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재 선교사가 전하는 지진 후 혼란에 빠진 센다이 상황

파괴적이었던 지진의 진원지 근처에 살고 있는 한 선교사는 이번 재앙으로 사람들이 세 가지 측면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센다이시의 엠마오센터와 센다이학생/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사역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그리스도연합교회 선교사인 Jeffrey Mensendiek 목사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사람들, 특별히 노인층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에게 관한 우려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번 사건은 세 가지 측면의 재앙입니다. 그 첫째는 지진이고, 둘째는 해일로 인한 파괴이고, 세 번째는 원전 사고 문제인데 이 세 번째 문제는 쉽게 해결되기 어려워 현재로선 가장 심각하고 두려운 문제입니다."

지난 3월 11일 지진과 쓰나미 발생으로 불거져 확대되고 있는 원전의 위험한 상황에 접한 일본은 일본수상이 언급한 대로 세계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일본 북동쪽의 피해지역 해안선 400마일을 수색하는 구조대들 중 일부는 만 오천 명 정도가 사망하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를 하고 있다.

"센다이시는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대피하고 있고, 교회에 남아 있는 대부분은 노년층들입니다. 물과 전기도 없어 일상을 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들에게 가장 최우선은 기본 생활필수품을 획득하는 일입니다." 

인구 백만의 일본 도후쿠 지방에서 가장 큰 센다이시는 지진으로 손상을 입은 원자로에서 80 킬로미터(약 50마일) 떨어져 있다. 정부 공식 집계로는 현재 센다이시에서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와카바야시 구에서 200에서 300구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센다이시 중부 지역에는 전기와 물이 지금은 공급되고 있지만,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외곽지역은 전기와 물도 끊겼습니다. 음식물과 가스도 전체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해안가 지역의 상황은 더 암울합니다. 한파가 한 번 더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지금 생존에 필요한 필수품을 구하지 못하고 있을 이들이 걱정됩니다." Mensendiek 목사는 기독교인 동료들에게 말했다.

Mensendiek 목사의 아내와 아이들은 친정 부모님이 살고 있는 교토시로 피신했다. 지진 후 주일 상황은 암울했다. 20여 명 정도가 그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작은 방에 모여 작은 등유난로를 피우고 추위를 피했다.

교회 목사는 현 상황을 전체적으로 통찰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것을 기억하라고 사람들에게 권고했다. "성도들은 각자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사람의 비전이 하나님의 비전에 비해 얼마나 단편적이고 제한된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일본에서의 연합감리교회 선교 사역은 일본 내의 그리스도연합교회, 한국기독교회, 국제기독교협의회와의 초교파적인 협력 관계로 이루어지고 있다.

엠마오센터는 일본 그리스도연합교회의 일환이다. Mensendiek 목사는 교회 대표가 피해파악 팀과 함께 센다이시에 도착했고 수일 내에 정보를 수집한다고 보고했다.

"전문가들이 고베시와 니이카타현에서 왔습니다. 이 두 지역은 엄청난 지진을 이미 경험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이번 상황은 예전과는 다릅니다. 쓰나미와 원전 문제가 바로 그들과 다른 점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에서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을 위한 구호기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Linda Bloom,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옮긴이: 김영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ykim@umcom.org
올린날: 2011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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