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를 주제로 삼고 열리는 2014 한인총회

한인총회 임원진(회장 안명훈 목사)은 지난 9월에 열린 중앙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해 2014년 한인총회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열리게 된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 한인총회의 주제가 우리 한인연합감리교회 내에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선교를 부각시키는 의미로 "함께 선교하면 풍성합니다"라고 정했다.

거의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이 세계도처에서 열정적인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한인총회 기간 동안 그런 선교사역에 대한 우리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열정들을 다시 확인하고 축하하며, 좀 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라고 할 수 있다. 아직 한인총회의 여러 진행사항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알려진 총회 스케줄에는 임원진의 그러한 의도가 잘 나타나 있다.

여러 가지 계획된 특별행사들을 보면, 먼저 둘째 날 화요일에 총회세계선교부(GBGM) 방문이 계획되어 있다. 이 방문은 총회세계선교부 총무인 Thomas Kemper의 초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방문을 통해 Thomas Kemper총무는 참석자들과 점심식사도 함께하며 연합감리교회 내의 선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연합감리교회가 펼치고 있는 여러 선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들을 예정이다. 다른 두드러진 행사로는 전체강연이 있다. "선교에 대한 높은 식견으로 세계적인 선교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망해줄 수 있는 분"을 모셔 실질적인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임원진은 전했다.

선교에 대한 또 다른 특별행사들로는 셋째 날 열리는 두 번의 워크숍과 "선교 나눔 Fair"가 있다. 워크숍은 세계의 곳곳에서 선교사역에 전념하는 우리 연합감리교회의 한인 선교사들을 초청해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선교지역에서 필요한 도움, 단기 선교팀 구성 방법, 선교 지원 펀드를 신청하는 방법 등등 선교지역에 대한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선교 나눔 Fair"는 셋째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려있는 일종의 '장터' 또는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간에는 여러 홀을 아프리카 방, 남미 방, 아시아 방 등으로 나누어, 그 지역에서 진행되는 선교사역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이 장을 통해 선교현지에서 일하는 선교사들과 돕는 교회, 그리고 그 지역 선교에 관심 있는 분들을 격려하며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축하하는, 마치 장터가 선 것처럼 축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임원진은 이를 위해 각 교회 별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이 Fair가 진행되는 동안 각 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선교들을 알리고, 동역자를 구하여 선교를 위한 연대를 만드는 것이 이 "선교 나눔 Fair"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한인총회 기간 동안 선교와 관련된 여러 특별행사들 외에 뉴욕 한인 교회 탐방, 브로드웨이 뮤지컬, 뉴욕 기독교 명소 방문 등 여러 가지 코스의 뉴욕 관광을 계획되어 있으며, 한인총회 총회장 선거 등의 중요한 여러 회무들도 처리하게 된다. 2014년 한인총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등록정보가 곧 발송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한인총회 임원진에게 하면 된다.

Resources

2014년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일정표

2012-2014년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임원진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UMCOR) Health Kit List

선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하이츠에 소재한 세이비어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 개회예배에서,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 회장인 트레이시 S. 말론 감독이 <시대를 넘어 아시아>를 넘으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사 모자의 공헌을 기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연합감리교회의 선교 역사와 신앙, 더 나아가 선교의 미래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목사.

시대를 넘어, 아시아를 넘어

말론 감독은 “하나님의 선교는 언제나 앞에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여전히 역사하고, 그리스도는 여전히 부르시며, 복음은 여전히 기쁜 소식입니다—상한 마음에 주는 기쁜 소식, 은혜를 갈망하는 세상과, 정의를 갈망하는 세상에 전하는 기쁜 소식입니다.”라고 강조한다.
교회 역사
2025년 8월 4일, 오하이오 한인 풍물놀이팀이 클리블랜드하이츠 소재 세이비어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오하이오·한국 및 그 너머의 감리교 선교 기념대회> 개막 만찬에서 전통 장단에 맞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김응선(Thomas E. Kim), 연합감리교뉴스.

오하이오에서 한국까지: 메리 스크랜턴과 윌리엄 스크랜턴의 140년 유산을 기리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하이츠의 세이비어 연합감리교회에서 메리와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사 모자의 공헌을 기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연합감리교회의 선교 역사·신앙·미래를 나누는 행사가 열렸다.
총감독회의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는 2026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소재한 녹스 연합교회에서 2026년 교단 지도자 모임을 개최한다.  사진 출처,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 홈페이지.

총감독회, 교단 지도자 모임 2026년 10월 캘거리에서 열기로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가 2026년 교단 지도자 모임을 2026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녹스연합교회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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