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중요합니다

네살짜리 어린 아들이 엄마가 얼굴에 콜드 크림을 펴 바르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지켜보던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왜 그걸 얼굴에 바르는 거예요?" 호기심에 가득 찬 얼굴로 묻는 아들에게 엄마가 대답했습니다. "응 이건 엄마를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거란다." 그렇게 대답하고 나서 엄마는 티슈로 크림을 닦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린 아들이 물었습니다. "무슨 일이예요 엄마? 벌써 포기하는 거예요?"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그래서 포기하거나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조차도 열심히 해보려다가 그만두고 싶은 기분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일단 감정을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우선 기억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텐트를 치고 거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곳을 걸어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낙심한 자리에 머물러 뭔가를 결정하는 것은 그곳에 텐트를 치고 거주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기대하고 계십니다. 포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관점에 따라 사물도 달라집니다. 가령 어떤 사람은 산을 언덕으로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언덕을 산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에게 새 신발은 너무나 거추장스런 거침돌입니다. 그러나 김연아와 같은 피겨 선수에게 외날의 스케이트는 더 빠르고 편하게 달릴 수 있는 최고의 신발이 됩니다. 관점을 바꾸십시오. 생각을 바꾸십시오. 감정의 변화를 시도하십시오. 무슨 일을 앞에 두고 언덕이 산처럼 보일 때, 부정적인 생각과 단어를 머릿속에서 지우십시오. "난 못할꺼야," "두려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아마 &ellipsis;이기만 한다면," "시간이 너무 없어," "못 믿겠어," "그렇지 않을꺼야," "의심스러워," "&ellipsis;했었다면," "겨우 이 정도였어?" 같은 말과 생각을 피하십시오. 그건 무력한 감정을 더 악화시키기만 할 뿐입니다.

대신 산을 언덕으로 보게 만들어 줄 단어들을 선택하십시오. "난 할 수 있어," "한번 해 보지 뭐," "그래 그렇게 될꺼야," "나는 믿어," "그래 최선을 다 해보자," "시간을 내보지," 그래 잘 될꺼야," "하나님이 함께해주시는데," "그래 내가 누구야, 하나님의 사람인데," "기도하면서 하지,"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야," "이게 어디야?" "그래도 이게 남아있잖아" 같은 말들을 사용합시다. 이런 말들이 상황을 당장 바꾸지는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태도는 달라질 수 있고, 바뀔 수 있습니다. 우리의 태도가 바뀌면 절반은 이미 승리한 것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오다 비행기안에 한 잡지에 실린 글을 보았는데 프랭크 아웃로의 말을 인용한 글이었습니다.

당신의 사고를 보라, 그것이 당신의 말이 된다.
당신의 말을 보라, 그것은 당신의 행동이 된다.
당신의 행동을 보라, 그것은 당신의 습관이 된다.
당신의 습관을 보라, 그것은 당신의 성격이 된다.
당신의 성격을 보라, 그것은 당신의 운명이 된다!

우리 각자가 마음을 지켜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4:23).

글쓴이: 윤동현 목사, 그린교회 CA
올린날: 2013년 3월 18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사회적 관심
동오하이오 연회와 서오하이오 연회를 이끄는 정희수 감독. 사진, 필자 제공.

교회는 모든 사람의 성소(sanctuary)가 되어야

정희수 감독은 교회가 이주민, 서류 미비 가정, 취약 계층, 그리고 모든 소외된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서로에게 자비를 베풀고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개체교회
덴마크 화가 Carl Bloch가 1877년에 그린 산상수훈 (Sermon on the Mount). 출처,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우리가 전해야 할 설교는? 그리고 마리안 에드거 버드 감독의 설교

현혜원 목사는 “이스라엘만 사랑하고 이방인은 사랑하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인 걸까요? 아니면 이방인들, 잊힌 자들, 멸시받는 자들을 택하고 부르시는 분이 우리의 하나님인가요?”라고 묻고, 합당한 삶으로 설교하라고 초대한다.
개체교회
레오폴드는 "대지의 모든 구성원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라는 철학적 입장을 통해 자연 보존의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였다. 그래픽 출처, 수재모 “레오폴드의 대지윤리” 통합적 접근 네이버 블로그.

생태계 보전(保全)을 위하여

오정선 목사는 서구의 정신과 동아시아 유교의 윤리적이고 영적 차원을 상호 존중하는, 그리고 상호 보완을 하는 대화를 통해 생태계 보전(保全)과 생태계 위기를 지구공동체가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적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is an agenc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25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