근 방법으로, 이미 수년 동안 비효율적이었다.

이러한 시기에 있어 영적인 핵심가치에 부차적인 요소로 절기에 따라 헌금을 독려하던 이전의 방법에서, 이제는 넉넉한 헌신이 제자로의 삶 중심 가치로 자리매김을 하는 헌금생활에 대한 문화의 변화가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글쓴이 Polly House는 테네시 주 Nashville에 사는 프리랜스 편집자 겸 작가이다.

올린날: 2016년 12월 9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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