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죽음과 ‘도박이론’

우리는 지난 연말연시에 두 사람의 죽음을 보았다. 황수관 박사와 김태촌 씨의 죽음이다. 한 사람은 '신바람 건강법'이라는 이름을, 한 사람은 '조폭'이라는 이름을 달고 살았다. 한 번 사는 인생이 무엇을 남기고 가는지를 생각하게 되고, 또 아무리 수고를 하고, 억지를 부려도 죽음 앞에서만큼은 불가항력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살만큼 살고 가는 것이라면 인생이 그런 것이지 하겠지만 더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에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두 죽음 앞에서, 수학자요, 철학자요, 평신도 신학자인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의 <팡세>에 나오는 글을 생각해 본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두 부류 밖에 없다. 자기를 죄인이라고 여기는 의인과 의인이라고 여기는 죄인이다." 전자는 죄인을 스스로 죄인이라 여기기에 수학공식처럼, '(죄)

사회적 관심
동오하이오 연회와 서오하이오 연회를 이끄는 정희수 감독. 사진, 필자 제공.

교회는 모든 사람의 성소(sanctuary)가 되어야

정희수 감독은 교회가 이주민, 서류 미비 가정, 취약 계층, 그리고 모든 소외된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서로에게 자비를 베풀고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개체교회
덴마크 화가 Carl Bloch가 1877년에 그린 산상수훈 (Sermon on the Mount). 출처,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우리가 전해야 할 설교는? 그리고 마리안 에드거 버드 감독의 설교

현혜원 목사는 “이스라엘만 사랑하고 이방인은 사랑하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인 걸까요? 아니면 이방인들, 잊힌 자들, 멸시받는 자들을 택하고 부르시는 분이 우리의 하나님인가요?”라고 묻고, 합당한 삶으로 설교하라고 초대한다.
개체교회
레오폴드는 "대지의 모든 구성원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라는 철학적 입장을 통해 자연 보존의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였다. 그래픽 출처, 수재모 “레오폴드의 대지윤리” 통합적 접근 네이버 블로그.

생태계 보전(保全)을 위하여

오정선 목사는 서구의 정신과 동아시아 유교의 윤리적이고 영적 차원을 상호 존중하는, 그리고 상호 보완을 하는 대화를 통해 생태계 보전(保全)과 생태계 위기를 지구공동체가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적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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