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이 왜 50일인가요?

기독교인들에게 부활절은 단 하루가 아닙니다. 50일 동안의 부활절 혹은 부활 절기는 부활절 전날 해질녘에 시작하여 성령 강림과 교회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인 오순절에 끝이 납니다. (사도행전 2 참조).

부활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초대 교회에서 사순절이 새롭게 개종한 사람들이 신앙에 대해 배우고, 부활절에 있을 세례를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50 일간의 부활절의 목적은 이 새로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자리잡도록 계속해서 돕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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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 50일간의 부활절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 기뻐하며,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또한 이 기간은 우리가 받은 세례를 기억하며, 이 성례전인 세례와 성만찬을 통해 어떻게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구원 사역에 우리가 연합하게 되었나를 기억하게 합니다. “부활의 백성들”인 우리는 이 기간에 교회의 탄생과 함께 오순절에 우리에게 허락하신 성령의 은사를 감사하고,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충성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심사숙고합니다.

많은 교회가 이 부활 절기에 성례전에 관해 교육하고, 교인들의 영적 은사와 소명을 분별하도록 도와줍니다. 교회들은 부활절 50일째인 오순절에는 예배의 일부로 평신도들을 각자가 섬길 사역의 부서에 임명하는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기사는 연합감리교뉴스의 Ask the UMC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email protected]이메일 또는 전화 615-742-5109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연합감리교뉴스를 읽기 원하시면, 주간 전자신문 두루알리미를 신청하세요.  


선교
오하이오 감독구 정희수 감독(왼쪽), 서오하이오 연회의 교회역사보존위원회(GCAH) 위원장인 데이브 볼링, 내리교회의 김흥규 목사, 임찬순 목사가 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 감독구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 140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후, 프랭클린과 버타 외링거 선교사 부부의 묘지를 방문했다. 사진 제공, 임찬순 목사.

메리와 윌리엄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와 그 메아리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한 임찬순 목사는 두 선교사의 신앙과 헌신을 되새기며, 그들의 사역이 한국 감리교회와 사회, 그리고 독립운동에 끼친 영향을 조명했다.
선교
2025년 8월 4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하이츠에 소재한 세이비어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 개회예배에서, 한 참석자가 두손을 들고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사 모자의 공헌을 기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연합감리교회의 선교 역사와 신앙, 더 나아가 선교의 미래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목사.

선교는 하나님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 마지막 날인 2025년 8월 6일,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를 대표해 발제한 이창민 목사는 메리 스크랜턴의 담대한 발걸음처럼, 오늘 우리의 뮤추얼 선교가 후세들에게 믿음과 사랑, 헌신으로 이어질 질문과 유산이 되기를 소망했다.
선교
2025년 8월 6일,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에서 연합감리교회 박정찬 감독이 폐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 감독은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에게 왜 모든 것을 버리고 땅끝까지 가서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지 묻는다면, 그들은 아마도 ‘사랑이 우리를 그렇게 하도록 이끌었습니다.’라고 답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담대한 믿음, 흔들림 없는 소망, 자신을 희생한 강렬한 사랑의 영

2025년 8월 6일,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 폐회예배에서 연합감리교회 박정찬 감독은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에게 왜 모든 것을 버리고 땅끝까지 가서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지 묻는다면, 그들은 아마도 ‘사랑이 우리를 그렇게 하도록 이끌었습니다.’라고 답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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