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아니면 새로운 기회?

물흐르듯 사람의 운명은 바뀐다. 예상할 수도 없다. 누가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집을 찾고 미래를 보장해주는 그 어떤 약속에 귀를 귀울인다. 어렸을 때 부자였던 동네 친구는 허름한 식당하나를 운영하면서 간신히 연명하는 것을 보았고, 지지리도 못살던 동네 형님은 한국을 주름잡는 기업 회장이 되어 동네하나를 살리고 지역에 큰 보탬이 되는 것도 보았다.

그러므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일희일비(一悲一喜)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뭘 배우기에 너무 멍청하다" (에디슨),  "상상력이 부족하고 쓸만한 아이디어가 없다" (월트 디즈니), "기타 그룹은 한물갔다" (비틀즈), “음악을 포기하고 트럭 운전이나 계속하라” (엘비스 프레슬리)  '이 아이는 커서 훌륭한사람이 될 수 없다' (마이클 조르단)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한 때는 실패자였고, 가망이 없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누구도 예상못한 일들을 해 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가?

이들에게는 누군가가 옆에 있었다. 한마디면 족하다. 이들이 지니고 있었던 가능성, 그러나 아직 잠자고 있던 잠재력을 봐 준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이들을 “지도자”라 부른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든, 그들을 잡아 끄는 과거의 악령들이 있었든, 아니면 천천히 자라는 사람들이었든 간에 그들에게는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다.

인생은 흐른다. 내 삶도 여기까지 흘러 왔다. 모두들 흘러간다.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성공했다고 좋아만 해서도 안되고, 실패했다고 낙담하고 절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언제 누구를 만나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기도하고 꾸준히 길을 갈 뿐이다.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 최선으로 살길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준비해 두셨다는 믿음이 우리를 살게하고 변하게 만든다.  오늘은 다만 그냥 그대로 열심히 달려 갈 뿐이다. 때가 되면 기쁨으로 거둘때가 오나니…

글쓴이: 홍석환 목사, RISEM 지방감리사, New England연회
올린날: 2015년 4월 10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개체교회
영화 <장미의 이름>의 소재가 된 울베르토 에코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의 표지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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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은 중세 기독교 신학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중용의 교리와 신앙의 실천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통찰로 이어졌다. 김영일 교수는 종교는 인간에게 의미와 소속감, 평화와 윤리, 더 나아가 사회 통합과 변화의 동기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며, 사회를 외면하는 교회는 살아 있는 교회가 아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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