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에 감사하는 Meharry의대 대학생, 조아람

“어떤 사람들은 왜 동양사람인 제가 이 유서 깊은 흑인대학에 다니느냐고 물어볼지도 모르죠.” 조아람씨는 말했다.

네시빌에 위치한 연합감리교회 관련 대학인 Meharry 의과대학의 2학년 조아람씨는, “저는 다양한 인종이 많이 사는 동네에서 자랐습니다. 유서 깊은 흑인대학에서 교육받으며, 다른 인종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가치를 배웁니다.”라고 설명했다.

역사를 아주 좋아하는 조씨에게 Meharry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것은 흑인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 또한 주고 있다. 대학에 다니며 내 학교친구들이 매일 겪는 경험을 들으며 저는 배웁니다. 미국은 인종차별을 넘어서기 위해 아직 더 먼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의 서울 출신인 조씨는 15세에 가족들에게 미국으로 이민을 가자고 얘기했다. “우리 가족이 이곳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가족을 설득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어떻게 설득했는지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부모와 형 그리고 그는 미시건 주로 이민을 왔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조씨는 미시건의 Berrien Springs에 있는 Andrews대학교를 다녔다. 그런 후에 그는 공군에서 6년동안 복무했다.

조씨의 치과 일에 대한 관심이 그를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하였고, 현재 그가 치과의학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Meharry대학으로 그를 이끌었다. 그는 그가 학부시절부터 공부를 지속적으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친구들이 늦잠을 잘 때 저는 (아르바이트로) 첼로를 가르쳤습니다.” Meharry대학에서 그는 수업 외의 활동에도 더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는 작년에는 학년의 부회장이었고, 금년은 학년앨범 제작 멤버 중 사진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씨는 Meharry대학교가 유서 깊은 흑인대학이라는 사실이 학교에 지원하는데 별 부담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는 교수나 학생들이 기독교적 철학을 드러내는 이 대학이 기독교학교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매릴랜드 주에 사시는 저의 부모님과 너무 멀리 떨어지고 싶지도 않았고 말했다.

믿음이 저에게는 우선 순위입니다

조씨는 Meharry대학교가 그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잘 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당연하죠, 저에게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가르쳐 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Meharry 대학교의 교수들에게 특별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몇몇 교수들은 다른 곳에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대학에서 오랫동안 가르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금전적인 것에 집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삶은 돈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러한 교수님들이 저에게 감동을 줍니다.”

교회는 조씨의 삶 중심에 항상 있었다. 가족 모두 음악을 통해 믿음을 나누었다. “아버지는 노래하고, 어머니는 플루트와 피아노를 연주했습니다. 제 형은 작곡가입니다. 저는 피아노와 첼로를 연주합니다.” 그는 내쉬빌의 한 교회에서 첼로 연주자이며 악기 음악 디렉터이다.

7살때부터 음악레슨을 받은 조씨는 많은 예배에서 첼로연주를 하였다. 그는 어릴 때 다른 아이들처럼 ‘교회의 예절’을 항상 좋아하지만은 않았다. “제가 4살인가 5살 때 반짝반짝 빛을 내는 신발을 갖고 싶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그런 신발은 교회에 맞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친절하고 공손해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씨의 신앙을 늘 강하게 하는 양육하는 분이 바로 그의 어머니이다. “제가 어렸을 때 한밤중에 깰 때면 어머니께서 기도하고 계시는 모습을 참 여러 번 봤습니다. 믿음이 저의 삶의 길을 만들어 갑니다. 제 믿음이 저에게는 우선순위 입니다.”

그는 치과보험을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것이다. 그는 또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원하고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체를 설립하거나 그러한 단체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 수업료 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잘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저는 대학을 다니며 일주일에 20시간씩 일을 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꿈이 바로 등록금과 학교 다닐 때 드는 비용을 걱정하지 않고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원하면 바로 나 자신부터 변화하고 주변을 변화시켜야 합니다.”라고 조씨는 말했다.

신학
뉴올리언즈의 제일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 션 모세 목사(오른쪽)가 교회에 등록한 교인 가정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 캐티 길버트, 연합감리교뉴스.

'연합감리교회의 교인'으로 등록한다는 의미는?

'연합감리교회의 교인'이 된다는 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자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의 모임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적 관심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존 웨슬리의 동상. 사진, 데니엘 엑스 오닐. 플리커.

웨슬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제3부 사회정의와 비대면 예배에 관한 웨슬리의 생각

미시간 연회의 공보담당인 글렌 와그너의 글, “웨슬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를 재구성한 3부작 중 마지막인 세 번째, "제3부 사회정의와 비대면 예배에 관한 웨슬리의 생각”을 소개한다.
사회적 관심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존 웨슬리의 동상. 사진, 데니엘 엑스 오닐. 플리커.

웨슬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제2부 교회의 분열과 갈등

미시간 연회의 공보담당인 글렌 와그너의 글, “웨슬리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를 재구성한 3부작 중 두 번째 "제2부 교회의 분열과 갈등”에 관한 웨슬리의 관점을 소개한다.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is an agenc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24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