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커스터제일교회와 정동교회

한국 감리교의 모교회인 정동교회 담임목사인 송기성 목사는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 소재한 랭커스터제일연합감리교회(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in Lancaster, Pennsylvania)를 2010년 7월 14일 아침 10시에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랭커스터교회가 아펜젤러 선교사 기념 소 예배당을 헌당함에 있어 본 기념예배당 제단 앞에 걸게 될 십자가를 정동교회에서 기증했는데 이를 손수 전달하고자 방문한 것이다. 그 외에도 정동교회 125주년 기념화보 역사책, 영문교회 소개 책자 및 성가대 찬양곡 CD, 역사자료 및 아펜젤러 선교사 사진들, 조영준 목사의 영문설교집 책자를 기증하였다. 랭커스터제일교회는 아펜젤러 선교사가 감리교인이 된 후 드류신학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다녔던 교회이니만큼 아펜젤러 선교사를 한국에 보낸 교회라고 할 수 있다. 독일계 개혁교회에 몸담고 있던 아펜젤러 선교사는 회심의 체험을 통해 감리교인이 되었고 그 후 뜨거운 선교의 열정을 품고 조선에 선교사로 자원해 오기까지 몸담고 신앙생활을 했던 교회이다.

올해 203년 역사를 맞이하는 이 랭커스터제일연합감리교회는 이번 송목사의 방문을 무척이나 감사한다고 하며 앞으로 두 교회간의 교류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협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자고 했다. 한국으로부터 그것도 아펜젤러가 세운 정동교회에서 기증한 십자가를 보면서 랭커스터교회는 두 교회의 특별한 관계를 기억하겠노라고 현 담임목사 Bill Lentz 목사(2010년 7월 1일 부임)와 25년간 시무하다 은퇴한 Ken Kroehler 목사, 그 외에 참석한 교회 대표들이 송목사와 정동교회에게 감사를 표했다. 125년 전 아펜젤러 선교사가 이어 놓은 두 교회간의 특별한 관계를 기념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되기까지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한 본인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고 하며 송목사와 본인에게 랭카스터교회에서 준비한 소액자를 기증하기도 하였다.

정동교회 송목사는 랭커스터교회의 목사들과 교회대표들 앞에서 본인은 정동교회를 대표하여 아펜젤러 선교사가 이룬 한국에서의 업적을 생각하며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하며 아펜젤러 선교사의 선교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상기시키시는 그의 기도문을 낭독하였다.

"We arrived on Easter Sunday. May the Lord who broke the power of deaths on the day of His resurrection give these people the freedom and right as the children of God by breaking their bondage. Amen."

이어서 송목사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확증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처럼 겨자씨만한 믿음이 자라 현재 한국 감리교는 150만 성도, 5,500교회로 성장하였으며 정동교회는 5,000명 성도를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랭커스터교회가 아펜젤러 선교사를 보냈을 때의 헌신적인 사역의 정신을 기억하겠노라고 다짐하였다.

송목사의 인사말씀에 이어 나무상자에 잘 보관하여 손수 가지고 온 십자가를 꺼내면서 이 십자가를 제작한 김장곤 작가(정동교회 장로)가 작품을 만들며 회상한 글을 본인에게 대독하여 달라고 부탁하였다.

I was thinking of suffering of Jesus while I worked in this piece. Scratches on the cross mean the suffering of Jesus for us. There is no glory without suffering. The first pastor of our church, the missionary Henry Gerhard Appenzeller, went through the same path of suffering. Thus our church has been full of glory of Jesus. I engraved the cross with this spirit.

이어서 송목사는 다음과 같은 작별의 인사를 드린 후에 랭카스터 지방 신문기자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귀국하였다.

I hope these should be a meaningful token of our appreciation and friendship in Jesus Christ our Savior. Congratulations for your dedication of Henry Appenzeller's Chapel. Once again, thanks a lot as much as I can express. Grace and peace of the Lord be with you. Shalom!

글쓴이: 심건식 목사, 뉴욕감리교회 NY, shimgunshik@yahoo.com
올린날: 2010년 8월 4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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