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감독들의 새로운 사역지 (Episcopal Assignment)

이번 주에 있었던 각 지역총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새로운 감독들의 선출과 감독들의 새로운 감독구 배정으로 집중되었다. 특히 새로운 감독선출에 관한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Live Stream과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연합감리교회 웹을 통해 진행상황을 지켜보았다. 한편 목요일 오전 동남부지역총회에서 기쁜 소식이 우리 한인연합감리교회에 전해졌다. 조영진 목사가 감독에 피선된 것이다. 조영진 목사의 감독피선은 또 다른 한인감독 탄생의 의미와 함께 동남부지역 최초의 아시안 감독피선이라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한인연합감리교회 공동체는 조감독의 피선에 함께 기뻐하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영진 감독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총회제자훈련부(GBOD)에서 사역하고 은퇴한 전상의 목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영진 목사님의 감독피선은 우리 한인교회의 큰 영광이요 득입니다. 조감독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금요일(20일) 오전에는 조영진 감독의 성별식이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새로운 감독선출이 끝난 목요일 저녁에는 감독들의 새로운 감독구 배정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 감독이 된 조영진 감독은 이례적으로 출신 지역인 버지니아연회의 감독으로 사역지를 지정 받았다. 장정에 따르면 "새로 선출된 감독은 최근 자기가 속하였던 연회에 배정되어서는 안되나, 지역감독협조위원회가 3분의 2 가표로 이 규정을 무시할 것을 추천하여 지역총회가 다수표로써 이에 찬성할 때에는 예외로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어 새로운 감독에게는 일정기간 동안 출신지역의 감독으로 지정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동남부지역총회에서는 목요일(19일) 저녁 조영진 감독의 버지니아연회 감독구 배정을 승인했다.

조영진 감독의 피선 소식과 함께 박정찬 감독과 정희수 감독의 새로운 감독구 배정에 관한 소식도 각 지역총회에서 전해졌다. 박정찬 감독은 Susquehanna 연회로 감독구를 배정받았고, 정희수 감독은 위스콘신연회로 주재할 감독구를 배정받았다. 새로운 감독구를 배정받은 감독들은 9월부터 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 박정찬 감독: Susquehanna Annual Conference
  • 정희수 감독: Wisconsin Annual Conference
  • 조영진 감독: Virginia Annual Conference

글쓴이: 이승필 목사,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올린날: 2012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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