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과 수확의 법칙

파종한 작물들이 수확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처럼 교외에 나가보니, 벼들이 누렇게 추수를 기다리고, 김장용 배추와 무가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뿌린 씨앗이 싹이 나고 자라서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보시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렇습니다.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뿌린대로 거두게 됩니다.

우리가 뿌리는 씨앗은 우리의 태도, 우리의 선택, 우리의 사용하는 언어, 우리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들, 우리가 사용하는 돈, 우리의 관심이나 배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풍성하게 뿌리면 그대로 거두게 되고, 반대로 불건전하고 미약하게 뿌리면 수확물도 이롭지 못하거나 부족함으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파종과 수확에는 일정한 방식이 있습니다.

먼저, 뿌린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팥을 심으면 팥을, 콩을 심으면 콩을 얻게 됩니다. 콩의 수확을 기대한다면 콩을 뿌려야 합니다. 친구를 원하면 우정의 씨앗을 뿌려야 하고, 용서를 원하면 다른 사람에 대해서 먼저 용서를 해야 합니다. 먼저 뿌려야 합니다. 그래야 거둠이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뿌린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거두게 됩니다. 옥수수 한 알을 심으면 수백 개, 혹은 수천 개의 옥수수 알을 얻게 됩니다. 당신이 행한 하나의 행동이 수 백, 수 천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어두운 밤길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촛불을 자신의 창가에 옮겨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게 되었고, 마침내 가로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한편, 파괴적인 행동 하나가 수 백, 수 천의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호세아 8장7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작은 불씨가 산불을 일으켜 산림을 태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할 수 있다면 좋은 영향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는, 반드시 뿌린 이후에 거둔다는 것입니다. 씨앗이 싹트고 자라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어떤 식물은 빨리 자라서 봄에 뿌려 여름에 추수하고 여름에 뿌려 가을에 거두기도 합니다. 그러나 은행나무 같은 경우에는 씨앗이 싹트고 자라나 열매맺기까지 수십 년의 세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좋은 씨앗을 심었을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이것입니다. 성경은 당신이 지치지 않으면 거두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십시오. 수확에 필요한 인내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좋지 못한 것의 수확도 그와 같습니다. 피해서 가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거두게 될 것입니다. 거짓의 씨앗과 위선의 씨앗은 당장에 아무런 피해가 없어 보여도, 결국에는 자신에게 돌아온 수확의 피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할 수 있다면 좋은 것을 심기 바랍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사랑의 언어를 심으시기 바랍니다. 예의바른 행동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생각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우정과 관심과 친절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주 안에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씨앗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마침내 좋은 것을 풍성함으로 거두는 감격이 있을 것입니다.

글쓴이: 윤동현 목사, 그린교회 CA
올린날: 2013년 9월 16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사회적 관심
리챠드 윌키 감독. 사진제공, 총감독회.

감독을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게 한 성소수자 딸

인기 있는 <제자성경공부>의 공동 저자인 윌키 감독은 동성애자인 자신의 딸로 인해서 동성애에 대한 성경을 관점을 살펴보게 되었다.
선교
정희수 감독이 샌디에고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한인목회강화협의회 2018년차 회의 개회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Photo by Thomas Kim, UMNS

가라 하신 깊은 곳

"깊은 곳, 그곳은 두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가는 길입니다.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가는 길입니다. 그동안 알았던 모든 공식이 통하지 않는 변혁적인 도전 앞에서 주님은 깊은 곳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정희수 감독의 한목협 2018년 연차회의 개회예배 설교전문.
사회적 관심
백두산에서 남과 북의 정상이 두손을 잡았다. KBS 화면 캡쳐

우리 시대에 평화? 한국의 진전을 축하하며

위스콘신 연회의 정희수 감독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다. "Peace in Our Time" by Bishop Jung in English and Korean.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is an agenc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24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