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Rio Olympic

2016년 31회 하계 올림픽이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남미에서 개최된 첫 번째 올림픽이면서, 올림픽 사상 첫 난민으로 구성된 팀이 등장 했습니다. 206개국 10,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인 올림픽에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년 마다 열리는 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 정신을 다시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올림픽 정신은 “인류의 평화와 친선을 도모하고, 승리 보다 참가하여 최선을 다하는 페어 플레이(fair play) 정신을 강조하며, 인종, 종교, 정치적이념에 차별 받지 아니하며, 참가 선수는 국가를 대표 하지만 경기는 개인간의 경기로, 지구촌 사람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정정당당히 경쟁하면서 우정과 우애를 다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해방된 신생국의 이름으로 처음 참가한 올림픽이 1948년 런던 올림픽이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100달러에 못 미치던 시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선수단 후원권 140만장을 발행해 출전 경비를 마렸 했을 정도로 가난한 시절에 선수들은 배, 비행기, 기차를 13번이라 바꿔 타면서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절을 보내온 우리 대한민국은 88 서울 올림픽을 치르고, 세계 속에서 올림픽 정신을 이어가는 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나라가 세계 속에서 눈부신 발전과 체육 강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역사를 살펴 보면서, 이제는 어려운 나라들에게 모범이 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올림픽 정신이 인류의 평화와 친선을 도모한다면, 그리스도의 정신,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인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공생과 평화를 위해서 우리의 물질과 에너지를 쏟아 내게 됩니다. 차별을 넘어서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의 모습이 되어 갈 때, 하나님이 인류를 창조하신 근본 목적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에 이루어지는 교류는 나와 다른 사람들의 문화와 인종, 종교의 모습을 뛰어 넘는 공통의 사랑과 정의에 대해서 함께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선수들의 땀의 결과를 우리는 보고 축하해 주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우리의 인생을 경주에 비유했던 바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경주를 주님의 사랑으로, 섬김으로, 나눔으로, 배려함으로, 낮아짐으로, 희생함으로 마치게 될 그 날의 영광을 꿈 꾸게 됩니다.

여러분의 신앙의 경주 위에 하나님의 격려하심과 위로하심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인생의 경주가 주님과 함께 열심으로 살아내는 열매의 삶이 되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한 걸음을 주님과 함께 걸어갑니다.

글쓴이: 원홍연 목사, 어바인 드림교회, CA
올린날: 2016년 8월 8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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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미의 이름>의 소재가 된 울베르토 에코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의 표지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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