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감독의 2018년 크리스마스 메시지

임마누엘!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0b-23)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 여러분,

잠시 바쁜 손을 멈추고 이것에 대해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 단순한 말씀을 가볍게 넘기지 마십시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지금 이 순간, 이 시대, 이 장소에, 공간에, 실제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놀랍고, 기적 같고, 압도적인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이 이 사실을 반영하고 있는지요?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너무 자주 단순한 믿는 것 정도로 내용 없는 환호로 깎아내립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의 불신을 이겨내도록 도우신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때로는 매우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싶은 것과 우리가 진정으로 믿는 바는 또한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실 때,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저는 세상을 변혁시킬 믿음을 살아가는 주님의 충실한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에게 지워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나는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만약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우리는 우리가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순간을 더욱 충만하게, 현재를 살아가고, 과거는 잊도록 해주고, 미래가 무엇이 되든 좀 더 완전히 채울 수 있습니다. 불안, 걱정, 죄책감, 그리고 수치심이 모두 물러가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했던 일과 하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인도하고 돌보며 가르치고 도우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느냐는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12단계 회복 프로그램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단순히 내려놓으면, 하나님이 해결하십니다. 이것은 책임의 포기가 아니라, 사랑하는 하나님과 우리가 함께 살고 있다는 섭리와 확신 안에 안식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의 판단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와 함께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모든 사람 누구나, 죄인과 성자, 부자와 가난한 자, 인종과 신념이든 하나님의 뜻과 마음대로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를 받아들일 수 있고 누가 아닌지, 누가 축복을 받았으며, 누가 저주를 받았으며, 누가 하나님께 속하고 누가 속하지 못하는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말해서 우리의 소명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와 함께 계십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해야 하는 엄청난 부담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셋째, 우리는 섬기며 섬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우리가 정말로 무언가를 원할까요? 가진 사람들은 부족한 사람들과 나눌 것입니다. 기뻐하고 즐기는 사람들은 그 축제를 확장하여 다른 사람들을 포함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고 다른 사람에게 섬김을 받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애통하고 슬퍼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의 은혜와 친절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로를 발견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실 때, 우리가 하나님의 하나 된 백성이 되도록 우리의 분열을 뛰어넘도록 끌어올리십니다. 우리는 평등을 넘어 공평으로, 관용을 넘어 즐거운 공동체로, 두려움과 의심을 뛰어넘어 축복의 확신과 놀라운 은혜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실 때, 우리를 사랑으로 연합하고 묶어두기에, 모든 이가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기에 우리는 결코 다시는 생존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아름다움을 빛나게 하십시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본보기가 되기 위한 약속과 목표를 만드십시오. 이 크리스마스 절기에 놀라운 선물을 받읍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임마누엘 사람으로 살 때, 기쁨, 평화, 희망, 정의, 자비와 사랑 중 하나가 세상을 향한 우리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이 크리스마스 절기에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속히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가 오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Emmanuel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in a dream and said, ‘Joseph, son of David, do not be afraid to take Mary as your wife, for the child conceived in her is from the Holy Spirit. She will bear a son, and you are to name him Jesus, for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All this took place to fulfil what had been spoken by the Lord through the prophet: ‘Look, the virgin shall conceive and bear a son, and they shall name him Emmanuel’, which means, ‘God is with us.’”

Matthew 1:20b-23

 

Brothers and sisters in Christ, pause from your busyness for the moment and reflect on this – God is with us.  Don’t dismiss this simple idea too quickly.  Emmanuel – God is with us.  In this moment, in this age, in the place, in space, and in actuality, God. Is. With. Us.  Amazing.  Miraculous.  Overwhelming.  God is with us.

I wonder if our daily living reflects this fact?  Too often we reduce faith to a simplistic belief and acclamation with no deep substance.  We believe, Lord help our unbelief.  What we say and how we act are sometimes very different things.  What we want to believe and what we truly believe can be different, too.

What does it look like when God is with us?  I offer a few thoughts, gifts perhaps that take some of the pressure off of us as we strive to become faithful disciples, living our faith in a world-transforming manner.

First, if God is with us, we can let go of our need to control everything.  We can be more fully in the moment, living in the present, allowing the past to rest and the future to be and become whatever it will be.  Anxiety, worry, guilt, and shame can all be released.  What we have been and done is not as important as who we are in the presence of God.  What we will be is taken care of, because God is with us – guiding and tending and teaching and supporting.  In the words of our ten-step sisters and brothers, we simply can let go and let God.  This is not an abdication of responsibility, but a resting in the providence and assurance that we are dwelling together with a loving God.

Second, we can let go of judgment.  It is not our responsibility to determine who God may engage with; God can take care of God’s self.  Any and all, sinner and saint, rich and poor, any race and creed may experience Emmanuel – God with us – at God’s whim and will.  And we don’t have to worry about who is acceptable and who is not, who is blessed and who is cursed, who belongs and who doesn’t.  It simply is not our call.  God is with us ALL.  How wonderful to be freed from the awesome burden of judging others!

Third, we can serve and be served.  If God is truly with us, would we ever truly want for anything?  Those who have will share with those who lack.  Those who enjoy and celebrate will extend the celebration to include others.  Those who mourn and grieve will find comfort from God through the grace and kindness of others, because God is with us, supplying all we need to serve others and to be served by others.  When God is with us, we are lifted above our divisions to become one people of God.  We move beyond equality to equity; beyond tolerance to joyful community; beyond fear and suspicion to blessed assurance and amazing grace.  We need never worry again about survival, because when God is with us, uniting us and binding us in love, there is more than enough for all to thrive.

Beautiful people, let your God-given beauty to shine.  Make a commitment and goal to be an example of Emmanuel – God is with us.  At this Christmas time accept an amazing gift: God wants us to be gifts to one another!  And as we live as Emmanuel people, our witness to the world will be one of joy, peace, hope, justice, mercy and love.  I pray for you this Christmas time.  Pray for one another, and in all ways give thanks to God, pray for speedy reconciliation and peace in Korean peninsula-for God is wit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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