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아메리칸 연합감리교인 전국연합회 대회

The National Federation of Asian American United Methodists (아시안아메리칸 연합감리교인 전국연합회)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회합을 가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호세 타이코 드럼 연주단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10개 소수인종 그룹(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대만, 몽, 일본, 한국, 라오스, 남아시아, 베트남)을 대표하는 200여 명 이상이 3일 동안 웨슬리연합감리교회에서 함께 모여 예배, 축하, 연구, 네트워킹, 미래를 위한 계획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NFAAUM은 연합감리교회 내의 소수인종연합회이다.

총회기관 스텝들은 물론 총감독회와 연대사업협의회를 대표하는 감독들도 참석했다. 은퇴감독인 Elias Galvan 감독은 히스패닉전국연합회의 결속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총회세계선교부, 총회사회부, 총회인종관계위원회에서 이 행사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을 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아시안아메리칸계 감독들은 교단의 현 상황과 아시안아메리칸 사역의 솔직한 평가 내용을 전했다.

시카고지역 감독인 정희수 감독은 주요 교회 조직과 지도자들 사이에서 계속적으로 신임을 잃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덧붙여 평생을 교회에 헌신했던 사람들이, "무엇이 문제인가? 지금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일상에서 경험되는 현실과 괴리되었다"고 말하면서 더는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단은 사역연구, 교회의 재활성화 운동, 범세계적 연합감리교회 연구 등을 통해 이 문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정 감독은 말했다. 총회에서 인준된 교단 심의를 위한 행동으로의 부르심 운영팀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세상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창조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것을 꿈꾸게 하시기에,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법으로는 이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는 상황으로 혼란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사람들 속에 신뢰와 기대의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안으로서 우리는 이런 대화의 현장 속에 통찰력과 방향성을 제시해야 합니다. 교회 전체적으로 다른 인종들과도 연계성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온 세상에 기독교를 증거하려는 활력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연합감리교회의 전체적인 시스템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는 꿈을 꿔야 할 새로운 시점을 만들어가야 합니다"라고 정 감독은 말했다.

시애틀지역의 Grant Hagiya 감독은 교단 내 교인수와 예배 참석자수 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긴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정감독의 언급을 다시 확인했다. Hagiya 감독은 교단 내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환경적인 변화들에 대해 토의했다. 기관들은 두려움, 염려, 불확실성에 대한 반응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있다.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깊은 문화적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조직의 개편도 그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그는 말했다.

민족적인 관점들이 우세한 문화에 동화되어 가듯이 아시안들도 그 문화적 정체성과 사명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고 Hagiya 감독은 지적했다. 그는 교단에 기여한 아시안들과 태평양섬주민들의 독특한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아시안아메리칸과 태평양섬주민연합회가 그들의 의견을 제시하고 각각의 공동체를 알릴 수 있도록 참여하고, 방향과 사명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지만, 다른 공동체에도 그것이 어떤 것인가 알려주어야 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연대사업협의회에 NFAAUM를 대표하는 Roy Sano 은퇴감독은 전세계적 교회에 관해 계속 진행되고 있는 토의에 관한 최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또한 교회에 관한 기쁜 소식과 우려도 함께 나누었다. 기쁜 일 중의 하나는 아시안아메리칸 교회들의 문화와 이중언어 덕분에 연합감리교회가 세상의 변화를 가져오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교회 안에 다른 언어를 사용하게 되는 것은 사도적인 은사의 하나"라고 Sano 감독은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두 개의 불꽃이 한 지점을 향해 타오르는 연합감리교회 로고는 원래 감리교회와 복음연합형제교회의 통합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데, 이 중에 하나의 불꽃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이용해 예수님 제자되어 세상을 바꿉니다"를 위한 우리의 미래의 사명을 나타낸다는 해석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대회 참석자들은 Mariellen Yoshino 목사가 인도한 성경공부를 통해 결속되었다.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함으로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성경공부를 통해 다시 확인했다. 참석자들에게 포괄적인 이민법의 필요성에 관한 교육의 시간도 있었다. 총회사회부의 Bill Mefford 목사,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의 Panravee Vongiaroenrat 여사, 지역 미영리 법률자료 기관인 Asian Law Alliance의 Bea Pangilinan 여사는 제안된 포괄적인 이민법 개혁안에 관련한 근래의 논쟁 상황에 관해 언급했다. 이들은 교회가 이 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 제도로 인해 어려움에 빠지는 이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젊은 세대를 위한 사역, 지역사회 안의 타인종/타문화 긴장극복, 아시아 선교 이니셔티브, 정의와 생명력, 미시재정, 연금, 안수와 사역 문제, 타인종/타문화 파송, 주택소유보존, 평화와 정의 언약 회중, 총회와 지역총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 등에 관한 워크숍들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안언어선교사역위원회(Asian American Language Ministries Committee), 태평양섬주민여교역자회(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Clergywomen Association), 서부지역아시안선교사역위원회(Western Jurisdiction Coordinating Committee on Asian American Ministries) 등을 포함한 몇몇 아시안아메리칸 사역들이 주초에 가졌던 회의의 최고점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Lloyd Wake 목사 부부를 위한 만찬으로 끝이 났다. 아시안아메리칸 운동의 선구자이면서 교단을 대신해 평화, 정의 인권운동을 벌였던 88세의 Wake 목사는 지난 30년 동안 NFAAUM의Asian American Endowment Fund 위원회 의장을 맡아오다 은퇴했다. 교회와 아시안아메리칸 공동체를 수년 동안 헌신과 충성되게 섬겨온 함정례 목사, Jesse Chang 목사, Kathleen Thomas Sano 여사의 공로를 치하했다.

아시안아메리칸 연합감리교인 전국연합회 회장은 오하이오주 반달리아의 Don Hayashi이다.

글쓴이: PONG JAVIER, NFAAUM board secretary, abjavierjr@aol.com
옮긴이: 김영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ykim@umcom.org
올린날: 2010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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