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총회: 감독연설, 계속된 회의규정 44 토론

Translate Page

개회예배의 축하 소리가 울려 퍼진 다음날은 총회가 얼마나 크고 긴 모임인가를 다시 되새기게 했던 하루였다. 감독연설은 연합감리교인들에게 “주를 믿고 가라”고 독려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며 대의원들은 회의진행 규정 중 하나를 3일째 토론하게 되었다.

5월 11일 감독연설에서 Gregory V. Palmer 감독은 2016년 연합감리교회 총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겸손 겸손 그리고 겸손.

“여기에 모인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 진실에 반하는 그 어떤 행위는 복음을 해치는 것이며, 우리의 특권보다 낮은 삶을 살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서부 오하이오 지역 Palmer 감독은 그의 연설이 이번 총회의 분위기를 정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교단 최고 입법기관에 제출된 인간의 성, 투자, 그리고 교단의 재정 등과 같은 많은 이슈의 어려운 주제들에 대해 대의원들은 투표를 해야 한다. “우리가 서로 대립하는 행동들은 이 교회의 영혼을 파괴하고, 우리 미션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Palmer 감독은 많은 연합감리교인들이 교회의 생존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의 주제와 선교 선언문은 '가라'라고 외치며, 새로운 피조물과 나라들, 문화들 그리고 지구에 하나님이 중점을 둔 것과 같이, 함께 중점을 두고 행동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회의규정 44 다시 보류.

Palmer 감독이 총회가 어려운 문제를 반드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시사한 가운데, 대의원들의 선거 방식이 지금까지 가장 어려운 안건이 되고 있다.

많은 논의가 있었던 제안된 그룹분별과정인 회의규정 44에 관한 결정이 다시 한번 하루 또 연기되었다. 이번 연기는 총회의 회의규정위원회로 하여금 회의에서 나왔던 여러 수정안들에 대한 권고를 받기 위함이다. 회의규정위원회는 5월 11일 저녁에 만나기로 되어있으며, 5월 12일 보고의 하나로 대의원들에게 권고안들을 가져올 것이다.

회의규정위원회

만일 대의원들이 회의규정 44를 수용할 경우, 그들은 이를 2016년 모든 입법안에 적용할 것인지, 아니면 2016 이후 총회에 적용할 것인지에 관해 두 번째 투표를 해야 한다.

대의원들은 5월 10일 늦게 연합감리교회 총회를 위해 계획 되었던 위원회가 권고한 다른 43개의 회의규정을 수용했다. 결과는 518표의 찬성과 258표의 반대였다.

뒤에 있는 본처목사(Licensed local pastors)

본처목사들은 총회의 대의원이 될 자격이 없어 회의장 뒤쪽에 앉는다. 준회원과 본처목사 전국협의회 전 회장이었던 Mike Mahaffey 목사는 “관람인들”이라고 분명히 말하였다.

그러나 그와 그 그룹의 입법 의장인 Tom Herring 목사는 주로 위원회에서 본처목사와 관련된 모든 입법안을 모니터링할 것이다. Mahaffey 와 Herring 목사는 약 24개의 청원안을 모니터링 하고있다.

그들은 오직 한 가지 안건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그것은 본처목사가 안수위원회와 지방회 안수위원회의 활동을 계속해서 할 수 있지만, 그들의 투표권을 박탈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특권을 박탈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Herring 목사는 말했다.

2016 총회가 성도의 대화 회의 방식(Christian conferencing) 받아들일까?

총회 대의원들은 5월 11일 2시간 동안 서로 존중하고 진실되게 회의하는 Christian conferencing에 관해 논의 하였다. 리더들은 이 논의가 입법위원회가 모이기 시작하며 분위기를 만들어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

864명의 대의원들은 지정된 그들의 위원회에서 그들 지신과 그들의 사역지, 그리고 연합감리교회의 미션을 삶에 실천하는 그들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둥근 테이블에 12명 정도 둘러 앉아 2시간 동안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몇몇 그룹은 편안하고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로 발전 하였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이 과정은 우리가 다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데모를 줄이고, 서로 동질성을 찾는 것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핀란드와 스웨덴의 총회 대의원인Andreas Elfving가 말했다.

유색인 대의원

5월 10일 약 200여명의 유색인 대의원과 동맹그룹들은 총회인종관계위원회의 후원으로 총회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포틀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가졌다.

참석자들은 총회인종관계위원회에서 총회를 나타내는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에 관계를 세워갈 수 있도록 대의원을 돕는 의도로 제작된 “2016 총회에서 어떻게 하면 다문화간의 능숙한 대의원이 될 수 있을까”라는 소책자를 받았다.

에이즈(AIDS)에 관한 기도회

앞으로 4년의 교회법을 결정하는 2016 총회가 모이는 가운데, 350만 명의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를 기억하며 사랑과 기도로 응답하는 기도회가 5월 11일 포틀랜드 컨벤션 센터 밖에서 모였다.

이 기도회는 연합감리교회 에이즈 기금위원회가 후원하였다. 지난 2004년 연합감리교회 총회에서 세계 에이즈 기금을 승인 하여, 35만 불의 기금을 조성하여 44개국에서 284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였다. 

글쓴이: Joey Butler, 연합감리교회 뉴스서비스(UMNS)
올린날: 2016년 5월 11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총회
테네시-서켄터키 연회의 은퇴 목사인 린 힐 목사가 켄터키주 플로렌스에서 열린 총회위원회 폐회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힐 목사는 총회위원회의 프로그램 소위원회의 의장이다. 사진 왼쪽에는 총회에서 통역팀을 이끌 돈 리스너와 사진 오른쪽에는 남부 아프리카에서 참석한 밀스 말리와가 앉아 있다. 사진 제공, 헤더 한, 연합감리교뉴스.

총회위원회,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다

총회위원회는 내년에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릴 연합감리교회의 최고 입법기관인 총회 개최를 위해 최종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 팬데믹과 교단 탈퇴는 총회를 주관하는 총회위원회 사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체교회
영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포스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생각하는 그리스도 제자란?

이 글은 연합감리교뉴스의 <영화와 설교> 시리즈로 현혜원 목사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를 리뷰하면서 독자들에게 삶의 여정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냐고 묻는다.
개체교회
지난 2021년 6월 27일, 북일리노이 연회의 정회원 목사이자 연합감리교뉴스의 한국/아시아 뉴스 디렉터로 섬기는 김응선(Thomas Kim) 목사가 테네시 웨스트엔드 연합감리교회의 설교자로 초청받아 설교에 앞서 담임목사인 캐롤 캐빈-딜론 목사가 집례하는 유아 세례를 돕고 있다. 사진 출처, WEUMC 예배 동영상 갈무리.

덜렁이 목사의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11: 결혼식 주례도 할 줄 모르던 목사?

김응선 목사가 타인종목회에 첫발을 디딘 목회자들에게 보내는 갈팡질팡 천방지축 타인종목회 시리즈의 열한 번째로, 결혼식 주례조차도 제대로 집례할 줄 모르던 자신을 도와 목사로 서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교인들과의 일화를 소개한다.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is an agenc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23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