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으로 초대하는 2030 컨퍼런스

미주 젊은이들의 영적 성장과 선교적 소명을 일깨우고, 미래의 교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해 시작된 미주청년학생선교대회인 2030 컨퍼런스가 <제자>라는 주제로 11월 27(수)-30(토)일 시카고지역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미국 내 11개 주 90여 교회로부터 20-30대 한인 젊은이 400여 명이 참석할 것을 예상하고, 대회도 그들을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는데,  젊은이들과의 사역에 관심이 있거나, 대화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참석할 수 있다.

2030 컨퍼런스의 역사

이 대회가 주로 시카고에서 열리는 이유를 오치용 목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 대회가 시카고에서 열리는 이유는 우선 중북부지역 안에 캠퍼스 교회가 여럿 있어서, 연합하고 동역하며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있고, 모임도 손쉽게 열 수 있고, 현실적으로 참여도도 높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중북부 지역의 캠퍼스 교회를 보면, 위스컨신주 매디슨의 매디슨한인연합감리교회(한명훈 목사)와 일리노이주의 시카고예수사랑교회(조선형 목사)와 어바나/샴페인의 예수사랑교회(오치용 목사), 인디애나주의 블루밍톤한인교회와 퍼듀한인교회(이종민 목사) 등이 있고, 중북부지역의 캠퍼스 사역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 인해 현장감도 있고 현실성도 있고, 그 교회들이 돌아가면서 행사를 진행함으로 인해서 리더쉽도 자라고 서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추수감사절에는 기숙사도 문을 닫고, 심지어 상점들도 대부분 철시한다.

그때 기숙사를 나와야 하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련회를 갖던 교회들이 생겨났고, 그것이 점차 발전해서 개체 교회에서는 초대하기 쉽지 않은 강사들 초청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신앙훈련도 하고 도전을 주고, 신앙을 나누고, 학생들을 보살핀다는 목양의 모습도 띠게 되었다.

이제는 이 행사가 성장해서, 학생들의 신앙 운동의 구심점도 되고, 서로 학업과 대학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흩어진 유학생들이 교감도 나누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면서도 계속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대하는 모양도 갖추게 되었다.

2019년 18회 2030 컨퍼런스 강사와 찬양팀

이번 컨퍼런스의 주 강사는 김영봉 목사(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로  "과연 지금과 같이 망가진 자본주의 사회에서 제자로 사는 것이 가능할까? 이 말씀의 도전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분투하는 청년들과 같이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을 나누려 한다."라고 전했다.

2명의 주제 강사로는 멕시코 선교사인 이영용 집사와 캐나다 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교(VIEW)의 최종원 교수가 예정되어 있고, 박수진 전도사가 미니콘서트를 가진다.

이영용 집사는 미국에서 CEO로 일하다가 2005년부터 멕시코 파송 선교사로 익투스 공동체를 섬기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33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지난 12년 동안 217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한다. 또 신학교를 운영해 그동안 13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익투스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최종원 교수는 유럽 중세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이다. 그는 주제 강의에서는 <역사, 역사 의식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제목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역사 의식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인문학적 사유의 상상력으로 오늘 교회를 바라보며, 제자의 삶의 자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수진 전도사는 15년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고, 찬양사역자로 음반, 공연 및 방송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고, 공연 기획이나 진행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는 타 문화권 예술선교사로도 섬기고 있다. 박수진의 노래일기라는 제목으로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등록과 재정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소속된 대부분의 교회가 학생들이 주를 이루는 교회들이기 때문에 재정 형편이 녹록하지 않다.

이 행사를 위해 대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오치용 목사는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연합감리교회에서 주최하고 진행하는 이 행사에 연합감리교회들이 먼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마음으로 후원해주시고, 헌금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참가자들을 위한 등록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는 동분서주하고 있다.

등록 기간과 등록비는 아래와 같다.  

1차 등록 기간: 10월 9일-11월 2일

등록비: 180불

2차 등록 기간: 11월 3일-11월 23일

등록비: 210불

(등록비에는 호텔비와 식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참가자들을 위한 장학금도 3가지가 있다.  

  1. 처음 참여하는 교회를 위한 장학금은 개인에게는 $50, 가족에게는 $100이 지급된다.
  2. 장거리 교회 교인들을 위한 교통비 장학금으로 자동차나 항공편으로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지급된다. (IA, IL, IN, KY, MI, MN, MO, OH, WI 주에서 참석하는 사람은 해당되지 않음)
    1. 각 차량당 약 $80-$100이 지급되고, 신청 시에 동행 탑승자 명단을 기입하면 된다.
    2. 항공편 장학금은 개별 심의 후 결정된다고 한다.
  3. 교역자 등록 장학금

모든 교역자에게 1차 등록비의 50%인 $90을 제공한다.  

오치용 목사는 이 대회에 참가를 요청하며 이렇게 말했다.

“믿는 사람들은 제자로의 삶을 요청받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깨닫게 되면 그 무거운 부르심 앞에 주저하게 됩니다.  지금과 같이 왜곡된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제자로 살아가는 일은 더더욱 어렵게 느껴집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내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자로의 삶으로 청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30 컨퍼런스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https://www.2030conference.com를 클릭하면 된다. 

연합감리교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615-742-5470, 또는 newsdesk@umnews.org하시기 바랍니다.

개체교회
2019년 11월 4- 6일, 일리노이주 샴버그 살렘교회에서 열린 2019년 평화학교 참석자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평화는 복음의 핵심

그리스도인에게 다른 선택권은 없다. 십자가가 하나님의 방식이라면,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전략이자 존재 이유(mission)가 되어야 한다. 평화가 교회의 미션이기에 평화는 교회와 분리될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평화와 복음도 떨어질 수 없다. 왜냐하면 평화는 복음이기 때문이다.
교단
8월 26-28일 텍사스주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에 참석자들. 사진 제공, 한인교회총회.

“목회자 파송 변경 금지” 요구를 포함한 4개의 <한교총> 청원안

한인교회총회 총무인 김일영 목사와 한인교회총회 평신도연합회 회장인 안성주 장로가 2021-2024년 동안 목회위원회의 요청 없이 목회자를 변경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청원안 등 4개의 청원안을 2020총회에 제출했다.
교단
남부플로리다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인 이철구 목사가 2019년 4월 29일-5월 2일 열린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한인교회총회의 입장을 밝힌다

지난 10월 7일, 연합감리교뉴스에 기고한 이성호 목사의 글 ‘어느 타인종목회자가 <한인교회총회>에게’에 대한 <한인교회총회>의 입장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