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자수 감소와 재정적인 문제로 세인트폴신학대학원은 크고 넓은 미조리주 캔자스시티의 캠퍼스에서 캔자스주 리우드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연합감리교회 중의 하나인 교회로 이전하게 되었다.
오클라호마 시티에도 캠퍼스가 있는 세인트폴신학대학원은 이번 가을 캔자스주 캠퍼스에 33명의 신입생을 포함해 현재 두 캠퍼스에 169명의 등록학생이 있다.
처음부터 위치가 쟁점이었다.
Truman Road에 1900년 초 디크네스 훈련 학교로 세워졌던 이유는 이민자들과 가난한 도시 빈민 지역에 사회 복지와 유아교육 제공에 대해 디크네스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현재 217,000 평방 피트에 해당하는 부지를 유지하는데 연간 1백만 달러 이상이 들고, 점차 테크놀로지 부분도 따라가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2003년부터 세인트폴신학대학원의 총장인 Myron McCoy 목사는 말했다.
"2008-9년의 경제 위기 이후, 우리는 미래를 위한 여러가지 가능한 경로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이러는 사이 기부금은 줄어들었고, 기부자와 교단의 지원도 감소했으며, 재학생과 입학예정학생들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등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라고 McCoy 목사는 말했다.
2009년에는 상당수의 스텝 감원이 있었고, 2011년에는 학교 건물 중의 하나인 Ada Mead Hall을 폐쇄했다.
지난 2월 신학교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이전은 United Methodist Church of the Ressurection과의 교육협력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 모험적인 이전의 목표는 가장 높은 자질의 교실 수업을 생동하는 교회 사역의 실제적인 지혜와 결합시키려는 의도적인 신학 교육 경험의 모델이 되는 것이다.
Adam Hamilton 목사는 매주 6,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교회, 13명의 교역자 스텝, 매주 다수의 예배, 4곳의 예배 처소, 온라인 서비스, 국내 및 국회 선교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Church of the Resurrection이 신학교 학생들에게 많은 것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장례식과 결혼식, 예산 수립과 같은 행정 사무, 아동, 청소년, 특수, 청장년, 노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들을 견학하게 된다.
(신학교)이전에 관해 Hamilton 목사는 신학교가 "자생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을 잃고" 있었고 이로 인해 재단이사회가 "힘든 질문"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개체교회를 위한 가장 잘 준비된 지도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대화 가운데 우리는 의과 대학에서 의사를 어떻게 준비시키는지에 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최상의 의과대학들은 교육을 하고 있는 병원에 인접해 있습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우수한 교수진의 수업을 받은 후, 훌륭한 의사들이 실제 환자들을 돌보는 현장을 견학하게 됩니다."
"신학교를 갓 졸업한 후 처음으로 파송을 받은 목회자를 받게 되는 개체교회의 가장 큰 비판과 흔한 반응은 신학교에서는 사역에 필요한 실제적인 기술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라고 Hamilton 목사는 말했다.
Church of the Resurrection이 제공하게 될 여러 혜택에도 불구하고, 많은 졸업생들과 후원자들은 주변의 다양한 공동체에 참여하게 될 기회를 학생들이 잃게 되는 것과 유서 깊은 캠퍼스의 보상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재단이사회가 세인트폴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Hamilton 목사가 이 이사회의 의장이었다. 결정에 대한 투표를 하기 전에 그는 의장직에서 물러났지만, "그것은 마치 기업 인수처럼 보였다"고 이 학교를 졸업하고 이사회 멤버였으며 객원교수인 Frank L. Dorsey는 말했다.
"세인트폴은 자유로운 신학교였습니다. 선지자적이며 진보적인 입장에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번 이전으로 그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라고 Dorsey는 덧붙였다.
"저는 세인트폴신학대학원이 Truman Road 캠퍼스에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아주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Church of the Resurrection이 틀림없이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지만, 제 견해로는 학교가 Truman Road에 있음으로 제공되었던 더 많은 것들과 비교되지는 못할 것입니다."라고 수년 동안 신학교에서 가르쳤던 Tex Sample 목사는 말했다.
그는 "일등급" 설비가 될 수 있도록 2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개조하고 있었던 현 위치의 신학교는 훌륭한 상태라고 말했다.
"지금 이 캠퍼스를 2백만 달러에 팔려고 고려 중입니다."라고 Sample 목사는 지적했다.
"충격적인 소식"
두 개의 독립적인 기관
세인트폴신학대학원은 United Methodist Church of the Resurrection로 부터 법적 및 재정적으로 독립적인 자치기관으로 남게 된다.
신학대학원협회와 연합감리교회고등교육자문위원회에서는 신학교의 완전한 인증을 위해 기관의 독립성이 요구된다고 세인트폴신학대학원의 총장인 Myron McCoy 목사는 말했다.
"일반적으로 신학교들은 (연합감리교회뿐만 아니라) 등록 감소와 치솟는 비용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라고 총회고등교육사역부 안수사역국의 책임지고 있는 Gwen Purushotham은 말했다.
" 미국 내 다른 어떤 연합감리교회 관련 신학대학원에서 정규 석사 과정 수업을 개체교회에서 하는 곳은 없습니다. 특별한 분야 교육이나 혹은 연장 수업을 개체교회 현장에서 하는 몇몇 신학대학원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들의 신학교들도 원래 그들의 캠퍼스를 유지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연합감리교회 장정에 따르면, 연합감리교회 관련 신학대학원들은 고등교육사역부 이사회와 고등교육자문위원회의 관리책임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수사역 후보자를 위해 고등교육자문위원회에서 승인한 13개 연합감리교회 관련 신학대학원과 42개 비연합감리교회 관련 신학대학원들이 있다.
1985년부터 2003년까지 세인트폴신학대학원 총장을 지냈던 Lovett Weems 목사는 이 상황에 대해 실망스러움을 드러냈다.
"세인트폴은 역사 속에서 지금보다 더 어려웠던 상황에도 이 도시와 멋진 신학교 캠퍼스를 떠나지 않고도 잘 견뎌왔습니다."라고 현재 워싱톤의 웨슬리신학대학원 교회지도력으로 최고교수인 Weems 목사는 말했다.
"이번 이전은 아주 슬프고 안타까운 진행상황입니다. 제 견해로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손실에 비하면 이로운 점은 그리 많지 않은 것입니다."
1983년 졸업생인 Jan Rhind은 신학교이전에 관한 토의를 하기 위해 "세인트폴신학대학원 구하기" 패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
21년 동안 재단이사회의 멤버였던 Sally Firestone은 1980년대 치명적인 경제 위기 때의 이사회 회의를 지적했다.
"세인트폴은 심각한 빚을 지고 있어서, 스텝들과 교수진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빌릴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돈을 빌렸습니다. 모든 이들이 힘을 함께 모아 학교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예산집행이 잘 이루어졌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 당시 이사회는 수백만 달러가 필요한 보수 때문에 캠퍼스를 계속 유지를 해야 할 지 말지 심각하게 고려했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쉽게 포기할 수 있었지만, 그곳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곳에 머물므로 세인트폴은 그 지역사회의 치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체 소유주들은 그 지역의 좋은 역할을 하던 신학교가 지역사회에서 떠나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스러워 했다. McCoy 목사는 협상이 지금 진행 중이고, 올해 말까지 최종 매매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그 지역의 좋은 구성원들이 될 새로운 입주자나 부지 소유자를 불러들이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새로운 위치에 더불어 세인트폴은 곧 새로운 총장을 선임하게 된다. McCoy 목사는 2014년 6월에 총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런 일을 하면서 은퇴하게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제가 좋아하는 개체교회로 돌아가야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제 마지막 인생의 장을 더 많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내는 일에 헌신하고 싶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창의적인 가능성들
신학대학원협의회의 디렉터인 Daniel Aleshire는 지난 9월 3일 모임에서 문제와 고통, 그리고 문의점 등에 관해 발표했다. 협의회는 다수 교단과 비 교단 학교에 개방된 자격인정 결정 기관이다.
"세인트폴은 (Church of the Resurrection) 교회부지에 간판을 세워 사람들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건물을 찾을 수 있도록 하지만, 토지 소유주의 역사에서 떠나 이제 간판 소유주가 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전이 쉽지는 않았지만, 교단에게 "놀라운 창의적인 가능성들을" 제공하게 됩니다."라고 Aleshire는 말했다.
"이 신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은 늘어나는 문제들로 인해 대한 답을 찾고 있는 다른 신학교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해 신학대학원협의회 소속 독립 신학대학원의 60%가 예산 적자를 겪었다.
대형 교회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 지금까지 교단의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 스텝에 대해 배울 수 잇는 신학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1974년 세인트폴 졸업생인 Mark Conard 목사는 "Adam (Hamilton) 목사를 무차별로 공격하기 쉽지만, 그는 어려운 분야에 있어 신학교와 교회를 연결해 우리가 그저 상상 할 수밖에 없는 사역의 방법으로 모든 창의적인 일들을 해나갔습니다."라고 말했다.
"향수는 있지만, 좋은 면에서 향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잃는 것도 있지만, 얻는 것도 상당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떻게 정리되어가는지 앞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Conard는 덧붙였다.
글쓴이: Kathy Gilbert,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옮긴이: 김영주,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mail protected]
올린날: 2013년 9월 19일