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종목회자 연차대회 성황리 끝나

매년 다채로우며 유익한 프로그램과 휴식을 제공해온 타인종목회자 연차대회가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Re-Creation and Recreation"이라는 주제로 시카고에서 다시 열렸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등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총 82명이 참석한 이번 연차대회는 임원진의 탁월한 리더십과 시카고 지역교회들의 협조가 잘 조화된 좋은 행사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시카고 노스부룩 힐튼호텔과 중앙연합감리교회(김응선목사)에서 열린 이번 연차대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강연과 소시오 드라마 그리고 다양한 그룹 휴식활동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흥미와 기력을 북돋우었다. 특히 북일리노이 연회의 감독인 정희수 감독은 연차대회 참석자들을 일일이 반기며 환영했고, "목회 - 우주적 구원의 도구"라는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과거 여러 가지 도전 속에 비전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조금씩 정진했던 북일리노이 연회의 감독으로서의 지난 활동을 회고하며 "우주적 구원의 도구"인 목회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가지고 함께 열심히 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이번 연차대회에 초청된 조앤 박사(개렛신학대학원 조직신학 부교수)의 "한"과 "정"에 대한 강연과 김세준 목사(한동대학교 외래교수)의 Socio 드라마는 많은 참석자들의 진진한 토론과 적극적 참여로 진행되었다. 이 두 주제들은 사람들이 많이 접하지 못했던 주제들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시각들을 나누며 배우는 장이 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메인 프로그램들 외에 참석자들의 아이들을 위한 데이케어나,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김광태목사)와 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김태준목사)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 그리고 다양한 휴식과 관광 등 세심한 배려에도 감사함을 표했다.

새로운 임원진 선거

금년에는 타인종목회자회의 새로운 임원진을 뽑는 선거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지난 2년 동안 회장인 박영미목사 (Constance Pak, Lake Ronkonkoma UMC, New York)를 중심으로 임원진의 리더십이 타인종목회자회를 효과적으로 잘 이끌었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자며 부회장인 김형곤목사 (James Kim, Noble UMC, OKlahoma)를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영미목사는 우리교단 내에 타인종목회를 하는 목회자수가 가장 많은 우리 한인커뮤니티가 새롭게 변화하는 우리 교단의 분위기를 타고 이제는 미래를 향한 교단내의 리더십을 한층 더 발휘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임원진들을 격려다. 새 회장으로 선출된 김형곤목사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 회장인 박영미목사의 리더십을 잘 이어가 안으로는 우리 한인타인종목회자들의 실질적인 네트워킹을 더욱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교단전체의 움직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정범구목사(Cochranville UMC, PA)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우리 타인종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임원진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폐회설교를 맡은 이성호감리사(Mohawk District, Upper New York)는 연합감리교회의 성장은 지금까지 해오던 것들을 좀 더 열심히 잘 함으로 이룰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강조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동적인 신앙의 한인교역자와 한인교회가 앞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각 목회지로 돌아가는 타인종목회자들을 격려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휴식과 배움으로 충전되어 각 목회지로 돌아가는 환한 얼굴들이 하나 둘 호텔로비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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