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걸 교수 웨슬리신학교(Wesley Theological Seminary) 조교수로 임용

연합감리교회 관련 13개 신학교 중 하나인 웨슬리 신학교에 한인교수가 임용됐다. 웨슬리신학교는 지난 4월 1일 조강걸 교수를 구약학 조교수로 임용한다고 발표했다.

조교수는 예일대학에서 학사학위(Comparative Literature)와 예일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학위를 받은 후 2013년에 하버드대학교에서 "The Sea in the Hebrew Bible: Myth, Metaphor, and Muthos."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그는 Penn State대학과 하버드대학 신학교에서 가르쳤다. 조교수는 또한 캐나다 토론토와 코네티컷주 뉴헤븐 등에서 사역하는 등 여러 해의 목회 경력을 가지고 있다.

웨슬리 신학교의 학장 Dr. Bruce Birch는 "나는 조강걸 교수가 웨슬리신학교의 교수진의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전했다. 웨슬리신학교의 신경림 부총장은, "조강걸 교수님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영합니다. 조교수님의 깊은 학문과 열정이 웨슬리신학교의 탁월한 학문성과 교회에 대한 열정, 그리고 세계적인 명성과 잘 맞아 웨슬리신학교의 소중한 자산으로 더해질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강걸 교수는 "교회를 섬기는 일과 최고의 학문적 연구를 위해 헌신하는 웨슬리신학교의 교수진에 제가 합류하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앞으로 동료 교수님들 그리고 학생들과 이어갈 관계들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도 또한 지적으로나 영적으로 생기 넘치는 웨슬리신학교에서 열심히 섬김으로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임용의 소감을 밝혔다.

웨슬리신학교는 미국 내의 한국교회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신학교이다. 특별히 목회학 박사과정 중의 The Global Asian Doctor of Ministry 트랙은 한인목회자들과 선교사들, 그리고 한인교회 지도자들이 세계적 흐름 속에 영향을 주는 목회의 리더십과 신학적 수련을 매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20명이 넘는 아시아 학생들이 이 과정을 마쳤다. 금년 목회학 박사과정으로 한국에서 입학한 학생은 9명이다. 웨슬리신학교는 Korean Endowment 장학금과 Trans-generational 장학금을 한인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글쓴이: 자료제공: 웨슬리신학대학원, DC
올린날: 2013년 4월 12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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