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우리를 살립니다.

사람의 뇌 속에는 여러 가지 뇌파가 나오는데, 깨어있는 낮 동안에는 주로 베타(b)파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뇌파라서 낮에는 오감으로 아무리 좋은 것을 먹고, 듣고, 본다고 할지라도 남는 것은 결국 스트레스와 피곤뿐이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 알파(a)파가 나와 우리 몸에 엔도르핀을 분비시키는데, 잠을 푹 자고 나면 저절로 병이 낫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깨어있을 때에도 알파파가 나올 때가 있는데, 그것은 사람이 웃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 할 때 그리고 사랑할 때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할 때 기분이 좋은 것은 뇌 속에서 알파파가 나옴과 동시에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의학계에서 발견한 호르몬 중에 ‘다이돌핀(Didorphin)’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의 효과는 엔도르핀의 4,000배라는 사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다이돌핀 호르몬은 언제 우리 몸에서 생성될까 연구해 봤더니, “감동받을때” 였다는 것입니다. 좋은 노래를 들었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되었을 때,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애정을 주고받을 때, 그 순간 우리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평소엔 전혀 반응 없던 호르몬 유전자가 무언가에 감동하여 가슴이 벅차게 되면 활성화되어, 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 다이돌핀이라는 아주 유익한 호르몬들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강력하고 긍정적인 작용을 일으켜 병도 고치고, 암을 공격하는 대단한 효과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교회 안에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랑하는 지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보기도로 심방으로 때로는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는 사랑으로 이분들을 섬겨주시는 센터빌의 여러 교우들로 인해서 사랑과 위로가 나누어지고 감동이 전달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우리 안의 죽어가던 모든 연약한 것들이 다시 생명을 얻어 사랑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서로 사랑하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이 우리에게 왜 주어졌음을 그래서 더 간절히 마음에 새기는 요즘입니다. 사랑이 결국 우리를 살리게 해 줍니다.

개체교회
영화 <장미의 이름>의 소재가 된 울베르토 에코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의 표지 중 일부.

영화 《장미의 이름 The Name of the Rose》에 나타난 기독교윤리 1-2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은 중세 기독교 신학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중용의 교리와 신앙의 실천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통찰로 이어졌다. 김영일 교수는 종교는 인간에게 의미와 소속감, 평화와 윤리, 더 나아가 사회 통합과 변화의 동기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며, 사회를 외면하는 교회는 살아 있는 교회가 아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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