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총회: 선거로 시작된 두 번째 주

2016 총회 대의원들은 산더미처럼 쌓인 청원안들을 다루기에 앞서 사법위원회, 고등교육자문위원회, 그리고 총회위원회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선거를 먼저 했다. 그 후에 공식투표가 진행됬다.

개회예배

교단 최고 입법기관인 총회의 5월 16일 예배에서 루이지아나 연회의 Cynthia Fierro Harvey 감독은 마태복음 22장의 혼인잔치의 비유를 본문으로 설교를 했다. Harvey 감독은 “우리 “잔치”가 총회이건, 하나님의 나라이건, 이 잔치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2016 총회 참석자들에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위해 열매를 맺도록" 부름 받았음을 상기시켰다. 혼인잔치 비유에 나오는 왕처럼 하나님은 누구나 있는 그대로 오라고 초대하시지만, 잔치를 통해서 변화가 있기를 기대하신다고 강조했다.

총회위원회 선거

현총회 서기인 L. Fitzgerald “Gere” Reist II.목사의 뒤를 이어 Gary W. Graves 목사는 다음 총회의 새로운 서기로 섬기게 된다. Graves 목사는 2004년 이후부터 총회의 청원안 서기로 섬겨왔으며, 켄터키 연회의 서기로 일한바 있다.

아프리카 해외지역총회의 Betty Katiyo와 Mills Maliwa 목사, 필리핀 해외지역총회의 Phebe Cosmiano씨, 중북부지역총회의 Beth Ann Cook 목사와Gary George 목사, 북동부지역총회 Joseph DiPaolo 목사, 중남부지역총회 Laura Merrill 목사와Juliet Spencer 목사, 남동부지역총회 Steven Furr 그리고 서부지역총회 Marie Kuch-Stanovsky가 총회위원회로 선출되었다.

2016 총회에 선출된 총 864명의 대의원 중에 청소년이 부족한 탓에 이번 총회위원회에는 지난번에 이어 또 다시 청소년대표가 없게된다.

사법위원회 선출

2016 총회 대의원들은  9인으로 구성된 사법위원회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2명의 목회자와 3명의 평신도를 선출했다.

새로운 2명의 목회자 위원은 노르웨이의Øyvind Helliesen 목사와 캘리포니아 Lakewood의Luan-Vu Tran 목사 이다. 새로 선출된 평신도 위원들은 필리핀 마닐라의 Ruben Reyes와 켄자스주Lawrence의 Deanell Reese Tacha 그리고 모잠비크 Maputo의 Lídia Romão Gulele 등 3명이다.

사법위원들은 8년의 임기로 선출되며, 2012년 선출되거나 재선출된 4명의 사법위원들이 아직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등교육자문위원회 선출

고등교육자문위원회로는 북서 Katanga 연회의 Owan Kasap Tshibang 목사, Côte d’Ivoire 연회의 Djoman Nathanael Ohouo 목사, 켄터키 연회의 Bill T. Arnold 목사 그리고 United Theological Seminary의 David F. Watson 목사가 선출되었다.

“Black Lives Matter”의 시위로 총회가 잠시 멈추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라고 외치며 150명에 가까운 연합감리교인들이 총회 전체회의 장소에 들어와 억압받고 소외 받는 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혔다. 여러 인종의 목사, 평신도, 여성, 남성으로 구성된 이들은 LGBTQ 사람들의 온전한 교회 참여를 상징하는 무지개 스톨을 입고, “모든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BlackLivesMatter):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빈민, 이성애자, 레즈비안, 게이, 불구자, 여성, 남성, 청소년, 어린이”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시위했다. 이들의 시위는 인디아나 연회의 Michael Coyner 감독이 진행하는 오후 2시 전체회의가 시작한 직 후에 일어났다. 시위자들이 회의장을 나간 후 Coyner 감독은 기도를 하고 다시 회의를 재개했다.

주목할만 투표

대의원들은 루완다를 연합감리교회의 준연회로 만드는 청원안을 승인했다.

나이지리아와 짐바브웨에 두 명의 감독을 추가하는 안건은 근소한 차이로 부결되었다. 그 대신 대의원들은 2020년 총회 이후에 5명의 감독을 추가하기 위한 “해외지역총회 관련 상임위원회”를 추천하였다.

첫번째의 합의된 의사일정 (first consent calendar)에서 “안수신학을 더 깊이 있게”라는 제목의 목회 연구 작업이 채택되었다. 이 연구는 안수, 성례의 권위, 이에 관련된 성령의 역할에 관해 그 의미를 더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다.

택사스연회 대의원인 Stephen Wende 목사는 전체회의에서 개회기도와 폐회기도를 제외한 다른 안건들은 모두 일단 뒤로 미루고 우선 각 입법위원회들이 승인한 청원안들과 “꼭필요한 선거들”을 먼저 해결하자는 동의를 했다. 이 동의는 안건위원회로 넘어갔고, 안건위원회에서는 전체총회의 스케줄을 바꾸지 않을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축하

이날 오후 대의원들은 짐바브웨에 소재한 아프리카 대학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잠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아프리카 대학의 부총장인 Munashe Furusa는 “여러분들과 연합감리교회는 이 변혁의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였습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합감리교여선교회 창립 150주년 기념

연합감리교 여선교회 총무인 Harriett Olson은 여선교회 여성들이 오늘날에도 150년 전과 다름없이 영적 성장, 섬김, 그리고 여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옹호의 사역을 계속하며 “앞서간 여성들의 정신”을 잘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하루 종일 여선교회의 사역을 알리는 행사들이 있었다. 아침에는 전체회의에서 새로 선정된 Deaconess들의 안수식이 있었고, 점심시간에는 오리건 컨벤션 센터 앞에서 “우리의 물을 더렵히지말라”는 대중행사를 집행했고, 오후에는 여선교회의 대의원, 스태프, 회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진행했다.

다른 소식

1500명 이상의 연합감리교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성적지향 또는 성 정체성”을 옹호한 이유로 LGBTQ 목회자가 제적되었을때 그 목회자 대신 설교를 하지 않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편지에 서명했다.

연합감리교회 감독들은 기독교적 생각과 신념이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교회일치를 위해 함께 일하고 한 공동체를 이룰것을 약속한 “책임 서약”을 수용했다.

북텍사스 연회 예비 대의원인 Joe Stobaugh 목사는 토요일 본회의 간주곡으로 유명한 정통 재즈 “Take Five”곡을 색소폰 솔로로 연주했다. Grace Avenue 연합감리교회(Frisco, Texas)의 worship and arts 목사인 그는 플로리다 탬파 2012 총회의 예배 밴드에서 연주한 바 있다.

글쓴이: Joey Butler, 연합감리교회 뉴스서비스(UMNS)
올린날: 2016년 5월 16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관련

교단
정희수 감독이 4월 8일 애틀란타 에모리대학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감리교 세계선교 200주년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UMNS.

은혜로 가득 찬 연합감리교회를 위하여

지난 3월 8-9일, 연합감리교 몽족 전국지도자대회에서 정희수 감독이 발표한 특별총회 이후 연합감리교회의 미래와 성소수자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돕고자 하는 글이다.
교단
칼팩연회는 2019년 특별총회에 대한 개교회 저항의 뜻으로 선교분담금을 보류하거나 재지정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사진 케이티 베리, UMNS.

칼팩연회 선교분담금(apportionment)의 대안을 제시하다

칼팩연회는 2019년 특별총회에 대한 개교회 저항의 뜻으로 선교분담금을 보류하거나 재지정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신앙 간증
김선중 목사(오른쪽)와 정희수 감독이 2018년 12월 대강절 첫 주일을 함께 했다. 사진 제공 김선중 목사.

누가 내 예수를 훔쳐갔는가?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함께 고통받는 사랑” 그리고 부활을 통해 확증된 그 사랑에 사로잡힌다면, 생명을 품어내는 사랑의 삶을 사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