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대회 두 달 앞으로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협의회(회장 백승린 목사)가 2019년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멕시코 유카탄반도의 메리다 지역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애니깽의 땅으로 알려진 메리다 지역은, 110여년 전 천 명이 넘는 조선인들이 생존을 위해 도착하였던 곳이다. 지금도 애니깽의 후손들이 남아있는 이 지역에서, 복음을 들고 선교대회를 갖는다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

 

2019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대회 포스터, 사진 제공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협의회.

선교대회 기간에는 애니깽의 후손인 한인회장을 초청해서 이민역사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고, 메리다 현지의 이민사 박물관을 견학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선교협의회는 이번 선교대회를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모든 개체교회와 선교 현지 교회들이 ‘함께하는 선교’이다.”라고 평하고, 앞으로도 그와 같은 선교를 지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교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낮에는 선교 현장에서 단기 선교를 하고, 저녁에는 초청된 세계 각 지역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들의 선교사역과 보고를 통해 미연합감리교의 선교 정책과 방향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올해는 멕시코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는 오성제 선교사가 강의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 웨슬리신학교가 주관하는 현지인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인데, 강사로는 웨슬리신학교 중남미이사회에 속한 목회자들이 담당한다.

선교협의회의 회계인 유혁재 목사(탈라하시한인연합감리교회)는 “현재 60여명의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이며, 아직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라며,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기쁨을 누리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개교회에서 단기선교를 계획해서 갈 수 없거나, 경험이 없는 교회와 교인들이 선교를 어떻게 준비하고 사역해야 하는지, 선교에 관한 기초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또 개체교회가 선교할 수 있는 선교지와 선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직접 선교할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고 이번 선교대회에 관해 설명했다.

선교대회 참가 신청 및 등록 문의는 유혁재 목사에게 전화 850-933-6248,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신청서는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연합감리교회 뉴스에 연락 또는 문의를 원하시면 김응선 목사에게 615-742-5470 or [email protected]로 하시기 바랍니다.

이민
텍사스주 달라스에 소재한 오크론 연합감리교회의 성탄 장면에는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아기 예수가 구금 시설에 수용된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는 미국 이민 정책에 대한 항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크론 교회의 담임 목사인 레이철 그리핀-앨리슨 목사는 “오늘날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예수의 탄생에 관한 성경 속 이야기 사이의 공통점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오크론 연합감리교회.

성탄 장면과 예술로 미국 이민 현실을 고발한 연합감리교회들

일부 연합감리교회들은 연방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매년 전시해 오던 성탄 장면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전시하고 있다.
교단
웨스패스 총무인 헨드런은 교단의 새로운 은퇴 플랜인 컴퍼스 프로그램이 모든 미국 목회자가 은퇴 후 안정된 삶을 유지하는 데 적절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출처, 컴퍼스 안내 비디오 갈무리. 웨스패스 홈페이지.

지속 가능한 은퇴 연금 제도, 컴퍼스 플랜

이 글은 2024년 총회에서 승인되어 오는 1월 1일부터 기존 CRSP를 대체하게 될 컴퍼스(Compass)에 관한 내용으로, 필자는 미국 내 목회자를 위한 더 지속 가능하고 재정 부담이 적은 새로운 은퇴 연금 제도가 컴퍼스 플랜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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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사랑한 도로시 오글 여사를 추모하며

정희수 감독은 도로시 오글 여사의 삶을 기리며 “그분을 통해 ‘믿음을 온전히 산다는 것’, 삶을 소유가 아닌 소명으로 바라보는 법, 그리고 세계의 평화와 정의가 힘이 아닌 ‘끈질긴 사랑’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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