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의 두려움 속에서 함께 하는 교회

허리케인 샌디가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주는 가운데에 연합감리교회는 이미 사람들을 준비시켜 구호 활동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

뉴잉글랜드에서부터 동부, 중서부에 이르기까지 허리케인을 피해 사람들은 대피소로 가거나 자신들의 집에서 쭈그리고 앉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여러 주의 연합감리교회 초기비상대책팀(ERT)은 이미 준비태세에 들어갔고 비상 당국에서 허락이 떨어지는 대로 파견될 예정이다. "지금은 허리케인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뉴저지 전역에 150명의 ERT 대원들을 이끌고 있는 Carol Brozosky는 말했다.

이미 Brozosky는 적십자사의 대피소에서 수천 명의 대피주민들을 돕고 있는 훈련된 연합감리교회 자원봉사자들과의 연락을 돕고 있다.

연합감리교회 여러 연회들은 장비를 갖춘 구호 트레일러를 준비하고 있었다. Brozosky 자신도 장비를 갖춘 한두 대의 트레일러를 구하고 싶어했다. "지금 당장은 완전히 장비를 갖춘 트레일러가 한 대 있는데, 필요한 장비를 갖추려면 $2,000까지 듭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웃을 보살핌

전국적으로 교회들은 친구와 가족들이 전기가 끊겼을 경우 핸드폰으로 통화가 가능하도록 확인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준비성을 높이기 위해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UMCOR)에서 개발한 "이웃연결망(Connecting Neighbors)" 훈련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는 이웃들이 허리케인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허리케인의 위력이 어떨지, 어떻게 진입해 올지, 조류와 바람 상황은 어떨지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뉴저지 엘리자베스의 자택에서 Claire Chichester가 말했다.

그녀는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를 통해 사례 관리자 훈련을 받고, 현재 초교파의 Somerset Area Disaster 재해복구위원회와 함께 일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허리케인에 대한 관심이 미디어에서 사라진 이후에도 장기적인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제발 오랜 기간에 걸쳐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의 사역을 도와주십시오. 사람들이 고치고 바꾸고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이린의 피해 복구도 채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긴장되는 상황이지만, 교회가 현장에 있음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뉴욕연회 재해구호 코오디네이터인 Joseph Edwoodzie 목사는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다들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급 구호 기금만이 아니라,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를 통해 하나된 교회처럼 연결되어 지원하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에서는 뉴욕연회, 뉴욕재해초교파지원, 대뉴저지연회(New York Disaster Interfaith Services)에 긴급 재해기금으로 $10,000를 보냈다.

많은 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제 이, 제 삼의 재해

많은 이들에게 허리케인 샌디는 작년의 허리케인 피해와 지난 봄 토네이도 폐해, 여름 폭풍에 의한 잔해 등과 같은 연이은 재해의 복구를 멈추게 했다.

뉴욕 Catskill-Hudson 지역의 지방회 재해구호 코오디네이터인 Dale Ashby 목사는 허리케인 아이린 피해자들은 특히 이번 허리케인의 영향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번 이상의 재해를 경험하는 데에는 긍정적인 이면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전문가가 되어갑니다. 즉 사람들이 어떻게 대비하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구비할 줄 알게 된다는 의미이지요. 아이린 때문에 많은 ERT 대원들도 훈련시켰죠. 연회 전체 규모의 모임도 가져 대비에 대해 논의도 했습니다."

동부펜실베이니아의 재해구호 코오디네이터인 Debra Deprinzio는 현재 대피소에서 일하고 있거나 나눠줄 청소용품 버켓을 준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네트워크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는 허리케인 샌디가 지나간 피해지역의 주민들에게 전달할 11,000개의 청소용품 버켓과 150,000개의 위생용품 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허리케인의 양상이 악화되면서 자원봉사자들 또한 고유의 역할을 감당해 내고 있다고 DePrinzio는 말했다. "어떤 대피소에서는 스페인어 통역사가 필요했습니다. 저의 감리교 네트워크를 통해 이 소식을 알릴 수 있었고, 이미 필요한 사람들이 대피소에 배치된 상황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전체의 힘

괴물 샌디의 세력이 크면 클수록, 교회 또한 그 준비 면에서, 앞으로 수년 간 이곳에서 영적으로, 능력 면에서 더 크고 강력해질 것이라고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 미국 내 재해담당 부총무인 Tom Hazelwood는 말했다. "이것이 진짜 우리의 연계성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샌디가 지나는 길목에서 교회는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둘 이상이 함께 일할 때 전체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의 구호 기금을 확인하는 이메일을 보내면서 그는 기도의 영적 힘과 교회의 헌금에 대해 생각하면서 재해 구호의 실제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말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하기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연합감리교회의 연계성은 살아 있다고 그는 결론지었다. "모든 것들이 합력해 재해구호와 같은 위대하고 강력한 사역을 이루어 냅니다. 이제 시작이고 마지막 한 사람이 회복될 때까지 앞으로 수년 간 계속될 것입니다."

지금 도와주십시오. 앞으로도 계속 도와주십시오.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 재해 구호를 위한 온라인 기부사이트 UMCOR US Disaster Response, Advance #901670로 들어가 Hurricanes 2012를 선택해 주십시오. 80888로 문자메시지 RESPONSE를 보내시면 $10를 바로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글쓴이: Susan Kim,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 NY
옮긴이: 김영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mail protected]
올린날: 2012년 10월 31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Resources

Millions Fear Storm – But the Church Is There (영어기사 원문)

총회
총회 개회를 앞두고, 연합감리교뉴스는 총회 보도와 후속 기사를 전달하는 사역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합니다. 그래픽, 연합감리교 공보부.

연합감리교뉴스를 후원해 주세요!

총회 개회를 앞두고, 연합감리교뉴스는 총회 보도와 후속 기사를 전달하는 연합감리교뉴스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합니다.
선교
연합감리교뉴스 편집장인 팀 탠튼이 5월 3일 세계 언론 자유의 날에 대해 인터뷰한 동영상 화면 갈무리. 동영상 출처, resourceumc.org.

교회가 언론의 자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2023년 올해의 주제는 “모든 권리의 미래를 위하여- 모든 인권의 원동력인 표현의 자유”이며, 이는 신앙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입니다.
개체교회
연합감리교뉴스와 연합감리교자료 전자신문인 <두루알리미>가 2021년 7월 둘째 주부터 매주 독자들을 찾아간다. 그래픽,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두루알리미, 7월부터 매주 독자들을 찾아간다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인연합감리교인들을 위한 뉴스와 자료를 담은 전자신문인 두루알리미가 7월부터 매주 독자들을 찾아간다.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is an agenc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24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