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위해 기도하는 연합감리교회 학생들

지난 3월 11일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의 최초 미국인 희생자로 알려진 24세의 Taylor Anderson는.이시노마키시에서 그녀의 꿈이었던 선생님으로 살고 있었다.

그녀는 2008년 버지니아주 애쉬랜드의 연합감리교회 관련 대학인 Randolph-Macon College를 졸업했다. 그녀의 일본 사랑은 아주 오래 전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일본어 수업을 듣기 시작한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녀의 가족은 지난 4월 2일 리치몬드의 St. Edward the Confessor Catholic Church에서 추도식을 가졌다. 그녀가 다녔던 Randolph-Macon 대학에서는 4월 7일 Duncan Memorial UMC에서 그녀를 위한 추도식을 가졌다.

아래 고인의 약력에는 그녀가 얼마나 일본 사람들과 개인적으로도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는지가 잘 드러나고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그녀는 자전거를 타고 눈이 오거나 비바람이 부는 날에도 유치원생부터 9학년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미국 문화와 영어를 가르치러 다녔습니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아주 헌신적이었으며, 그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독창적인 수업으로 창의성을 길러주었고, 가장 중요하게는, 폭넓은 견해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개발시켰습니다. 퇴근해 집에 와서도 그녀는 여가 시간을 이용해 함께 노래도 즐겁게 부르는 어른들의 모임인 Kiwi Club에서 생활영어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2년 반 동안 그녀는 그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고, 오는 8월에 집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일본의 우정

미국 내 122개 연합감리교회 관련 학교와 대학들과 일본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는 외국 교환학생 과정과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우정을 맺어왔다.

일본인 학생 Yuki Yamaguchi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미센하이머의 Pfeiffer University 동료 학생들에게 "우리를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지난 3월 30일에 있었던 예배 시간에 Yamaguchi는 학생들에게 자기는 이번 지진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 센다이시의 고등학교에 다녔었고, 아직도 많은 친구들이 그곳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과 나라들이 이미 우리를 돕고 있고, 많은 구제품을 보내주었지만, 아직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과 자동차를 잃었습니다. 그곳은 마치 전쟁의 포화가 지나간 것처럼 비참한 상황입니다."

그는 피해상황의 사진과 비디오 장면들을 볼 수 있는 링크도 알려주었다.

조지아주 쿠스버트의 Andrew College 학생처장을 맡고 있는 Sherri Taylor는 몇 년 전 후쿠시마현의 선교팀 일원으로 갔을 때 머물렀던 그곳 가족들과 개인적으로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녀는 지진으로 손상을 입은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후쿠시마현의 한 친구에게서 이메일을 받고 안도했다.

"그들 가족은 무사하답니다. 그들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원전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 지역사회가 입은 피해는 아주 심각해 피해액을 산출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들의 회사 직원 한 명이 쓰나미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걱정을 끼쳐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선한 그들의 일반적인 태도로, 그들이 겪고 있는 상황 때문에 제가 염려하는 것에 대해 그들은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경험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의 Ohio Wesleyan University의 강사인 Jun Kawabe는 이번 재해 때 3명의 졸업생들과 함께 일본에 있었다. 그들은 전공과목 연구를 하기 위해 그곳에 갔었다.

그들이 히로시마를 떠나자마자 지진이 일본 북동부 해안을 강타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들은 지진 발생지역에서 먼 곳에 있어서 진동을 느끼지 못했고, 그날 밤 오사카 기차역에서 4시간 동안 꼼짝달싹하지 못하게 되면서 쓰나미 소식을 들었다.

"이틀 후 우리는 연구를 위해 도쿄로 향했지만, 재해로 인해 나라가 일시적으로 마비가 되어 그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재난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계획을 바꿔 남은 기간 동안 일본 서부 지역인 오사카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들은 TV와 길거리에서 얘기를 주고 받는 사람들을 통해 재난을 경험했다.

"사람들은 질서를 지키고, 정중했으며, 우리에게 끝까지 친절했습니다. 마치 재난이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비록 우리 연구는 끝마칠 수 없었지만, 학생들은 당황해 하지 않았고 일본사람들과 그 문화에 감사했다. 아마도 그들은 일본에서 직접 눈으로 그 상황을 목격하면서 보냈던 그 주간 동안 가장 많은 것을 배웠을 것입니다."

일본을 위한 기도

연합감리교회 관련 학교들은 기도회, 교육, 기금 모금을 통해 재해 구호노력을 펼치고 있다.

콜로라도주의 The Univeristy of Denver에서는 지난 3월 28일 전 세계의 지질, 경제, 핵 안전에 영향을 미칠 일본의 재해에 관해 전문교수 4명과 함께 패널토의를 가졌다.

대학 내 일본학생회의2011 토호쿠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위한 모임은 재해 한 달이 되는 4월 11일,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오하이오주 웨스터빌의 Otterbein University에서는 4월 18-21일을 쓰나미 구호 주간으로 삼아 일본 영화 상영, 지역 학군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장기자랑, 저명한 아시안 역사학자인 Deborah Solomon의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 주간에 기금 모금이 예정되어 있고, 모아진 모든 기금은 연합감리교회 협력단체인 세계교회협의회(CWS)로 보내진다.

델라웨어주 도버의 Wesley College 내의 Global Initiatives Office와 학생처에서는 지난 3월 30-31일에 Miyagi Relief Program을 위한 "한끼 기부하기"(Donate a Meal)에 동참했다. 이틀 동안 학생들은 한끼 또는 그 이상을 거른 자신들의 학교식비를 기부하기로 선택할 수 있는데, 기부된 식비에 해당하는 총액의 수표를 이 프로그램으로 보낼 예정이다. 

Quick facts

지난 3월 11일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을 강타했을 때, 그 영향이 전 세계에 미쳤는데, 특별히 대학 캠퍼스들에도 영향이 컸다.

매년 수천 명의 일본인 학생들이 미국 내 대학으로 유학을 오고, 또 수천 명의 미국인 학생들은 공부하러 일본으로 간다. 갑작스럽게 이 가족들과 친구들은 위험에 처했고, 122개 연합감리교회 관련 교육기관들의 많은 학생들과 교수진은 사망자와 피해 상황에 관한 소식에 우선 기도로 도왔다.

총회고등교육사역부(GBHEM)의 지원을 받은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에서는 4년제, 2년제, 전문학교, 연합감리교회 신학대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들과 학생들의 반응에 대한 비공식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40개 이상의 학교들 중에서 상당수가 학생들과 교수진을 통한 일본과의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UMCOR)와 다른 구호 기관들을 통해 구호 기금을 보내기 위해 모금 활동을 했거나 할 계획을 갖고 있다.

크고 작은 학교들의 학원사역자들과 채플린들은 영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와 일본 적십자사로 보낼 구호기금이 거의 $1,000 가량 모금되었고, 의료 구호 물품들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의 일본인 학생들은 아무도 기독교인이 아니라, 기도회보다는 대신 종이학 접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땅과 사람들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기원하며 1,000마리를 접을 계획입니다"라고 웨스트버지니아주 부캐논의 West Virginia Wesley College의 교목처장인 Angela Gay Kinkead 목사는 말했다.

"몇 주 안으로 학생, 교수진, 직원들의 직접적인 기부 모금도 할 예정입니다"라고 Wesley College 대변인인 Mary-Alice Ozechoski는 말했다.

아틀란타의 에모리대학 종교생활부에서는 지난 3월 17일 일본사람들을 위한 학생들의 기도와 생각들을 "독백 리본"(solitary ribbons)에 써서 Cannon Chapel에서 있었던 묵상과 명상의 시간 동안 매달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그날 10분 동안 침묵의 명상 시간도 Asbury Circle에서 있었다. 리본들을 올려놓은 테이블은 Dobbs University Center와 에모리 Cannon Chapel에 전시되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일본 전설에 따라 여러 학교들은 1,000마리의 종이학을 접고 있다.

Green Mountain University에서는 전국적 기관인 Students Rebuild와 합류해, Architecture for Humanity의 재건지원 계획을 위한 $200,000 모금을 목표로 Students Rebuild로 보내지는 종이학 하나마다 $2씩을 기부하게 된다.

많은 학교에서는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로 구호기금을 보낼 것을 권하고 있다. 일본재해 구호 기금은 Japan Emergency, UMCOR Advance #3021317로 이곳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할 수 있다.

Taylor Anderson의 가족은 그녀가 다니던 지역의 학교들 재건을 위한 기부를 부탁하고 있다. Randolph Macon은 그녀를 위한 기념물을 만들기 위해 추모 기금을 마련했다.

Anderson을 위한 기도회에서 채플린 Darrell Headrick는 종교와 국가를 초월한 찬송이라면서 "Amazing Grace"를 학생들과 함께 불렀다.

글쓴이: Kathy L. Gilbert,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옮긴이: 김영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ykim@umcom.org
올린날: 2011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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