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을 시작하면서……

우리 사는 세상이 어둡다고 말을 합니다. 마음이 어둡다고도 합니다. 그것은 하늘 태양의 빛이 약해지고 흐려져서 어두운 것이 아니지요. 오히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하여 태양의 열기는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태양의 빛이 강하면 강할수록 우리의 시력은 점점 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태양의 빛을 많이 쬘수록 백내장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태양 빛이 강하냐 약하냐에 따라 세상이 환하고 어두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 마음을 밝히고,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은 다른 빛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랑의 빛이기도 하고, 믿음과 소망의 빛이기도 하고, 진리와 평화의 빛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빛을 쬐어야 합니다.

성경은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빛은 참 빛이고, 또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입니다. 차별이 없습니다.

참 빛이란 태양 빛과 같은 것이 아님을 말하고, 마음에 비추어서 인생을 밝히는 빛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빛은 누구에게는 비추고 누구에게는 안 비추는 빛이 아니라,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을 말합니다. 우리에게 이 빛이 있어야 합니다.

대강절에 이 빛을 기다립니다.

신학
그래픽, 로렌스 글랜스, 연합감리교 공보부.

교회의 절기는 어떻게 구분하고, '연중시기'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인들은 매년 준비하고 축하하며 실천하는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의 두 주요 절기와 더불어, <연중시기>를 신앙과 사역을 실천하는 중심 기간으로 삼는다.
신학
사도들의 머리 위에 임한 성령의 불을 형상화한 오순절 모자이크. 이미지, 홀거 슈에, 픽사베이.

오순절(성령강림절)이란?

오순절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부활절 후 50일이 되는 날로, 성령의 임재와 초대교회의 시작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개체교회
영화 <센티멘탈 밸류(Sentimental Value)>의 한 장면. 사진 출처, 씨네 21.

가족이 우리에게 남긴 상처와 <센티멘탈 밸류>

현혜원 목사는 영화 <센티멘탈 밸류>와 자신의 삶을 대비하며, “가족이 남긴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지만, 그것을 어떻게 품고 살아갈지는 결국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그리고 그 몫을 감당해 내는 일이야말로 가장 값진 센티멘탈 밸류입니다.”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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