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관련 대학들의 연합회 결성

아시아 16개국에서 약 75명 정도의 감리교 관련 대학 대표들이 모여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역동적이고 전인적인 기독교 지도력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네트워킹을 조성할 목적으로 교육기관연합회 창설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제감리교관련학교대학연합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ethodist-related Schools, Colleges, and Universities)와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감리교관련교육기관연합회(Asia Pacific Association of Methodist-related Educational Institutions) 창설을 위한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 위한 2012년 6월에 있을 모임 계획이 진행 중에 있다. 이 모임에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대학원은 물론 이화여자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포함될 것이다.

"이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감리교 신학 교육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역사적인 협약입니다. 참으로 성령의 영감을 받은 16개국의 참가자들은 이 협력이 만들어갈 축복과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꿈꾸었습니다"라고 총회고등교육사역부(GBHEM) 총무인 Kim Cape 목사는 말했다.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에서 지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렸던 회의로부터 시작된 이에 관한 대화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전에 없었던 더 견고한 유대관계와 자료 공유, 교육과 학습 면의 투자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Cape 목사는 말했다.

이 회의는 세계적인 차원에서 양질의 지도자를 계발하고, 빈곤을 타파하며, 역동적인 교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적인 노력에 협력하기 위해 지난 해 연세대학교와 총회고등교육사역부가 함께 서명한 협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협약에 의해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은 총회고등교육사역부의 지도력 개발을 위한 감리교세계교육재단(Methodist Global Education Fund for Leadership Development)의 아시아 지역사무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의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에서 선교와 세계 기독교학을 가르치고 있는 방연상 교수와 총회고등교육사역부에서 목회자 평생교육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박희로 목사에 의해 준비되었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미국 내 8개 감리교 관련 대학과 신학대학원의 후원을 받았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학장인 이양호 교수는 아시아의 기독교인들이 이제 기독교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고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아시아인의 관점에서 구약성경 읽기와 기독교가 아시아 문화 속에서 종교교육을 위한 교육학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남아프리카의 평화와 정의 실현을 위해 기독교가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그리고 아시아 지역의 감리교 고등교육에 관한 역사적인 개관 등이 포함된 여러 주제의 연구 논문 발표를 들었다.

이와 더불어 홀스톤연회의 감독이며 총회고등교육사역부의 세계교육과 사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James Swanson 감독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의 기독교 인구의 중요한 이동에 관해 보고했다. 총회고등교육사역부 고등교육국 부총무인 Gerald Lord는 국제감리교관련학교대학연합회가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기관의 생동성과 지속성을 강화시키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관해 이야기 했다.

미얀마신학대학의 Samuel Ngun Ling 총장은 민족적인 삶과 사고, 경험이 민족적인 기독교 해방신학의 실체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가 되는지에 관해 토의했다.

"미얀마에 있는 교회의 주 임무는 가난과 차별, 압제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정의와 존엄, 권리, 자유를 얻기 위해 투쟁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여러 가지의 압제로부터 자유 하게 함으로 온전한 존엄성과 권리, 자유가 보장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발표한 논문에서 Ling 총장은 말했다.

일련의 강의들이 패널 토의에 이어 있었다. 이번 회의의 목표는 교수진의 지도력을 양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었고, 회의 끝에는 연세대학교 신학대학과 총회고등교육사역부에서 준비한 평생교육수료증이 참가자들에게 주어졌다.

글쓴이: Vicki Brown, 총회고등교육사역부 TN
옮긴이: 김영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mail protected]
올린날: 2012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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