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들의 유실, 마을들의 고립, 그리고 최소 4명의 목숨을 앗아간 홍수로 인해 콜로라도의 연합감리교인들은 기도와 기부를 부탁하고 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9월 15일 주일 현재 치명적인 홍수 이후로 약 500 사람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지금 Front Range 지역의 홍수에 대처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한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환난 가운데 계십니다. 지금의 절실한 때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습니다."라고 Mountain Sky 주재감독인 Elaine J.W. Stanovsky 감독이 지난 9월 13일 패이스북에 올렸다.
콜로라도 연합감리교회들을 감독하고 있는 Stanovsky 감독의 패이스 북에 따르면, Boulder에 있는 세인트폴연합감리교회 교인의 증손자가 사망자 중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 십대 소년은 역시 사망한 여자 친구를 구하려고 하다가 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Stanovsky 감독은 홍수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방문했다. 9월 15일 패이스북에서 그녀는, "나는 오늘 아침 엄청난 홍수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가능한 많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들에게 전할 저의 메시지는 폭풍이 심해질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곁에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 끔찍한 재난의 때에 모든 교회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지지할 것입니다."라고 썼다.
"말 그대로 세상이 뒤집히고 물로 쓸려 내려가고 있는 지금의 홍수 상황에 피해의 최전방에서 도움을 주며 함께 있어주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교회들의 모든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그녀는 썼다.
주말에 계속된 폭우로 인해 헬리콥터는 이륙을 하지 못했고 구조 활동도 지체되었다. 뉴스 보도에 의하면 대피에 도움이 될 헬리콥터 출동은 월요일에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재해의 전체 피해 정도를 다 알려면 수일이 걸릴 것으로 짐작했다.
Peaks and Plains District의 Skip Strickland 감리사를 포함해 수만 명의 콜로라도 주민들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 Strickland 감리사는 Longmont에 살고 있는데, 그가 감리하고 있는 지방회는 홍수로 물에 잠긴 Boulder, Loveland, Fort Collins, Lyons, Estes Park 지역이다.
Rocky Mountain 연회의 개척교회 코오디네이터이기도 한 Strickland 목사는 새로운 교회 개척을 위해 오래 전부터 계획된 아이다호에서 있었던 회의에 참석했던 지난 9월 13일, 상황을 계속 지켜보면서 자신의 지방회에 속한 목회자들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들과 함께 North Longmont에 머물고 있다.
산불로 인해 빗물을 빨아들이는 식물들의 대부분이 타버려 발생한 1976년의 치명적인 Thompson Canyon 홍수 때보다도 일부 지역의 수위는 더 높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의 지방회에 속한 출산을 한지 얼마 안된 Emily Flemming 목사는 대피 주민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지난 9월 13일 새벽 2시에 자신이 섬기고 있는 Lyons UMC를 개방했다. 그날 조금 뒤에는, 방위군들이 Lyons의 도시 전체를 대피시켰다. Fleming 목사와 그녀의 가족은 안전하다고 연회에서 보고했다.
"우리는 지금 비상 단계에 있고, 다음 몇 주 내에 구호 단계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 때 피해지역을 치우게 될 작업팀을 모으고, 사람들이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입니다."라고 Peaks and Plains District의 재난 구호 코디네이터인 Nancy Boswell 목사는 말했다.
그녀는 Fort Collins의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이며, 작년의 산불 이후 복구작업도 도왔다.
홍수 피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많은 피해자들을 위해 지금 Boswell 목사와 Strickland 감리사는 연합감리교인들의 기도와 온정의 손길을 부탁했다.
Rocky Mountain 연회에서는 교회들의 상황을 아래와 같이 알려왔다:
- Lyons UMC: 마을은 완전히 고립되었고 마을 제반시설들도 파괴었다. 깨끗한 물이 없는 상황이다.
- Johnstown UMC : 마을에 접근할 수 없다.
- Boulder에 위치한 St. Paul's UMC: 목사관 지하와 목사의 개인 서제에 광범위한 홍수 피해가 있다. 교회 일부가 물에 잠기고 손상이 있다.
- Mountain View UMC : 교회와 사택이 물에 잠겼다.
- Fort Lupton UMC: 사택 지하와 교회에 약간의 침수 손상이 있다.
- Burns UMC: 1 층과 승강기축이 물에 잠겨 있다.
다른 연합감리교회들도 약간의 홍수 피해가 있다고 보고 했고, 9월 13일 오후 현재 Estes Park 교회의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Boswell 목사는 적어도 Boulder 지역의 연합감리교인들은 언제나처럼 이번 주말에 예배를 드릴 계획이라고 알고 있다.
"세 (연합감리교회) 목사들은 자신의 교인 중 일부는 대피했지만 안전하고, 주일에 자신들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이 일이 아주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라고 Boswell 목사는 말했다.
돌아갔을 때 다시 사택에 살 수 있을지 알지 못하는 Strickland 감리사는 교회개척의 중요성 때문에 Path 1과의 회의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 모두에게는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그것을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도움을 주는 방법:
-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United Methodist Committee on Relief)의 미국 내 재해구호 기금으로 드린다.
-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를 위해 Cleaning Buckets을 만든다.
- 재해 복구가 시작되면 www.HelpColoradoNow.org를 통해 자원봉사자로 가입한다.
글쓴이: Heather Hahn & Tim Tanton,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옮긴이: 김영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mail protected]
올린날: 2013년 9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