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피해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위로하는 연합감리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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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9일에 발표된 111건의 새로운 에볼라 감염 사례를 포함해 시에라리온의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Freetown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에볼라 대응팀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시에라리온의 북쪽과 서쪽에서 영적,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

에볼라로 38세의 부인 Mariatu Kamara씨를 잃은 Mohamed Dumbuya씨는 시에라리온 연회에서 음식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해 듣고 슬픔을 이겨내고 있다. Kamara 씨는 Makeni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초등학교 교사였다. “나의 아내가 다시는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내가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법이겠지만, 이러한 나의 현실은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라고 그는 흐느끼면서 말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나의 친구였습니다. 그녀가 없는 삶을 나는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Mariatu Kamara씨는 슬하에 16살 Abu G Dumbuya와 7살 Memuna G Dumbuya 등의 두 자녀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Dumbuya씨는 ”아내는 매우 근면하였으며 정직했습니다”라고 그의 사랑하는 아내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또한 그녀의 수입과 지원에 의존했던 가족의 앞날에 대해 걱정했다. “아내는 그녀의 모든 수입을 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였고, 우리의 자녀들을 편안하게 지내게 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라고 Dumbuya씨는 말했다. Makeni에 소재한Saint Francis 중학교의 교사인Dumbuya씨는 2주전 아내의 사망 이후 그와 그의 자녀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지원단체의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Isatu Koroma씨와 그녀의 9개월 된 아기는 에볼라로 인해 사망하였다. “사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도 그 희생자의 남편을 알지 못하는 다른 곳으로 격리시켰습니다.”라고 이웃인 John M Kanu는 말했다. 36명의 격리된 사람들과 살고 있는Kanu는 에볼라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격리조치에 대해 이해하고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와 그의 가족은 자발적인 격리를 선택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이 조용히 밤에 음식을 구하러 나가기도 합니다. 낮에는 경찰과 군인들이 격리 수용자들을 관리하지만 밤에는 불가능합니다.”라고 Kanu는 말한다.

에볼라 감염의 급증

Makeni시와 다른 두 도시를 포함하는 Bombali지역의 격리를 선포한 최근의 대통령 발표는 그 지역의 에볼라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Makeni시는 북쪽의 지방의 본부들이 있으며, 대통령 Ernest Bai Koroma의 고향이기도 하다. 에볼라 격리조치 이전 그곳은 분주한 상업의 거점도시였다. 그곳은 또한 광업회사인 African Minerals과 London Mining직원들에게 인기좋은 쉼터이기도 했다. 거리, 호텔들 그리고 모든 주요 센터들은 지금 텅텅 비어있는 실정이다.

슬퍼하는 많은 가족들

연합감리교회 대책위원회 멤버들은 사랑하는 가족의 사망에 관한 참담한 소식을 접한 여러 가족들을 방문했다. 격리되어 있는 Samuel Bockarie목사의 미망인Hawa Bockarie씨는 네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으로 보였다. 그녀의 남편이 유일한 생계비를 버는 사람이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Bockarie목사는 고혈압으로 인해 Makeni정부병원으로 이송되었을 때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9살 Margaret Bockarie, 6살 Theresa Bockarie, 4살 Matilda Bockarie 그리고 21개월의 사내아이는 21일의 격리기간이 지난 후의 암울한 미래가 그들 앞에 있다. 삶에 대해 걱정하는 엄마는, ”작년학기에 Margaret은 3학년으로, Theresa는 1학년으로 진급되었으며, Matilda는 이번에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직업이 없는 엄마가 학자금과 생계비를 책임져야 하는 실정입니다. 대책위원회 팀은 쌀, 비누 그리고 위생처리를 위한 양동이를 주었으며, 항시 손을 씻어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네 아이의 엄마에게 알려주었다.

다른 한 가정의 37세 Joseph Turay씨는 22세의 아내 Mariatu Sankoh와 딸 Fatmata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에볼라의 진원지인 동부 시에라리온Kailahun에 있는 세 번째 방문가정 그의 조카 Augustine은 상태가 좋다고 전했다. Turay씨는 Augustine이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지난 두 번의 검사에서 여전히 에볼라 바이러스가 있다는 검사결과 때문에 집에 돌아오는 것은 아직 안전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격리 조치된 편모인Hawa Conteh씨는 연합감리교회 팀이 전해준 음식과 청소도구 등으로 위로를 받았다. “저는 이 집에 세 들어 살고 있습니다. 입주하기 전에 여행하던 어떤 남자가 살다가 사망한 후 제가 세입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그의 시신을 묻을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들었습니다. 장례식 일 주 후에 또 다른 사람이 같은 집에서 사망했습니다. 보건담당자가 그 후에 격리조치를 위해 집에 왔고, 나는 나중에야 그들이 에볼라로 인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Conteh은 눈물을 흘리며 설명했다.

지난 5월부터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감염사태를 위해 연합감리교회 대책팀은 의료치료 시기와 이 병의 전염예방에 관한 정보 등의 생명을 살리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National Ebola Response Center에 따르면 시에라리온 지역의 확인된 에볼라 감염사례는 1,133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4,435명이다.

영어기사 원문

선교
지난 5월 10일부터 나흘간 호놀룰루에 있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몽골 선교의 미래와 방향을 논의하는 몽골선교구 모임을 가졌다. 몽골과 한국 그리고 미국 본토에서 온 참가자들은 신앙과 교파에 상관없이 선교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이 1903년 11월 10일 한인 이민자들에 의해 시작된 최초의 해외 한인교회인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앞에 모여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한인 교회, 몽골 선교를 위해 연대하기로

호놀룰루의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5월 10-13일 열린 연합감리교회 몽골선교회는 교단 상황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몽골 선교를 위해 연대하기로 결의했다.
재난 구호
대규모 홍수가 콩고 칼레헤(Kalehe) 지역을 덮친 가운데 부슈슈(Bushushu) 마을의 어린이들이 잔해물 사이를 걷고 있다. 홍수로 키부(Kivu) 남부 치비라강의 범람해 15명의 연합감리교인들을 포함, 최소 175명이 희생되었다. 사진, 필리프 키투카 로롱가, 연합감리교뉴스.

홍수로 많은 콩고 연합감리교인이 희생되다

홍수로 인해 콩고 키부 남부 치비라 강이 범람해 15명의 연합감리교인들을 포함해 최소 175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콩고민주공화국의 가브리엘 옘바 운다 감독은 재난으로 피해를 당한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연합감리교회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선교
4월 17일부터 사흘간 열린 세계선교부 간담회에서, 세계선교부 이사회 의장인 정희수 감독이 라이베리아 연회의 P. 엠머신 해리스(왼쪽)와 중앙나이지리아 연회의 여성위원회 의장인 버지니아 바바 밤버(Virginia Baba Bambur)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세계선교부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역과 향후 진행 가능한 선교 사역을 기획하기 위해 아프리카의 선교 파트너들과 만났다. 사진, 아이작 브룬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프리카 교회들

모잠비크의 마푸토에서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와 아프리카의 선교 파트너들은 아프리카의 사역과 선교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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